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대표가 앞장서 추진하는 데 친문(문재인)을 비롯한 진보·개혁 성향 의원들이 맞서는 양상이었다.
이날 의총에서도 찬반이 팽팽하게 부딪혔지만, 투표 결과를 토대로 당 지도부가 결단토록 결정권을 위임했다.
의총 직후 1시간가량 진행된 투표는 소속 의원의 82.25%가 참여했고, 종부세와 양도세 개편안 모두 과반 이상이 찬성표를 던졌다. 최고위원회에...
송영길 대표와 특위 및 정책위, 또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 의원들은 찬성하는 반면 친문(문재인)을 비롯한 진보·개혁 성향 의원들은 현행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찬반이 팽팽한 만큼 투표를 통해 결단의 근거를 마련해 반발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투표 결과는 의원들에게도 비공개로 부친다는 방침이다.
표결은 아니기에 지도부가...
여권 1강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친문(문재인) 지지 확대’에 나섰다.
17일 이 지사는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도·경남연구원·경기도·경기연구원 정책협약식에 참석해 ‘친문 적자’라 불리는 김경수 경남지사를 만났다.
김 지사는 주요 협약 정책인 부산·울산·경남(부울경) 메가시티와 관련해 “정부가 국가정책으로 함께 추진하고 비수도권과 수도권이...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개헌론을 당 주류인 친문(문재인) 의원들 모임인 민주주의4.0연구원에 제시해 비공개 토론회를 열었다. 4년 연임 대통령제와 대선 결선투표제, 대선·총선 동시 실시가 골자다.
초선인 전용기 의원은 대선 출마 제한연령을 현 40세에서 낮추는 ‘원포인트 개헌안’을 마련 중이다. 300명 전체 의원에 협조 요청을 해 발의 요건인 151명...
수술실 CCTV 설치법으로 여권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과 더불어민주당 주류인 친문(문재인)이 뭉쳤다.
수술실 CCTV 설치는 이 지사가 적극 추진해온 정책으로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심의 중이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소극 의료’ 우려를 내세워 반대논리를 펴고 있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반대 측에 동조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종부세 부과 대상 기준을 공시지가 상위 2%로 바꾸자는 안인데, 친문(문재인)을 비롯한 진보 성향 의원들이 극렬히 반대하고 있다. 63명 의원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당 지도부에 전하기도 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특위 측은 급격한 집값 상승으로 갑작스레 세 부담이 늘어난 1주택자를 고려한 것이고 다주택자 감세 효과는 없다는 입장이다. 반대 측이 초기에...
한 친문 인사는 13일 "양 전 원장이 당과 차기 대권주자들에게 터닝 포인트를 위한 물꼬를 터주기 위해 총대를 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일부 여권 인사들을 만난 양 전 원장은 "경각심을 갖고 분발하지 않으면 정권 재창출은 어렵다"며 "조국은 털어내고 문재인 대통령을 뛰어넘어야 민주당이 재집권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개혁국민운동본부는 강성 친문 성향 단체 모임으로 알려져 있다. 행사에는 추 전 장관 지지자들이 몰려 '#사랑해요 추미애', '#나와라 추미애' 등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성원을 보내기도 했다.
추 전 장관은 행사 참석 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권 도전을 암시했다. 그는 "#우리가 추미애다 손피켓과 외침에 심장이 뛴다"며 "다시 촛불광장의...
여권의 최대 주주인 '친문' 진영도 각자도생에 나섰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이거나 친문계 의원모임 '민주주의 4.0' 소속 인사들이 민주당 대선후보 '빅3' 캠프로 각각 지원사격에 나선다.
청와대 출신의 민형배 의원은 이재명 지사를 돕는다. 친노·친문 좌장 격인 이해찬 전 대표 측근인 김성환 이해식 의원도 민주평화광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낙연 전 대표를 돕는...
오영환·이소영·장경태·장철민·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당내 20대~30대 초선 의원으로, 4·7 재·보선 참패 후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사태를 주요 패인으로 지목했다가, 친문 강성파 당원들로부터 '초선 5적'으로 몰려 문자 폭탄을 받기도 했다. 5인방 가운데 이소영 의원은 일정 문제로 불참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 5년 차 민주당의 마지막 개혁 과제인 언론개혁...
"종부세ㆍ양도세 조정, 부자감세 아냐…1주택자ㆍ중산층 위해 불가피"친문 반발에 "정부 요구대로 해왔지만 이제 민주적 토론할 것""손실보상, 사각지대 있어…재난지원금 결합돼야 효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등 부동산 세제 조정과 코로나19 대응 5차 재난지원금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송 대표는 이날...
이처럼 강성 친문 인사들은 당이 관여할 바 아니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것을 옹호하고 나섰지만, 비주류와 일부 대선주자들은 재소환된 ‘조국 사태’로 인해 내년 대선 여론까지 악영향을 끼칠지 우려의 분위기도 냈다.
진성준 의원은 페이스북에 “회고록 출간은 개인 자유권과 피고인의 방어권 문제다. 이를 계기로 검찰개혁 과제들이...
송 대표는 일부 언론 보도를 핑계로 부자 감세 비판을 반박했지만, 실상 부자 감세는 민주당 내에서 친문(문재인)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비판이라는 점에서 이들에 맞서는 성격이 짙다. 앞서 당 부동산특위는 지난달 27일 종부세에 대해 이달 내 논의를 마치고, 결론이 나지 않으면 현행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전 총리, 이 의원 등 경쟁자들이 경선 연기론으로 뭉치는 양상이라 당 지도부에서도 향후 최고위 논의 테이블에 올릴 수도 있다. 전혜숙 최고위원은 이낙연계인 데다 강병원·김용민·김영배 등 친문(문재인) 최고위원들이 ‘원조 친노(노무현)’인 이 의원 편에 설 가능성도 있어서다. 강 최고위원은 최근 이 의원과 용산기지 활용 주택 공급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바도 있다.
재산세 감면 확대ㆍLTV 완화, 이견없이 확정DSR 미래소득 반영은 '갸우뚱'…"금융기관이 점쟁이냐"친문 '부자감세' 거센 반발…합의 실패 땐 현행 유지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는 27일 4·7재보선에서 드러난 성난 부동산 민심을 다독이고자 실수요·1주택자 재산세 감면에 나섰다. 찬반 의견이 갈렸던 종합부동산세 완화 문제는 30일 고위 당정협의에서...
"與주자 중 미래 이야기 없어…이재명과 양강구도 될 것"'원조 친노' 경쟁력…하지만 친노ㆍ친문 좌장 이해찬은 이재명 지원
27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권 1강 이재명 경기지사와 ‘양강 구도’를 자신하며 대권 도전을 밝혔다. ‘우광재’라 불리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심복으로서 원조 친노인 만큼 당내 지지세를 끌어모을 수 있다는...
또 같은 날 MBN 판도라에 출연해서는 친노(노무현)·친문(문재인) 좌장격인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이 지사를 돕는다는 설에 대해 “누구를 꼭 편드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와전된 것이라고 들었다”고 견제했다. 다만 이날 이해찬계 조정식 의원은 이 전 대표가 이 지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여권 대권 주자들이 1강 이 지사에 나머지 경쟁자들이 맞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