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민주당에서는 친문 극성세력의 지지 없이는 누구도 당선될 수 없는 구조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민주당의 분위기는 60~70년대 중국 문화대혁명시대 잔혹하고 철없는 홍위병 시대를 연상케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의 당권주자를 포함한 모든 후보들이 여기에 굴복하고 있다. 이래서 과연 닥쳐오는 정권의...
구차한 변명 늘어놓을 것 없이 깨끗하고 사과하고 반성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부담은 털어내야 할 것이지 애지중지 끌어안고 갈 게 못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의 부담을) 깨끗이 털어내고 친문(친문재인)을 이 사회의 유일한 청산대상으로 남겨놔야 한다"며 11일 '팬덤정치'라 부르며 비판한 친문 지지자들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통합당 김은혜 대변인은 “서민을 위한다더니 내 집 앞 서민주택은 ‘결사반대’하는 웃지 못할 코미디”라며 “친문 민주당 의원에게마저 통보 못 할 사연이 있었는가”라고 비판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정부가 뒤늦게 주택공급 부족 인정하고 공동주택 공급계획 발표하니 민주당 의원과 단체장들이 ‘우리 동네는 안 된다’고 일제히...
진중권 전 교수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낙연 의원이) 친문세력에게 눈도장을 받으려고 입술 서비스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낙연 의원은 이날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재형 원장과 윤석열 총장을 가리켜 "왜 저렇게 직분을 마음대로 넘나들까 마뜩잖게 느껴진다"며 "좀 더 직분에 충실했으면 좋겠다...
대표적인 친문(親文) 지식인인 조기숙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정부 부동산 대책에 다시 쓴소리를 냈다.
조 교수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나온 부동산 공급 대책에 대한 단상'이란 글을 올리며 "강남과 판교 라인 역세권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게 가장 합리적일 듯싶다"고 말했다. 최근 주택 공급 정책 중심이 서울 강북지역 유휴지와...
‘문재인 정부’ 집권 후반기를 맞으면서 ‘호위무사’와 ‘성공한 정부’를 내세운 대표적인 원내외 ‘친문’들의 출사표도 이미 공식화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김종민 의원이, 전북에서는 한병도 의원이 지역 의원들의 강력한 출마 권유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의원은 사실상 출마 결심을 공식화한 상태로, 출마선언 시기를 고르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그는 부산 지역에서 '친문'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부산시당위원장인 전재수 의원은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참에 우리가 확실하게 죽자. 그리고 확실하게 죽을 때만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거돈 전 부산시장 경우 우리가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입장에서, 그리고 이 악순환 고리를 끊는다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해서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부당한 수사지휘권 행사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은 무엇인지 밝혀주시기 바란다"며 "윤석열 총장이 소위 친문인사들로부터 전방위적인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데 대통령께서는 왜 침묵하고 계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총장이 잘못하고 있다고...
정치권에서 윤 의원은 대표적인 '친노ㆍ친문' 의원으로 분류된다.
2012년 대선에서는 당시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내며 친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정책 분야에서는 20대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맡는 등 당내 예산ㆍ입법 전문가로 꼽힌다.
△1957년 경기 파주 출생 △연세대 사회학과 학사 △연세대 경제학과 석사 △경기대...
더불어민주당은 177석의 거대 여당으로 ‘친문(친문재인)’을 표방하는 열린민주당을 고려하면 사실상 180석의 슈퍼 여당이다. 이는 군사독재 시절 슈퍼여당으로 청와대 거수기를 했던 유신 시대와 5공(5공화국) 시절의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곤 1990년 3당 합당으로 탄생한 민주자유당(전체 299명 중 218명) 이후 30년 만이지만 선거를 통해 절대 의석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文 대통령 팔면서 뒤에선 장난질 한다" 친문 당원, 이규민 제명 요구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과 장의기억연대를 둘러싼 의혹이 이규민 민주당 당선인에 대한 제명 요구로 번지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이 위안부 피해자 쉼터 건물을 구입할 때 중개역할을 한 사람이 이 당선인이었기 때문입니다. 18~19일 민주당 권리당원 게시판에는 한 당원이 이...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에 ‘친문 당권파’로 분류되는 김태년 의원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거대 여당의 원내사령탑으로서 21대 국회 첫해를 이끌게 된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선자 총회에서 경쟁자인 전해철ㆍ정성호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김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163표 가운데 과반인 82표를 획득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바로...
자신이 친문(친문재인) 인사라는 점을 최대한 부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 의원은 또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매월 임시회 소집 의무화 △상임위 및 소위원회 개회 의무화 △신속처리대상안건 및 추경예산 심사기간 단축 △법사위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 △불출석에 따른 징계 신설 등을 포함하는 국회법 개정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제도 개선을 바탕으로 지난...
민생 위기 대처의 절박함으로 야당을 설득해야 한다"고 했다.
'친문' 그룹으로 분류되는 김태년·전해철 의원과 달리 계파색이 옅은 정 의원은 "(지방선거 때) 이재명을 도운 죄가 있지만, 비문(비문재인), 반문(반문재인)은 아니다"라며 "당을 하나로 묶어 당정청 관계를 원만하게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원내대표 경선은 이해찬 대표와도 가까운 '당권파 친문'으로 꼽히는 김 의원과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출신으로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전 의원 간 양강구도가 형성된 모습이다.
그런 가운데 당내에서 계파색이 비교적 옅은 비주류 정성호 의원이 얼마나 득표할지도 주목된다. 당의 다양성을 가늠할 하나의 잣대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민주당 여성...
이어 “처음에 원내대표가 됐을 때 혹자는 친문(친문재인)이 아니라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란 걱정도 했다. 그러나 끝날 때 가보니 할 일은 거의 다 했다고 평가하는 분들이 있다”며 “대표적으로 유시민 선배 말씀이 참 고맙다. 비어 있던 제 가슴 한 편이 채워지고 지난날 우리 내면에 쌓아뒀던 반목과 분열, 상처가 아무는 큰 위로의 말씀이 됐다”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전 의원은 친문 핵심으로서 180석 거여를 이끌며 당과 정부, 청와대의 원활한 소통을 주도할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4선이 되는 김태년·윤호중 의원의 단일화는 김 의원으로 결정됐다. 이해찬계로 분류되는 윤 의원의 경우, 당 사무총장 출신으로 원내 경선에 개입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고심했다....
친문이면서 이해찬 대표와 가까운 윤 의원은 원내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김태년(4선) 의원과 지지 기반이 겹치면서 두 의원 간에는 그동안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행돼 왔다. 윤 의원이 불출마하면서 두 의원이 사실상 단일화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친문인 김 의원과 전해철(3선) 의원, 비당권파인 정성호(4선) 의원간 3자 대결로 진행될...
현재 친문에서는 김태년·전해철 의원이 출마를 확고히 한 상태지만 사무총장 윤호중 의원도 원내대표 도전을 고려 중이다. 다만 윤 의원이 김 의원과 같은 '이해찬계'인 점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정리를 거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내 한 중진 의원은 "전해철, 김태년, 윤호중 세 의원은 색이 비슷하기 때문에 모여서 단일화를 할지에 대해 논의를 하지 않을...
현재까지는 친문(친문재인)과 비문(비문재인) 등 계파 구분 없이 이름이 회자되는 단계다. 이 중에는 출마 의사를 굳힌 의원도 있지만 상당수 의원은 여전히 숙고를 거듭하고 있다. 당내에서는 계파와 친분관계 등에 따른 교통 정리가 끝나고 다음 주부터 후보군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친문 그룹에서는 김태년ㆍ전해철ㆍ윤호중 의원이 경선 출마 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