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윤 원내대표에게 친문에 갇힌 정치 그만두고 국민 전체를 바라보는 통큰 정치를 같이 하자는 차원에서 '호중지천'이란 말을 건네고 싶다"라고 했다.
권 의원은 "21대 국회는 지난 1년간 제대로 된 정치가 아닌 약육강식의 정치로 생각되는데, 그런 정치를 계속할 건지 물을 것"이라며 "싸우지 말고 상생 협력의 정치를 하자, 같은...
이로 인해 재보궐 패배라는 현실에 부딪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부동산 정책 수정·보완에 관한 여러 의견을 향해 친문(친문재인)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또다시 ‘원보이스’를 외쳤다.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눠 최선을 찾는 게 민주주의다. 일심으로 향하던 방향이 잘못됐다면 필요한 건 원보이스가 아니라 ‘다이벌스 보이스(diverse voice)’를 담을 큰 그릇이...
‘도로 친문’이란 말까지 나오는 등 윤호중 원내대표 당선으로 인해 당내 주도세력 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선 “친문, 비문은 호사가들의 말 속에만 등장할 뿐 실체가 없는 계파”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우리 당은 한두 사람의 목소리가 당을 좌우할 정도로 약하지도 않다”며 “중요한 것은 누가 원내대표인지가 아니라 우리 당이 다시 건강성을...
홍영표, 송영길에 과거 최고위원 내세우자 '친문ㆍ패스트트랙' 우회 공세우원식, '편향' 비판에 "두루두루 다한다는 건 아무도 돕지 않는 것"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은 21일 서로를 향해 단점을 지적하며 ‘디스전’을 펼쳤다.
당권에 도전하는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서로의 장단점을 꼽았다.
우선 이들은...
친문 세력에 대해서도 이전과는 다른 수위의 비판을 했다.
이 지사는 문 대통령 강성 지지층의 ‘문자 폭탄’을 언급하면서 “방식이 폭력적이거나 상례를 벗어난다면 옳지 않다”며 “(친문 세력이)과잉 대표되는 측면이 있고 과잉 반응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제가 겪어본 바로는 (문자를) 1000개쯤 차단하면 안 온다”고도 밝혔다. 친문 강성...
그는 이와 함께 '강경파 친문 정청래 법사위원장설에 술렁' 등의 제목으로 보도된 언론 기사를 첨부했다.
법사위원장을 맡았던 윤호중 의원이 지난 16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당내에선 정 의원이 차기 법사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상태다. 강경파로 꼽히는 정 의원이 법사위원장이 되면 여야 관계가 보다 경색할 것이라는 야당 측 주장을 언급한 것이다....
새로운 진용의 면면들은 그동안 비판받아 왔던 친문(親文) 일변도의 인사관행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 김부겸 총리 후보자는 ‘비주류’의 통합형 인물로 평가받고 있고, 신임 장관 후보자들도 관료나 전문가 출신들이다. 바뀐 청와대 정무수석 또한 친문 계파와 거리를 둔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그럼에도 이번 인적 개편은 ‘쇄신’의 기대에 미흡하다. 오히려...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윤 원내대표가 4·7 재보선 참패로 인한 ‘친문 책임론’을 뚫고 압승을 거둔 가운데, 다가오는 5·2 전당대회에서 3파전으로 굳힌 당권 주자들의 유불리 셈법이 복잡하다.
원내대표가 여전히 ‘친문’으로 힘이 실린 까닭으로는 주류 진영의 안정감으로 정권 말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공감대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앞으로 남은 당권은...
이미 대선 캠프 가동 준비를 마친 정 전 총리가 당으로 돌아가 이른바 ‘친문’ 세력 규합을 꾀할지 주목된다.
정 전 총리는 지난 16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총리를 비롯한 5개 부처 개각을 단행한 직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공개 이임식을 열었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열리는 대정부질문에도 정 전 총리는 참석하지 않는다. 정 전 총리는 이임식 직후 주말에 20대...
