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에 따르면, 출생아 순위별 비중은 둘째가아 2010년 3.9%에서 지난해 35.1%로 3.8%포인트(P), 같은 기간 셋째아 이상은 10.7%에서 8.3%로 2.4%P 축소됐다. 전체 유자녀 가구 중 3자녀 이상 가구 비중도 2019년 기준 7.4%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위원회는 내년부터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자녀,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3자녀 이상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에 대해 등록금...
기대 수명은 해당연도 출생아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연수다. 지난해 기준 이탈리아인의 기대 수명은 남성 79.7세, 여성 84.4세였다.
ISTAT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망 위험도의 급격한 상승이 기대 수명 단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베르가모와 크레모나, 로디 등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지역의 남성 기대수명이 4.3~4.5년...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0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27만23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300명(10.0%) 감소했다. 연간 출생아 수가 20만 명대로 떨어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0명대의 합계출산율은 여성이 가임기간 동안 아이를...
8%) 등 기존 한은의 전망치가 얼마나 조정될지 주목된다.
이밖에 통계청은 25일 2020년 출생 통계 및 2021년 6월 인구동향과 7월 국내인구이동 등 인구 관련 통계를 공개한다. 201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0.92명을 기록했는데 2020년에도 이런 현상이 더욱 심화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정리=홍석동 기자
일반적으로 혼인 건수는 1~2년 뒤 출생아 수에 영향을 미친다.
과도한 경쟁·수도권 쏠림 ‘불확실성’
신 연구위원은 코로나19 방역과 별개로 청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국에서 청년들이 혼인·출산을 기피하는 배경에 소득·주거 문제가 있다”며 “코로나19 전과 비교해 소득·주거수준이 악화하지 않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지난해 출산율은 전 세계 최하위인 0.84명을 기록했고 출생아 수는 20만 명대로 떨어지면서 사망자가 출생자를 앞지르는 인구 데드크로스(Dead Cross)가 나타났다. 전체 인구의 약 15%를 차지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가 지난해부터 고령층에 진입하면서 10년 후 우리나라 사람 4명 중 1명은 노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처음으로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합계 출산율(여성 한 명이 가임 기간인 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 면에선 지난해 서울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광주, 경기, 제주 등에서도 지난 20년 동안 합계 출산율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지역별 노령화지수(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100명에 대한 65세 이상 고령 인구비)는 지난해 기준 전남과 경북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2020년...
5월 출생아 수가 2만2000명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보다 3.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치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는 자연감소는 19개월째 지속돼 인구절벽도 가속화하고 있다.
통계청은 28일 발표한 ‘2021년 5월 인구동향’에서 5월 출생아 수가 2만2052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809명(3.5%) 줄었다고...
5월 출생아 수가 2만2000명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보다 3.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기준으로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치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는 자연감소는 19개월째 지속돼 인구절벽도 가속화하고 있다.
통계청은 28일 발표한 '2021년 5월 인구동향'에서 5월 출생아 수가 2만2052명으로 지난해 5월보다 809명(3.5%) 줄었다고...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84명을 기록해 3년 연속으로 0명대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빠른 고령화로 인한 고령층 부양 부담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65세 이상 비율을 의미하는...
중국의 경우 2020년 18% 감소, 전년 동기 대비 홍콩의 올해 1월 출생아 수는 무려 56%나 급감했다고 한다. 코로나 인구쇼크의 요인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물리적인 이동과 만남의 제한, 둘째, 실직, 임금 하락, 전반적인 경기 하락 및 회복 불투명성, 셋째, 의료 과부하로 인해 코로나로 인한 보건 이외 응급 및 중증환자 치료에 집중할 의료 서비스조차 부족한...
현재 인구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출산율은 2.1명인데, 이런 추세로는 다음 세대로 가면서 출생아가 반토막 이하의 기하급수로 감소한다. 5000만 인구 대한민국 공동체 소멸의 시간도 빨라진다. 국회입법조사처가 2014년 당시의 합계출산율 1.19명으로 예측한 결과, 한국인 인구는 2056년 4000만 명, 2074년 3000만 명, 2097년 2000만 명, 2136년 1000만 명으로 쪼그라드는 것으로...
지난해 최초로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적어지는 인구 데드크로스가 발생했고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했다. 또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 710만 명) 고령층 편입에 따른 고령화가 가속하면서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정부는 현재의 인구구조 변화는 과거와 달리 가속화 국면에 진입했고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으며, 출산율 반등...
지난해 출생아 수 30만 명 선도 무너졌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지난해 15.7%로 2060년이면 43.9%까지 높아진다고 한다. 제2의 베이비붐 세대인 1970년~1974년생이 은퇴하는 10년 뒤부터는 가파르게 생산 인구가 줄어든다. 당장 2030년 315만 명의 생산인구가 감소한다고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최근 발간한 저서 ‘인구 미래 공전’에서 밝히고 있다.
생산인구...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인구 자연증가는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혼인 건수는 1만5861명으로 192건(1.2%) 늘며 깜짝 반등했다. 부산, 대구, 인천 등 12개 시·도에서 증가했다. 단, 추세가 전환된 건 아니다. 혼인 건수는 신고일 기준으로 집계돼 실제 혼인 건수가 줄어도 통계에선 증가로 나타날 수...
저출산 고령화 상황에서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인구 감소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출생아 수 감소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을지 관심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4일 삼성그룹의 부당내부거래에 대한 제재 내용을 발표한다. 지난 3일 공정위는 삼성웰스토리에 계열사 급식 물량을 몰아줘 부당지원 혐의로 조사를 받은 삼성그룹이 2000억 원 규모의...
지난해부터 연간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면서 총부양비도 올해 39.6에서 2040년 77.5로 늘어나고, 2060년 110.3을 기록할 전망이다. 총부양비는 생산가능연령(15~64세) 100명당 부양해야 할 고령인구(65세 이상)와 유소년인구(0~14세)를 합산한 지표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경제적 부담 수준을 보여준다.
고령층의 증가와 노후를 스스로 책임지는 풍조로 인해...
지난해 중국 본토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8% 감소한 약 1200만 명으로, 대약진 운동이 초래한 대기근으로 수천만 명이 숨진 196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생산가능인구인 15~64세 사이의 인구는 지난해 9억6776만 명으로 정점에 달했던 2013년 대비 3.8% 감소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층 이상 고령층 증가율은 지난 10년 동안 60%에 달했다.
블룸버그는 증가세 둔화로...
지난해 중국 본토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18% 감소한 약 1200만 명으로, 대약진 운동이 초래한 대기근으로 수천만 명이 숨진 196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생산가능인구인 15~64세 사이의 인구는 지난해 9억6776만 명으로 정점에 달했던 2013년 대비 3.8% 감소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층 이상 고령층 증가율은 지난 10년 동안 60%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