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재계 자문단 해체 등의 행보가 그의 친성장 및 친기업 정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호황을 가져온 세계 경기 호조에 찬물을 끼얹을 수도 있다는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 이 여파로 이날 일본증시에서는 닛케이지수가 장중 5월 2일 이후 3개월 반 만에 최저치인 1만9435엔까지 밀리기도...
미국 재계도 트럼프의 인프라 투자 정책 등 친기업 정책을 환영하며 트럼프의 자문단 합류에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반(反)이민정책과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 등 트럼프의 잇따른 실책으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트럼프 행정부와 거리두려는 기업인들이 늘고 있다.
트럼프가 지구 온난화 정책의 국제적 틀인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탈퇴 방침을 선언하자 트럼프...
미국 산업계가 트럼프 행정부와 거리두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 산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인프라 투자 정책 등 친기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그러나 트럼프가 지구 온난화 정책의 국제적 틀인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탈퇴를 선언한 계기로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월트디즈니의 밥 아이거 CEO가 자문단에서 사임을 표명했다.
기업가 출신답게 친기업 성향이 강한 트럼프 대통령은 리쇼어링 정책과 함께 법인세율을 추가로 줄이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공약대로 법인세율을 현행 35%에서 15%로 대폭 인하하는 세제개편안 발표를 예고하면서 기업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법인세율을 대폭 인하하려고 하는 것은 기업의 세 부담을 줄여 기업하기...
이에 대해 WSJ는 친기업적인 트럼프 정부가 출범한 것이 주요 원인이며 정권 변화에 따른 업무 지연과 글로벌 금융위기 사례 축소도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
SEC 대변인은 “6개월이라는 시간은 기관의 효율성에 대한 교훈을 얻을만큼 길지 않다”며 “작년과 올해 우리가 조사에 나선 사건 건수는 상대적으로 일정했다”고 반박했다.
CFTC는 “벌금이...
기업인 출신답게 정권 초부터 친기업 성향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명박 정부는 소득세·법인세·양도소득세·상속증여세 인하 등 주요 세목별 기본 세율을 일괄적으로 인하하는 내용을 세제개편안에 담았다. 양도소득세도 풀었다. 과세표준을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장기보유특별공제 보유 기준을 20년 이상에서 10년 이상으로 완화했다.
노무현 정부는...
일각에서는 브렉시트 이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영국 금융권에서만 수만 개의 일자리가 증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파리 유로플레이스는 영국의 금융권 일자리 1만 개가 파리로 이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주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친기업 개혁안을 공개하기도 했다.
헤이아담스 호텔에서 순방에 동행한 경제인단과 차담회를 한 자리에서 “우리 사회가 친기업ㆍ친노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담회에는 손경식 CJ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허창수 GS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구자열 LS 회장, 신현우 한화테크원 대표이사...
자국 내 많은 빌딩이 그렌펠타워와 비슷한 가연성 소재를 외장재로 쓰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화재가 일어나기 전에 안전에 대한 경고와 우려가 제기됐음에도 당국이 이를 무시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영국 정치권도 역풍을 맞고 있다. 영국은 보수당과 노동당 등 여야를 막론하고 그동안 친성장 친기업 정책을 펼치면서 안전 규제를 약화시켰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또 비정규직 문제로 경영계와의 갈등을 의식한 듯 문 대통령은 “저는 친노동이기도 하지만 또 친경영, 친기업이기도 하다”며 “경영계가 정말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데 역할을 해 주신다면 제가 언제든지 업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일자리 정책은 노사정이 신뢰를 토대로 대화와 타협, 협력과 연대를 통해서 달성 가능하다”며 “열린...
친기업적인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것도 다시 합병 논의를 살리는 계기가 됐다. 트럼프 정부는 이동통신사업 재편에 비교적 관대한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전히 합병에 성공하기까지 극복해야 할 난관은 많다. 도이체텔레콤이 여전히 경영지배권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보이고 있어 소프트뱅크와 이해관계가 맞을 지 의문이다. 당국의 승인 여부도...
그러나 지난 2015년 취임한 친기업 성향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의 주도로 아르헨티나는 2016년 3월 15년간 매듭짓지 못한 채무상환 협상을 마무리 지으면서 글로벌 자본 시장에 복귀했다. 같은해 4월 아르헨티나는 15년 만에 국채 발행에 성공했으며 이후 다양한 만기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다. 남미 투자 전문인 이스플로라도르 캐피탈매니지먼트의 조...
다른 한편으로는 트럼프 정부는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이후 가장 친기업적인 정부로, 그 어떤 정부보다 사업에 영향을 미칠 결정에 개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정책과 관련해 소식통들은 트럼프가 ‘포괄적 이민개혁’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는 그의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 서류가 미비한 이민자를 받아들이기 위한 시민권 채널을...
작년 미국 대선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기업적 정책과 성장 공약은 안정적으로 주가 랠리를 이끌었다. 한편에서는 지난 1987년 블랙먼데이나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같은 악재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는 기우라고 반박했다. LPL파이낸셜의 라이언 데트릭 선임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1987년 사이에는 아무런 공통점이 없다”고 말했다.
규제 완화와 법인세 인화 등 친기업 정책의 입법화가 시장의 기대보다 더 늦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실행력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세를 단순한 트럼프 랠리로 봐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스콧 렌 웰스파고 인베스트먼트 인스티튜트 수석 글로벌 증시 전략가는 “이는 트럼프 랠리가 아니다”면서 “증시...
중도 신당 앙마르슈의 마크롱 당선인은 로스차일드 출신으로 친기업적인 성향이 두드러진다. 그는 2014년 8월부터 2년간 프랑수아 올랑드 정부 하에서 경제장관을 역임할 당시에도 친기업 정책을 선보였다. 당시 ‘마크롱 법’으로 이름을 알렸는데, 기업 규제를 완화하고 노동 시간을 유연하게 하는 게 중심이었다.
이번 대선 기간에도 마크롱은 ‘비즈니스 프렌들리’...
대선 기간에 마크롱은 법인세 인하, 노동 유연성 증대와 같은 친기업 정책을 내세웠다. 대표적으로 현행 33%인 법인세 최고세율을 25%로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또 주 35시간 근무제에 손댈 의사도 시사했다. 유연성을 부여해 추가 근무를 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앞으로 5년간 500억 유로(약 62조745억 원)를 들여 경기 부양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친기업적인 성향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르펜은 퇴직 연령을 60세로 낮추고 은퇴자들에 대한 복지 혜택을 늘리겠다고 했다. 노년층 표심 잡기에 나선 것이다. 주 35시간 근무제는 마크롱과 반대로 고수하겠다는 견해다. 또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에는 세금을 부여해 프랑스 국민이 우선 취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민자와 이슬람교도에 적대적인...
우리 기업이 잘돼야 청년들에게 미래가 있고 양질의 일자리가 보장되기 때문에 친기업적이라는 표현은 안 후보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찬사” 라며 “정부가 지향할 정책방향 중 하나가 친기업이라는 거고 다만 재벌 대기업, 중소 중견기업 간 경쟁질서에 대해선 우리 경제정책의 대표 표어를 공정성장이라고 할 만큼 충분한 의지와 대안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김...
개정안은 공정위와 기업의 편익을 대폭 증진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어 당시 여당 내에서도 일부 반발이 있었지만, 대표가 직접 발의해 원안대로 통과시킨 전례가 있다.
이런 사례에 비춰볼 때, 홍 후보의 경제 정책은 ‘보편 복지 철폐·강성 노조 타파·친기업 정책’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