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표 주가지수인 센섹스(SENSEX) 지수는 올해 5월 총선에서 친기업 성향의 모디 총리가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6월 3일 사상 처음 4만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2분기 실물 경제가 부진하면서 3만6000대까지 후퇴했다.
최근 인도 정부가 법인세 인하, 금리 인하 등 정책들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다시 반등하고 있다. 특히 법인세를 종전 30%에서 22...
그동안 우리는 규제개혁을 외치면 친기업, 규제개혁 반대를 외치면 반기업 등 이분법적 접근으로 경제를 바라봐 왔다. 또 친기업은 보수, 반기업은 진보라는 정치적 프레임도 규제개혁의 걸림돌이었다. 국민의 생계와 직결된 경제에 진보와 보수는 없다. 기업의 잘못된 행태와 불법에는 철퇴를, 기업이 성장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장애물은 치워주는 것이 마땅하다.
특히 법인세 인하, 규제 완화, 금리 인하 등 친기업 정책을 경쟁적으로 펴 경제성장률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한국의 경제정책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기업 투자를 활성화하는 산업정책보다 정부 예산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정책에 치중하고 있다. 경제가 성장능력을 갖춰야 세수가 늘어 복지정책을 펼 수 있는데 복지정책부터...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1일 치러진 아르헨티나 대선 예비선거에서 좌파 후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전 총리가 친기업주의 성향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현 대통령을 큰 격차로 따돌리자 금융시장은 패닉에 빠졌다. 투자자들이 주식, 채권, 통화 투매에 나서면서 월가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또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했다.
이날...
친기업 성향의 마크리 대통령은 올해 말 재선에 성공하면 그동안 펼쳤던 긴축정책을 이어가겠다고 공언해왔다.
4년 전, 아르헨티나는 12년 좌파 대통령 시대를 마감하고 기업인 출신 마크리 대통령을 선택했다. 경제 살리기에 대한 아르헨티나 국민의 열망이 담긴 결과였다. 그러나 마크리의 성적표는 좋지 않았다. 그가 집권한 이후 3년 간 인플레이션이 55%를...
반면 노딜 브렉시트 우려, 친기업 성향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대선 예비선거에서 좌파 후보에게 열위를 보이는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엔화와 스위스 프랑은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스위스 프랑은 2017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도 대외 불확실성 지속에 변동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아르헨티나에서는 대선 예비선거에서 친기업 성향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이 좌파 후보에게 크게 뒤지면서 금융시장 불안이 증폭됐다.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장중 한때 30% 이상 폭락하면서 사상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여기에 이탈리아 연정 붕괴에 따른 정국 혼란과 영국의 노 딜 브렉시트 우려 등도 불확실성을 키우며 시장 불안을...
아르헨티나에선 대선 예비선거에서 친기업 성향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이 좌파 후보에게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아르헨티나 페소화 가치가 장중 한때 30% 이상 폭락하기도 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17.6/1217.9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0원...
악화에도 2% 중반대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선 단기적으로 내수 부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본 수입규제 등 하방 리스크를 상쇄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국내 투자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세제 인센티브나 규제 완화, 기준금리 인하 등 전반적인 정책기조를 친기업 방향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친기업 메시지'로 이해하면 되느냐는 질문에 양정철 원장은 "누가 반기업이었느냐"라며 "반기업이 따로 없고 친기업도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엄중한 경제 상황에서는 재벌과 대기업을 분리해서 봐야하며 고용을 많이 창출해 세금을 많이 내는 기업이 애국자"라고 설명했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삼성이 타격을...
이는 좌파 색안경 탓에 만사를 친노동/친자본, 친기업/반기업 2분법으로 구분하는 시각장애인들이 말하는 기업 편들기가 아니다. 케인스학파의 정책 효과 경로가 확장적 거시경제 정책으로 지출이 늘면 이를 보고 향후 호황을 기대하는 기업들의 투자 증대와 고용 확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작금의 여건을 감안하면 기업의 적극적 호응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시장우선’, ‘친기업 정책’으로 철학을 바꿔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손 대표는 정치개혁과 관련해 “청와대는 국회를 존중해야 한다. 청문회를 요식행위로 생각하고 무시하면 안 된다”고 지적한 뒤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서제 개편은 의지를 갖고 처리하고 개헌에 착수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는 친기업문화 여부다. 텍사스의 경우 캘리포니아와 달리 기업들을 장려하는 문화가 자리잡혔다. 이는 2000년부터 2015년까지 텍사스 주지사였던 릭 페리가 주도했다. 그는 당시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다양한 주들을 돌아다니며 기업들을 텍사스로 유지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그렉 애보트 현 텍사스 주지사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정책적 지원을...
카이스트 교수는 “생산 원가, 특히 인건비가 높아졌고 주 52시간제 등 노동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우리나라가 ‘사업하기 어려운 나라’가 되면서 해외 투자로 눈을 돌리게 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는 소득주도 성장 정책을 폐기하고 친기업, 친고용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정부는 르노 주식 15%를 갖고 있지만, 출자 비율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WSJ는 개혁파이자 친기업 성향의 마크롱 정권 하에서조차 프랑스 정부가 협상에서 이런 태도를 보였다는 건 앞으로 르노가 관련된 그 어떤 협상에도 정부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래야 일자리도 늘어난다. 투자가 감소하는 것은 기업할 의욕이 떨어지고, 경영환경이 갈수록 나빠지기 때문이다. 기업들이 대거 해외로 떠나고 있는 이유다. 결국 규제혁파를 중심으로 한 실용적 친기업으로의 일대 정책 전환 말고 달리 길이 없다.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들기 전에 서둘러야 한다. 무너지는 경제를 살리는 데 남은 3년으로도 많이 부족하다.
재계 관계자 A씨는 “일선에서 활동하는 기업인들은 만찬 이후 정부가 친기업 정책을 실시하기를 희망했지만, 지금까지 그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아 실망감만 늘었다”고 말했다.
재계의 우려는 결코 과장되지 않았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가 유해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에 대해 배관검사를 의무화한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는...
FT는 일본 기업들이 지난 수년간 아베 신조 총리의 친기업·친성장 정책에 힘입어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애플과 인텔 등 미국 IT 대기업을 강타한 글로벌 경기둔화 공포에 같이 휩싸였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업체 화낙과 파나소닉, 니혼덴산 등 일본 대표 제조업체들은 올해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경종을 울렸다. 화낙의...
문 대통령은 경제 상황이 위중한 데다 부진한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초부터 친기업 행보로 비쳐질 수 있는 경제 행보에 올인해왔다. 하지만 지난 주말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1~2월에 혁신성장을 챙겼다면 앞으로 공정경제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히면서 기류 변화가 감지됐다. 이어 전날 공정경제전략회의서 대기업을 정면 겨냥하자 기업들은 당혹스럽다는...
한국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24일 최근 문재인 정부의 친기업 정책 방향성을 고려하면 기회의 해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4000원을 제시햇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428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밑돌았지만, 건설 사업의 영업이익은 1680억 원으로 예상 수준에 부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