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김종인 비대위 대표에 당권을 넘기면서 총선 승리를 이뤘지만 친문패권주의 논란은 가시지 않았다.
그럼에도 ‘문재인 대세론’이 형성된 데엔 지난해 하반기에 터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크게 작용했다는 게 중론이다. 박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속에 정권교체를 해낼 야권 유력 후보로 문 후보가 부각되면서 지지율이...
이기재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친박(친박근혜)패권에서 친문(친문재인)패권으로 사람만 바꾸는 패권교체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민주당 당권이 문재인 후보에게 집중돼 있었기 때문에 다른 후보들이 설 땅이 없었을 것”이라고 논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제왕적 문재인 후보를 선출했지만...
바른정당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은 28일 당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 인사말에서 “친문 패권에 또다시 나라를 맡겨서야 되겠느냐”며 대선 승리 의지를 다졌다.
주 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주 대행은 이어 “친박(친박근혜) 패권으로 우리나라 정치가 망했지만 친문 역시 또 다른 패권에...
앞서 홍 지사는 지난 5일 한 지역방송에 나와 “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이혼한 것이 아니라 별거하는 중”이라며 보수연합을 언급한 바 있다. 김 의원 역시 “친박(친박근혜)·친문(친문재인) 패권 세력을 제외한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연대를 강조했다.
현재 양측은 ‘15일 회동’에 대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어 그는 “국민의당은 친문 패권세력의 득세를 막지 못하면 호남이 더 이상 국민의당을 지지할 이유가 없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호남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경상도니, 충청도니, 전라도니 하는 권력의 핑퐁게임이 아니라 민주화의 전통으로 새 흐름과 물꼬를 먼저 개척해 나가는 것이다. 그것이 대연합”이라고 역설했다.
호남 민심과 관련해서는 “호남은...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나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영입을 위한 사전 포석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바른정당 한 관계자는 “친문·친박 패권주의에 대항하기 위해 문호를 열어놔야 외부 영입이나 연대의 폭을 확대할 수 있다”며 “(외부인사의 요직 발탁은)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으니까 하나의 가능성으로 얘기할 순 있지만 예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 측은 명부 없는 현장 투표를 할 경우 친문(친문재인) 세력이 조직적으로 역선택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당 지도부는 양측의 입장을 고려해 협의를 당분간 더 이어가기로 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와 대선기획단, 경선룰TF, 각 캠프 대리인 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접촉을 하면서 접점을 찾을 계획이다.
양측이 끝내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도...
탄핵 기각 시 의원 총사퇴를 각오하고 있는 바른정당은 친박·친문 세력을 겨냥하며 탄핵 이후 세력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 정치를 이토록 망쳐놓은 친박(친박근혜) 패권 세력, 친문(친문재인) 패권세력을 제외한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 탈당으로 일부 민주당...
그는 이어 김 전 대표를 향한 친문재인계 손혜원 의원의 “이제 적이 될 수밖에 없다. 당에 등 돌리면서 총질하시다 떠나느냐” 발언을 언급,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에 화살을 날렸다.
그는 “손 의원의 비판은 같은 분파가 아니면 적으로 돌리는 친문패권주의의 단면을 그대로 보여준다”며 “친문·친박 패권주의는 추종대상만 다를 뿐 행태는 판박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강성 친문(문재인), 자유한국당의 강성 친박(박근혜)을 제외한 반패권-개헌세력을 모아 빅텐트를 치고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 대선 후 연립정부 구성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 빅텐트엔 유력 대선주자가 없는 바른정당을 비롯해, 김 전 대표와 7일 회동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몸담고 있는 국민의당, 그리고 민주당과 한국당 일부 의원까지...
그러면서 “국정농단 세력에 버금가는 국가분열 세력임을 스스로 자임하는 것이며, 이는 친문(친문재인) 패권주의를 열겠다는 협박일 뿐”이라며 “이제는 민주당도 어떤 식으로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탄핵 찬반을 놓고 밥상머리에서 가족 간에 벌어지는 갈등 등을 언급하면서 “참혹한 현실 앞에 정치인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안희정 지사의 지지층 상당 부분은 친노 혹은 친문이 아닌, 중도나 보수 성향 유권자라는 분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반면 문재인 전 대표나 이재명 시장의 지지층은 야당 성향의 유권자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난다(지난 13∼17일 전국 성인 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실시,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2.0%P). 이...
그는 “부와 권력을 독점한 극소수의 특권세력, 기득권 세력의 탐욕으로부터 다수 국민을 지키고 영남패권, 강남패권, 친문(문재인)패권 등 모든 형태의 특권과 패권주의에 맞서 싸우는 진정한 개혁정당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혁정당, 일자리 정당, 평화정당이 국민의당 당원 동지들과 함께 이루고 싶은 소망”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들은 친박...
정 전 의장 역시 ‘비패권 정상지대’를 내세워 개헌론과 제3지대론을 연결한 ‘친박(친박근혜)ㆍ친문(친문재인)을 제외한 연대’를 모색해왔다. 정 전 의장은 그동안 김 전 대표와도 수차례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들의 만남으로 ‘제3지대 빅텐트’가 구체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세 사람 모두 이날 모임의 결과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의원은 최근 들어 연대를 넘은 연정론까지 주장하고 있다. 그는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를 제외한 범보수 연대로 공동정권을 창출한 뒤 연립정부(연정)로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정 전 의장 역시 ‘비패권 정상지대’를 내세우고 개헌론과 제3지대론을 연결, 친박·친문을 제외한 연대를 모색해왔다.
손 의장은 특히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친문(친문재인) 진영을 겨냥, “자기 패거리가 아니면 철저히 배제하고, 집단적인 문자테러를 가하는 민주당의 패권주의 집단이 정권을 잡는 것도 정권교체가 아니다”라며 “박근혜 패권세력에서 또 다른 패권세력으로 바뀌는 패권교체에 불과하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국민주권개혁회의와...
캠프 관계자는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친노, 친문뿐 아니라 비문까지 모두 끌어안는 통합형·화합형 캠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역시 친노 세력을 지지 기반으로 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서울시장 주변 인물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권오중 전 서울시 정무수석이 뛰고 있는 가운데 기동민·박홍근 의원 등 86그룹 출신 민평련계에...
친노(무현) 혹은 친문(재인)계에 대한 비판이 눈에 띄는 것도 그래서다. 김 교수는 “노무현의 정치상품화는 노무현을 죽인다”고 단언했다. 그는 “고인의 만장과 완장을 앞세워 사람을 모으기도 하고,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 고인의 메시지처럼 포장되기도 한다”면서 “그를 독점하고 있는 정당이나 정치세력은 만장과 완장을 내려놓고 이를 대신할 비전과 가치를...
반 전 총장은 특히 지난 29일 김 의원과의 회동에서 친박ㆍ친문 패권주의 청산과 분권형 개헌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면서 바른정당과의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와 정운찬 전 총리도 30일 전격 회동을 갖고 공정성장을 기반으로‘야권발 빅텐트론’을 가시화했다.
설 연휴 바닥 민심을 살핀 여야 잠룡들도 연휴 기간의 구상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이 29일 회동을 하고 분권형 개헌 추진과 ‘친박(친박근혜)ㆍ친문(친문재인) 패권주의’ 청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반 전 총장과 김 의원은 전날 시내 모처에서 독대했다. 반 전 총장과 김 의원은 “친박ㆍ친문 패권주의를 청산하기 위한 ‘대통합’에 뜻을 같이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