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도 순방에서 문 대통령은 친기업 행보를 보여 싱가포르 순방에서 이 같은 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하반기에는 재벌 갑질 개혁 기조는 그대로 유지하되 적극적인 친기업 정책을 펼쳐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는 정책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번 인도 순방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9일 삼성그룹 행사 첫 참석과...
특히 10여 년째 1%대 저성장, 10%에 가까운 고실업이라는 ‘프랑스병(病)’이 깊어진 프랑스의 경우 지난해 당선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를 치유하기 위해 노동개혁과 친기업정책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을 필두로 샹젤리제, 마레 등 12곳의 프랑스 파리 관광지역 상점들은 노동자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111년간 금지되어 온 일요일...
이를 두고 정치권과 재계에서는 6·13 지방선거 압승 후 자신감을 가진 문재인 정부가 친기업으로 경제정책 기조를 변화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와 향후 행보에 눈길이 쏠린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일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은 9일 인도 현지 공장인 삼성전자 노이다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는데 이재용 부회장이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문 정부의 경제정책인 ‘제이(J)노믹스’에는 ‘친기업 시장정책은 없다’며 재계에서는 ‘운동장이 기울어졌다’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J노믹스’는 문 정부의 경제 정책인 ‘사람중심 경제로의 패러다임 변화’와 이를 위한 ‘소득주도성장’이 핵심 키워드다. ‘J노믹스’를 진두지휘하는 핵심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필두로 김상조...
또 마크롱 대통령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노력도 한 몫하고 있다. 취임 당시부터 친기업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마크롱은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신기술로 주목되는 분야의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다보스포럼 개막 하루 전날인 1월 23일 전세계 기업 CEO 140명을 베르사유궁으로 초청해 ‘프랑스를 선택하라’는 포럼을 직접 열기도 했다.
카림의 자크 핑켈스타인 부사장은 “우리는 UAE 안에서는 훌륭한 인프라와 친기업적인 규제 등의 혜택을 보고 있다”며 “그러나 다른 중동 지역의 6억 소비자에게 접근할 때는 그런 이점을 누릴 수 없다. 많은 사람이 신용카드가 없어 결제 처리가 까다롭다. 국가별로 너무 다른 규제 환경에도 적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기업인들은 중동의 부유한...
공산주의 국가인 베트남이 민간 부문을 차세대 경제성장 원동력으로 삼아 친기업 정책을 펼치는 반면 한국은 대기업을 적폐대상으로 규정해 각종 규제로 발목을 잡고 있어 대조된다.
◇ 베트남, 민간기업이 경제성장 핵심=2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권익위는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친기업환경 조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고충민원팀을 지난해 말 신설했다.
권익위는 공무원의 소극행정으로 인한 기업 민원에 대해서는 개선권고와 함께 사안에 따라 서는 수사 또는 감사의뢰를 병행키로 했다.
일례로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사업을 하려는 A사는 2007년 5월 사업승인을 받았지만...
여야는 29일 ‘2월 임시국회’를 하루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재계 최대 현안인 근로시간 단축 문제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등 민생·개혁 법안을 놓고 여야가 팽팽히 맞설 예정이다. 이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입안 계획을 점검했다. 그런가 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같은 날 당 지도부와...
자유한국당 제2기 혁신위원회가 25일 정책혁신 과제로 국가안보·경제·인구 등 3개 분야 10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업의 고용 유연성과 중산층·서민을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를 동시에 시행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용태 혁신위원장은 이날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대한민국이 이대로 지속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 가장 큰 관심”...
티엄 CEO는 ”나는 오랫동안 프랑스를 무기력하게 봤는데 이제는 강력하다는 쪽으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역대 정권이 이루지 못한 경직적인 노동 시장에 메스를 가해 고용 조건 변경을 유연화하는 등 친기업 성향의 정책을 추진해왔다. 도이치포스트의 아펠 CEO도 “프랑스와 독일이 잘하면 유럽은 문제 없다”고 향후 경제에 자신감을 내보였다.
프랑스에서는 마크롱 대통령의 친기업 정책과 맞물려 창업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작년 프랑스 파리 13구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스테이션F’가 문을 열기도 했다. 스테이션F 건물에는 30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의 작업 공간과 20개 이상의 스타트업 프로그램, 카페 등이 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23일 개막하는 ‘2018 세계경제포럼(WEF)...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지난 12일 폭스비즈니스에 출현한 다이먼 CEO는 “현재 민주당에는 2020년 대선을 이끌 어떤 친기업적인 후보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에 대해 말하고 싶은 오직 한 가지는 그들이 현재는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며, 동시에 매력적인 중도 후보도 없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미국 국민은 큰 정부를 바라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친기업 정책이 프랑스 경제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다.
작년 5월 정치 신예로 돌풍을 몰고 왔던 마크롱 대통령은 당선 이후 즉각 경제 개혁에 칼을 뽑아들었다. 노동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내건 마크롱은 노동 유연성 확대를 위한 노동법 개정을 추진했다. 해고의 자유만 높아진다는 노동계의 반발에도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백 장관은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가 친기업일까 걱정을 많이 하는데 진짜 친기업적”이라며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방향으로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내주 열리는 5차 전문위에서 승인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는 향후 있을 심의에 대해 긍정적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주주감시 기능은 무력화될 수밖에 없고 대부분의 주총에서는 오너일가와 친기업 주주들만의 잔치가 돼 사측 안건이 속전속결로 무사통과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면 주주들의 참여율이 올라가는 만큼 소수의견이 반영돼 대주주 전횡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은 “전자투표제를 우리나라 대표...
이어 그는 “산업부 장관은 한 분야 전문가가 아닌 고용·최저 임금·중소기업·수출 등 전반적인 산업을 다뤄야 하는데 능력이 의심스럽다”며 “경제를 살리는 게 급선무이기 때문에 친기업적인 사고와 사물을 넓고 깊은 시각으로 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현실과 동떨어진 탈원전 정책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탈원전 국가에서 원전 수출하겠다는 것은...
지지율 추락으로 위기에 직면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친기업적인 내용을 담은 노동개혁안 카드를 빼 들었다. 노동계가 즉각 반발을 표시한 가운데 마크롱이 띄운 승부수가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프랑스의 에두아르 필립 총리와 뮤리엘 페니코 노동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노동시장의 유연화를 꾀하는 노동법 개정안을...
콘은 골드만삭스 출신으로 친기업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보호무역주의를 주장하는 트럼프가 포퓰리즘적인 본능을 발산하면, 자유무역주의를 지지하는 콘이 이를 억제해왔다. 트럼프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재협상을 공언하고, 중국을 환율 조작국이라고 주장했을 때 콘이 시장을 안심시키는 역할을 했다는 의미다. 동시에 콘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콘은 친기업적 인물의 상징으로 그가 사임할 경우 감세와 규제 완화 정책이 한발 물러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전날 발생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테러도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에서 차량 테러가 발생해 14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다쳤다.
로스스토어는 전날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이날 주가가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