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추석 연휴(에 퍼진 가족ㆍ지인모임의 소규모 산발 감염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부산의 요양병원에 이어 이번에는 경기 광주의 한 재활병원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계속 퍼지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역 발생 62명 가운데 수도권 50명…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17명 감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추석과 한글날 연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량 확산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우려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현재까지는 국내 발생환자 수의 급증 추이는 나타나지는 않고 있으며...
추석 연휴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328명, 집단감염 사례는 16건이 확인됐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이후 11일이 지난 지금까지 총 16건의 집단감염에서 32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가족·지인 모임 관련이 8건에 130명, 다중이용시설 관련 3건 34명, 의료기관 관련 2건 114명...
상황이지만 추석과 한글날 연휴에 따른 여파가 아직 크지는 않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다만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점은 걱정거리다. 70대와 80세 이상은 치명률(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이 각각 21.75%, 7.12%에 달해서다. 윤 반장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과 같은 곳에서 감염이 발생하면 상당히 많은 환자가 (추가로)...
이 외에도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가 51명으로 늘었고, 겨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확진자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다만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이후 우려할 만큼의 대량 확산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국민들이...
질병관리청장은 추석 연휴 직후인 5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기온 하강과 바이러스성 호흡기질환 발생의 상관관계’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흔히 ‘독감’으로 알려진...
추석 연휴 '휴일효과'가 종료되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30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14명 증가한 2만43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94명, 해외유입은 20명이다.
국내발생은 경기(49명)를...
추석 연휴기간을 거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발생이 안정세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단 연휴기간 이동에 따른 확산 여부는 잠복기가 끝나는 주말에나 확인이 가능해 낙관은 어려운 상황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75명 증가한 2만423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남구 소재 공원을 산책했으며, 10월 1일에는 경주 소재 외조부모집을 부친 차량으로 이동했다. 2일 오후 3시 30분에는 경주 소재 유적지를 산책했으며, 오후 5시 남구 조부모집으로 귀가했다.
3일 오전 남구 소재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후 1시 울산을 출발해, 오후 7시 20분 서울 집에 도착했다. 이후 4일 오후 12시 30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석 연휴 기간 대규모 이동에 따른 잔존감염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병원과 요양시설 등 고위험집단 선제검사를 강화 △일반 시민 선제검사를 확대 추진을 공언했다.
박 통제관은 "고위험집단 선제검사는 오늘부터 개천절 집회 대응 경찰 등 관계자, 확진자가 발생한 의료기관ㆍ정신요양시설의 종사자 대상 검사를 시작할 예정...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전날까지 경기 부천시 차오름요양원과 관련해 총 11명이 확진됐고, 부산 부산진구 온종합병원 사례에서는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 포항시 제조업체와 관련해선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부산 부산진구 온종합병원과 관련해서도 2일 첫 확진자(입원환자) 발생 이후 입원환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반적으로 신규 확진자 규모는 추석 연휴와 함께 감소세가 뚜렷하다. 최근 2주간(9월 21일~10월 4일) 일평균 신규 확진자(국내발생·해외유입 합계)는 85.8명으로...
이 씨는 "매년 추석 외가 할머니 댁에 방문하고 친가 할머니가 계신 요양병원에 면회를 가는데, 코로나 탓에 면회가 금지돼 아침 일찍 외가 할머니 댁에서 제사만 지내고 집으로 왔다"면서 "평소 취미가 야구라, 학교 동아리 회원들과 마스크를 쓴 채로 '용병 게임'(특정 시간에 원하는 사람들이 섞여 진행하는 친선게임)에 참여했다"고 했다.
이...
국시 재응시 논란에 “의대생, 솔직하게 동의 구해야”… 최대집 탄핵안 부결엔 “결정 존중”
4살·7살 아이의 엄마인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29일 자녀의 두통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실은 1차 의료체계의 최전선이다. 가정의학과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응급실 이중문을 거쳐 한 손엔 아이를 안고 다른 한 손으로 접수하면서...
36년 만에 누명 벗은 피해자들…1983년 대구 미국문화원 폭파 사건
대구 미국문화원 폭파 사건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983년 9월 22일 오후 9시 30분경 일어났다. 현재 경북대병원 건너편 자리인 대구시 중구 삼덕동 미국 문화원에서 정체불명의 가방 안에 있던 폭발물이 터졌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당시 경찰은 74만9777명을 용의...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누적 30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30명),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54명) 등과 관련해 확진자가 잇따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1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든 107명이다.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시 필요한 어린이 해열제, 체중ㆍ나이 맞게 복용해야
올해 추석은 ‘귀포족(귀성을 포기한 사람들)’, ‘홈추족(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날 전망이지만, 혹시라도 장거리 이동을 하게 될 때 어린이 해열제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가 장기간 여행 등으로 정상 체온을 넘어 열이 나는 경우 의사 진료가 필요하지만, 병원에 갈 수 없는 경우...
추석 연휴 첫날부터 의료기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미확인 감염원 규모에 따라 자칫 1~2주 뒤 전국적인 확산으로 번질 우려가 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13명 증가한 2만381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건 25일(114명) 이후...
가까운 병원·약국 찾을 때는 '명절병원' 검색
추석 연휴 기간 문을 연 가까운 병원을 찾고 싶을 때는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을 검색하면 된다. '응급의료포털 E-Gen' 사이트가 상위 노출되며, 이 곳에서 병원과 약국을 지역별로 검색할 수 있다. 의료기관의 경우 종합병원, 치과, 한의원 등 종류와 진료 과목도 설정해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