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도 추석 명절과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물가 자극 요인으로 인해 상승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통계청은 2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8.29(2015년=100)로 전년 동월보다 2.6% 상승했다고 밝혔다. 5개월 연속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인 2%를 웃도는 상승률이다. 상승 폭은 지난달(2.6%)과 같지만, 2% 이상의...
1일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추석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차례상 품목을 조사한 결과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은 지난해보다 4000원(1.5%) 오른 27만4500원, 대형마트는 9090원(2.4%) 오른 38만382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가격이 오른 것은 봄철 이상 저온 현상과 여름철 역대급 폭염, 뒤늦게 찾아온 가을장마까지...
현재 국내 경제는 높은 물가와 낮은 기준금리로 실질적인 기준금리가 낮은 편이지만 향후 금리가 상승하고 물가가 낮아지는 등 완화적 금융환경이 마련되면 국고채 장단기물의 금리차는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원화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6월 1일 2.186%를 기록 후 꾸준히 하락해 8월 20일 1.853%를 기록했다. 26일 금통위가 기준금리 인상했지만 금리는 30일 기준 1.913...
‘시그니처 유명산지 혼합 세트(사과 6입, 배 6입)’ 카드 행사가를 지난해 7만 400원에서 올해 6만 5100원으로 약 7.5% 낮췄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연초부터 추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장기적 플랜을 수립하고 선물세트 가격 안정화에 나섰다"며 "선물세트 구입을 고려 중인 고객이 혜택을 누릴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이 포함된 향후 거리두기 조정안을 거쳐 9월 3일에 발표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비대위 관계자는 “정부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민심은 이제 등을 돌렸다. 이번 주 개정안 발표를 유심히 지켜볼 것”이라며 사실상 정부를 향해 최후통첩했다.
4단계 연장을 규탄하는 자영업자들은 앞서 25~26일 이틀간 부산과 경남에서 차량 시위를 진행했다....
추석이 한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 가격이 크게 올라 명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작황 부진에 따른 수급 불안으로 쌀을 비롯한 녹두, 콩, 팥 등 곡물 가격은 물론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고깃값 역시 상승 중인데, 추석 전후 재난지원금 지급이 추가적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마트와 SSG닷컴이 올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추석 사전예약 기간 대비 이마트는 42.2%, SSG닷컴은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마트는 사전예약 기간 선물세트 매출 호조에 대해 "육류, 수산 카테고리에서는 10~20만 원대 이상의 고가 선물세트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과일 카테고리에서는 선물을 주고받는 사람...
정부가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16대 성수품의 공급을 작년 추석보다 3만9000톤 확대하기로 했다. 200억 원 규모의 2차 비대면 외식 할인도 추석 전 재개한다.
정부는 2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서민 생활과 직결된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집중 추진한다. 우선 16대 성수품 하루평균 공급량을...
그는 "코로나 4차 확산 및 계속된 방역강화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버팀 한계가 커지는 한편, 7~8월 소비자·기업의 심리지수도 2개월 연속 하락했다"며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추석물가 등 민생문제도 당면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8~9월 중 조기 집단면역을 향한 백신 접종 속도전, 서민·취약계층 민생 안정 최우선, 방역 속...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서울청사)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회의 개최(석간)
△2021년 통계데이터 분석ㆍ활용대회 수상작 발표(석간)
△제11회 국가통계발전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23일(월)
△산업계의 전국체전, 288개팀 모여 더 나은 품질의 미래 준비
△제5회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접수
24일(화)...
이 차관은 이날 제2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23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2021년 추석 민생안정대책 △탄소중립 R&D 추진현황 점검 △재생에너지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 안건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3분기에는 코로나 4차 확산의 영향에 따라 취약업종 종사자를 중심으로 시장소득의 어려움이...
추석을 앞두고 식료품 가격 등 물가 상승세도 한은 예상보다 높다.
내년 1분기(1~2월) 정도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것을 본 후 한 번 더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그 이후엔 미국 연준(Fed) 인상 사이클에 맞춰 내년 말이나 내후년초 추가 인상이 이뤄지겠다.
수정경제전망에서 성장률은 유지할 것으로 본다. 코로나 여파가 있지만 추가경정예산 집행 효과가 아직...
이억원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추석 전까지 물가관계차관회의를 통해 추석 물가 상황을 매주 단위로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하면 보완방안을 즉시 강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추석은 1년 중 소비자물가의 체감도가 가장 높은...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추석 등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물가 상승이 우려된다.”라며, “적극적인 소비 촉진과 동시에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9월 추석을 앞두고 물가 상승 압력이 더 커질 수 있고 정부가 비축물량을 푸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추석 전 국민지원금 지급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는 반면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의 대처는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4일 “전년 동월 대비로 보면 추석 전까지는 물가가 떨어졌다가 추석 즈음에...
홍 부총리는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무 정부 비축물량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사과·배의 추석 전 계약 재배물량은 전년 대비 1.3~2배 확대하려는 계획을 현장에서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조치 철저, 작황 수시점검, 출하 시기 조절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선물 수요 등이...
사먹기 어려운 상황에서 금리까지 오르면 안 그래도 팍팍한 서민의 살림살이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물가 점검 현장방문에서 "농·축·수산물 가격을 추석 전까지 안정시키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석 성수품 공급 규모 확대 및 조기공급, 수입물량 확대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