원 지사는 친문 지지자들을 일컫는 일명 '대깨문'에게 김 후보자가 한마디도 하지 않는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후보자가 극단의 정치를 이끄는 이른바 '대깨문'들에게 왜 아무 소리도 안 하는지 모르겠다"며 "조응천, 금태섭, 박용진, 김해영이 바른 소리 할 때 왜 힘이 돼주지 못했는지 이해가 안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발...
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 선거 패배로 쇄신론이 제기됐음에도 기존 주류인 친문(문재인)의 윤호중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이에 내달 2일 정해지는 당 지도부도 친문일색이 될지 주목된다.
큰 폭 쇄신보단 안정적 친문 택한 의원들
16일 민주당은 국회에서 원내대표 경선을 열었다. 총 174명 중 169명의 의원이 투표에 참여해 윤 의원이 104표를 얻어 신임...
또 대구 출신의 김 전 장관은 비교적 친문 계파색이 옅다는 점에서 마지막 총리로서 포용과 화합 지역통합의 상징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유 실장은 "김 후보자는 정치와 사회 현장에서 공정과 상생을 실천해 온 4선 국회의원 출신의 통합형 정치인"이라며 "지역주의 극복과 사회개혁, 국민 화합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행정안전부 장관 출신으로 재난...
친문(문재인)이 4·7 재보궐 선거 패배에도 재차 원내지도부를 차지함에 따라 그간 보인 입법독주 양상도 지속될 전망이다.
경쟁자인 박완주 의원은 재보궐 패배 반성과 야당과의 협치를 위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제외하고 독차지하고 있는 상임위원장들을 분배하겠다고 공언했는데, 윤 원내대표는 이에 반대했다. 재보궐 패배는 개혁을 늦췄기 때문이라며 더 가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친문(문재인) 초선 김영배 의원과 비문 재선 백혜련 의원이 15일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사기획비서관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역임하고 친문 싱크탱크 민주주의4.0 연구원 멤버기도 한 친문 인사다. 백 의원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대권가도를 지지하는 이낙연계로 분류되는 비문 인사다....
친문(친문재인) 핵심인 윤 의원과 비주류인 비문(비문재인) 박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을 하루 앞둔 15일 합동연설회에서 마지막 토론을 진행한 가운데, 두 후보는 검찰·언론 개혁, 상임위 배분 등의 현안에 대해 방법론, 속도에서 제각기 다른 입장을 피력하며 격돌했다.
윤 의원은 개혁 입법을 완수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민생이 우선”이라는 뜻을 밝혔다....
이에 당내 주류인 친문(문재인)은 퇴진론을 피하려 강성 당원들을 비호하고 나섰고, 당 쇄신을 바라는 비주류들이 반발하는 양상이다. 이날 나온 중진 입장문에 이름을 올린 이들도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하는 등 비주류 비문으로 분류되는 의원들이다. 노웅래·변재일·안규백·안민석·이상민·정성호 의원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인 홍영표 의원이 친문(문재인) 강성 지지층 표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홍 의원은 대표적인 친문 인사로 꼽힌다.
홍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첫 차례로 출마선언을 했음에도 15일 광주에서 5·18민주묘지 참배 후 별도로 재차 출사표를 던졌다. 강성 지지층 권리당원 숫자가 많은 텃밭인 광주에 특별히 공을 들이는 것이다.
홍 의원은 이날...
송 의원은 비주류로 분류되는 만큼 당내 강성 친문 당원들의 초선 의원을 향한 과격한 행보에 대해서도 직언을 내놨다. 그는 "특정 사안에 대해 문자폭탄을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떼로 몰려 입을 막는 행위는 당이 건전하게 발전하는 걸 막는다"며 "(당 대표가 된 후에) 도를 넘는다면 (제재 조치가) 논의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