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과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연령계층은 ‘경제의 허리’ 40대다. 특히 40대 후반은 외환위기(1998년) 전후 취업한 ‘국제통화기금(IMF) 세대’다. 첫 일자리의 근로조건이 열악했던 탓에 경력 개발에 실패하고 경제가 회복된 뒤에도 중소기업·비정규직 등에 잔류했다. 이로 인해 경제위기 때마다 고용...
우리나라의 자영업 비중은 20.7%(2019년, 무급가족종사자 제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멕시코, 터키, 그리스 등과 함께 상위국가에 속한다. 그만큼 위기에 취약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가계소득이 늘지 않아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으면 자영업자들은 가장 큰 직격탄을 맞는다. 자영업자들의 수익이 떨어지면 이는 다시 내수경기의 발목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국회에 계류 중인 고용·노동 관련 3법이 가뜩이나 심각한 청년 취업난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법의 취지는 노동 약자를 보호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청년절망 3법’이 되고 말 것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논란이 되는 3개 법안은 해고자·실업자의 노조 가입을 허용하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퇴직금을...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청년 취업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해 3월부터 학사운영이 이뤄진 데이터분석과의 경우 22.1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교육생 전원(18명)이 수료(내년 1월) 전에 이미 취업을 확정 지었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이번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개설로 신산업·신기술 분야 직업훈련을 청년들에게 집중적으로...
특히 취업준비생들은 79.8%가 ‘취업난을 실감했을 때’를 꼽아 압도적 1위에 선정됐다.
그 밖의 답변으로는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장면을 목격했을 때’ 52.6%, ‘코로나 이전 일상적으로 즐기던 시설 방문에 제약을 받을 때’ 47.2%, ‘코로나19 관련 재난 알림이 자주 울릴 때’ 46.2%, ‘매년 즐기던 축제, 야외활동 등을 못하게 됐을 때’ 46.2% 등으로...
앞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증강현실(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도 ‘코로나 실직자’들의 취업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라진 일자리는 주로 판매 등 단순노무직인 데 반해, 새 일자리는 전문지식·기술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어서다. 대학생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저숙련 일자리를 유지하는 게 새 일자리 발굴로 일자리...
취업난에 지친 젊은이들이 창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오죽하면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청년절망 3법, 대한민국의 미래, 청년들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란 제목의 자료집을 냈을까.
빌 게이츠나 스티브 잡스처럼 실리콘밸리의 허름한 차고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해보겠다는 각오 역시 이들의 창업을 이끌었다.
상황은 녹록지 않다. 젊은...
홈플러스는 최근 얼어붙은 오프라인 유통사업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슈퍼마켓(SSM) 사업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근무 인력을 보강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초대졸 ‘취준생’의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게 됐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과...
악화하는 취업난, 청년실업의 증가, 악화일로로 치닫는 가계부채, 경기악화에 따른 정리해고 증가 등 서민들의 삶의 붕괴는 각종 통계가 말해 준다. 문 대통령이 민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예로 든 쪽방촌 문제나 택배 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 전·월세난 등도 따지고 보면 이 정부에 일차적 책임이 있다. 그런데도 현 정권은 눈도 깜짝하지 않고 이런 모든 것이 자신의...
이는 경기침체와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20대의 채무가 증가하고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11조 상속세 내고 지분 승계, '뉴삼성' 재편 본격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로 '이재용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삼성의 지배구조와 경영 체제에 미칠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한 상속세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경기침체와 취업난으로 채무조정신청도 크게 늘면서 청년부채가 심각한 상황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26일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융권의 마이너스 상품을 이용한 20대의 대출잔액은 올 상반기까지 2조1451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말 1조9734억 원, 2019년 말 2조738억 원에서 증가한 수치다.
업권별로...
취업난 속에서 준공무원 신분으로 안정적 직장생활이 가능한 공공기관 퇴사율이 두 자릿수를 웃도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가 '청'에서 '부'로 승격한 후 △벤처 4대강국 △스마트공장 고도화 △소상공인 스마트화 등의 사업을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정책을 현장에서 집행하는 산하 공공기관 신입직원의 높은...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에게 50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 2차 신청에 17만 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고용노동부는 이달 12~24일 진행된 청년특별구직지원금 2차 신청 결과 총 16만9495명이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2차 지원 목표 인원(15만9053명) 대비 106.5%의 신청률을 보인 것이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한국중부발전이 비대면 방식의 랜선 취업박람회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취업난 해소를 위해 나섰다.
중부발전은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21일 지역 내 취업난을 해소하고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 역량을 강화를 위한 '2020 랜선 잡(JOB) 공감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올해 5월 체결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
30대 일반 직장인인 김한석(33·남) 씨는 “청년들은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는데 노인 일자리를 늘린다면서 불필요한 자리까지 만드는 등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며 “청년은 미래 세대를 부양하는 당사자들인데 정작 정책에서는 소외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독거노인이나 비생산인구에 대한 지원과 교육은 이해하지만 불필요한 정책과 불균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에게 1인당 50만 원을 주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 2차 신청에 5일 만에 5만여 명이 몰렸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청년특별구직지원금 2차 신청에 참여한 인원은 5만1807명으로 집계됐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업의...
이와 관련해 신정훈 의원은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현장맞춤형 인재를 적극 양성함으로써 구직자와 기업의 미스매칭을 적극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청년 취업난과 기업 구인난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과제이나 취업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현장 수요 변화에 대응한 인력양성 및 취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야 한다....
경제활력 저하로 고용시장도 갈수록 쪼그라들면서 청년들의 취업난이 최대의 사회 현안이다. 현재의 복지구조로 해결에 한계가 있고 보면, 기본소득제를 포함한 국가 복지제도를 근본적으로 손질하기 위한 논의의 필요성은 크다. 그러나 결국은 엄청난 돈을 쏟아부어야 하고, 지금보다 세금을 훨씬 많이 걷어야 하는 일이다. 무슨 방도로 막대한 재원을 마련할지, 제한된...
30대와 40대는 각각 외환·금융위기(2008년) 전후 경제활동을 시작한 세대로, 당시 취업난에 눈높이를 낮춰 비정규직·중소기업에 취업한 이들은 경제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고용불안에 노출되고 있다. 비임금근로자 중에선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8월 -17만2000명)가 폐업 등으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렇다고 코로나19 이전에 이들이 살기 좋았던 건 아니다....
취업난·저금리에 자산을 축적하지 못해 비자발적으로 관망자가 된 청년들은 빚을 내서라도 도박판에 뛰어들었다.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는 절박함에서다.
최 연구위원은 “저금리가 고착화하면 생기는 문제들이 있다. 그중 하나로 과도하게 유동성이 풀리면서 자산가치가 급등한다”며 “요즘 주식이든, 집값이든 자고 일어나면 배로 뛴다. 거품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