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이끄는 열린민주당은 지난 20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 등 친문·친조국 핵심 인사들을 대거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했다.
후보로 나선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언론개혁을 이루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그는 친문(친문재인) 행적으로 논란이 된 김미균 후보의 전략공천을 철회한 데 대해 "상품이 아무리 좋아도, 고객이 사지 않으면 안 된다"며 "김 후보같은 원석같은, 그리고 앞길 탄탄한 분을 어제 (발표)했는데, 부득이 철회해야 하는 심정에서 인간적인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 제가 사직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공관위는 이석연...
이 소식을 접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문 팬덤정치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라며 "아마 막대기에 '조국수호'라고 써서 내보냈어도 '막대기'가 공천을 받았을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의원들이 의견 없는 거수기로 전락한 것은 이 때문"이라며 "문재인 친위대들에게 조리돌림을...
현역 의원 중에서도 홍영표(인천 부평을)ㆍ전해철(경기 안산 상록갑)ㆍ윤호중(경기 구리)ㆍ김태년(경기 성남 수정) 의원 등 이른바 ‘친문(친문재인) 핵심’으로 꼽히는 인사들은 경쟁자 없이 단수공천을 받았다.
특히 김경수 경남지사와 가까운 김정호(경남 김해을) 의원은 지난달 28일 컷오프됐다가 8일 경선 대상자로 선정되며 부활의 기회를 얻었다. 2018년 말 ‘공항...
공천을 받은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연령별로는 50대, 성별로는 남성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친문’(친(親) 문재인) 인사들과 ‘86세대’ 그룹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민주당은 경선, 전략공천, 단수공천 등의 과정을 거쳐 10일 현재까지 총 222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6.5세로 20대 국회의원 평균 연령(55.5세)보다 많다....
이와 함께 통합당은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등과 친문(친문재인) 핵심 인사들이 26일 서울 마포 한 식당에서 만찬하며 비례정당을 논의한 것을 언급했다. 미래한국당을 '위장정당', '가짜 정당'이라고 비난했던 민주당이 막상 선거를 앞두고 표 계산을 하며 위선적 속내를 드러냈다는 주장이다.
앞서 통합당의 전신 자유한국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당 지도부가 창당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지만 당내 청년조직과 외부 친문 인사, 주요 당직자와 현역의원들까지 창당 필요성에 공감대가 넓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5일 라디오에서 “반칙 행위를 뻔히 보고도 당해야 하는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의 총선 위기감은 지역구 선거에서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전날...
앞서 서울 강서갑은 조국 전 장관 임명 과정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으로서 쓴소리했던 금태섭 의원과 조 전 장관을 옹호했던 김 변호사가 맞붙으며 비문과 친문 간의 ‘조국 대전’이라는 말이 나온 바 있다.
아울러, 민주당 공관위는 서울 광진갑 전혜숙 의원 등 현역 의원 25명을 단수 공천 후보자로 확정했다.
충북 청주 서원 등 8곳에서는 후보 경선을 실시키로...
민주당이 임미리 교수를 고발한 데 대한 비판이 확산된 것을 비롯해,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 공천 문제를 계기로 ‘친문 대 비문’ 갈등이 표면화하는 등 잡음이 계속됐다. 이 전 총리가 ‘겸손한 자세’를 강조한 것도 이 같은 맥락을 고려한 것으로 읽힌다. 보수 단일 대오를 형성한 미래통합당의 공세에도 대응해야 한다.
민주당 선대위 출범과 함께 여야 인적쇄신...
서울 강서갑은 조 전 장관 임명 과정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으로서 쓴소리했던 금 의원과 조 전 장관을 옹호했던 김 변호사가 맞붙으며 벌써 비문과 친문 간의 ‘조국 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는 곳이다.
금 의원은 이날 민주당 의원총회에 앞서 ‘조국백서추진위원회’ 필자인 김남국 변호사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 출마를 선언하는 것과 관련해 “우리 당을...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친문(친문재인) 친위대'가 임 교수에 대해 무차별적 신상털기를 하면서 고발하고 있다"며 "민주당 지도부가 임 교수한테 사과하지 않는 건 이처럼 이성을 상실한 문빠들의 눈치를 보기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심 원내대표는 "장사가 안돼 어렵다고 한 게 무슨 잘못이냐"며...
그는 "과거에 노무현이 호남의 데릴사위였다면, 지금의 이낙연은 PK친문의 데릴사위 신세다. 대안이 없으니 그냥 놔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박지원 같은 노련한 보디가드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박지원 씨는 호남의원들 모아 그 역할을 하려고 이미 오래전에 예상한 듯하다. 이제 그 방향으로 슬슬 움직이기 시작한 것...
그는 또 "친문 기득권 세력이 노골적으로 우리의 도전을 깎아내리고 통합을 비아냥대고 있다. 혁신과 통합의 위력을 잘 알기 때문"이라며 "총선 패배와 함께 민심의 재판이 시작될 것임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발버둥 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승리는 시대의 명령"이라며 "반드시 아름답고 정의로운 승리를 이뤄낼...
이어 “정권은 목욕물을 버리지 않고 아기를 버렸다”며 “조국 일가 범죄 증명ㆍ청와대 선거개입ㆍ신라젠 사태 등 친문(친문재인) 인사를 수사하던 일선 검사들은 대부분 지방으로 좌천됐다”고 덧붙였다.
안 전 의원은 “특히 오늘은 청와대 선거개입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이 공개됐다”며 “청와대가 오만과 독선을 넘어 국가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은 실패했다는데...
2019년 10월 취임한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있으면서 친문 핵심인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인연을 맺었다. 김경수 도지사 직속의 경남도경제혁신추진위원장도 맡았다.
최근 임명된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문 정권에서 외교부 주인도네시아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를 거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황 대표는 또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자신 기소에 대해 검찰을 향해 '쿠데타'라며 반발한 것 등을 두고 "친문(친문재인) 라인만 올라타면 위도 아래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완장을 차니까 뵈는 게 없나"라며 "가히 권력에 중독된 정권다운 일그러진 모습"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친문 파시즘의 국가로 만들려고 작정했다"며 "국민을 친문(친문재인) 독재 아래 굴종시키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검 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발의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국민을 두려워한다면 필요한 특검을 조속히 열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연휴 기간 보수통합을 위한 물밑...
그는 "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3개월 이전에 욕먹을 일들을 다 하고 이후에는 표를 얻기 위한 여러 작업을 해나갈 것 같다"며 "친문(친문재인) 공천 등에서 실수가 나올 수 있으니 우리가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수통합과 관련해서는 "한국당이 숫자만 가지고 주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쇄신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