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배추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오히려 소비가 대폭 줄어 상인들이 힘들어 한다”며 “추석 이후 소비가 줄어드는 시기기도 하지만 언론에서 배추값에 대한 이야기 너무 많이 보도돼 소비가 위축된 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50여대의 트럭이 들어온 이날, 오후 11시에 시작한 경매는 반입 물량이 절반으로 줄어든 탓에 30분도 지나지 않아 끝났다.
경매...
반면 추석 전까지 계속된 여름 상품 매출은 눈에 띄게 주춤해졌다. GS25에서 맥주는 8.3%, 아이스크림 15.5%, 탄산음료 10.6% 매출이 감소했다.
차은철 GS25 식품팀장은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면서 가을 상품의 진열 면적과 발주량을 늘리며 매출 증대에 힘쓰고 있다”면서 “요즘 날씨가 변덕스러워 일기예보에 따라 상품별 발주량을 조절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23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쾌청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아침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게 떨어지는 등 평년보다 1~3도 낮은 서늘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1도, 인천 13.0도, 철원 8.9도, 대관령 10.2도, 대전 14.1도, 광주 14.7도, 부산 16.9도, 춘천 10.4도 등을 기록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차량 분산 효과로 극심한 지ㆍ정체는 빚어지지 않았다"며 "이날 귀경길도 현재까지는 평소 주말 수준의 부분 정체를 보이고 있으나 오후 들어 교통량이 늘면서 지ㆍ정체 구간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하늘길을 이용하는 귀경길도 원활했다....
추석 당일 오후 남부지방과 충북 남부, 강원 영동 지방에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으나 밤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그칠 것으로 보여 귀경길 차량 운전에 큰 불편은 주지 않을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경남북 10∼40㎜, 강원 영동과 산지, 전남북, 제주, 울릉도·독도 5∼20㎜, 충북 남부 5∼10㎜의 강우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추석 당일 강원지역 고속도로가 오후부터 귀경차량으로 혼잡을 빚고있는 상황이다.
22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은 문막~강천터널 12㎞에서,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남춘천~강촌 8㎞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로 서울 곳곳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귀성객들이 일찍 귀가를 서두르면서...
추석을 맞아 귀성전쟁이 본격화될 20일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한두 차례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고 남부와 제주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2도,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0도로 전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광주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전주, 대구, 부산 등 남부지방 역시 29도까지...
추석 귀성길 21일 중부지방에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서울과 경기, 강원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고, 충청과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8일 고기압 가장자리에 있는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구름이 많이 끼고 남부지방은 서해 남부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업계에서는 올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더위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 부진, 잦은 비로 인한 높은 습도 등으로 젖소의 우유 생산량이 2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차가운 음료의 수요가 주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추석이 끝나면 우유 공급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인 21일에는 중부지방, 추석인 22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른 귀성이 시작되는 월요일인 2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만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나 21일에는 오후에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등을 중심으로 비가 내려 자가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다소 불편이 따를 것으로...
상품권 판매는 추석이 가까이 오면 더욱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백화점에서는 심지어 물량이 소비를 따라가지 못하기도 했다. 날씨와 태풍의 영향으로 과일선물코너에 진열된 과일세트에는 '롯데사과세트(20개) 14 만원, 특선사과세트(11개) 11만5000원, 특선사과 하우스배혼합세트(사과 6개 배 6개) 13만원 제품이 동이 났다.
롯데백화점 소공점 김성배...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8월 해외 여행객 증가와 궂은 날씨 등으로 부진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막상 실적을 보니 백화점은 점포마다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0%,대형마트는 6~7%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달에는 추석 대목도 있고 11월부터 경기선행지수 소비자심리지수 등 경제지표들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돼 이런 기대도...
우정본부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우편물이 폭주하기 때문에 더운 날씨로 부패하기 쉬운 어패류, 육류 등의 상품은 아이스팩을 넣어 접수하고, 파손되기 쉬운 물건은 완충재를 충분히 넣어 포장을 견고히 한 후 접수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받는 사람의 주소와 우편번호를 명확히 기재해야 우편물이 정확하게 배달된다"며...
추석선물이 배달되는 9월 초순까지 평년 기온을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란 기상청 예보 때문.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호텔들은 패키지 보강, 배송 과정 간소화, 운송 시간 단축, 냉장차량 추가 확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한 선물세트 배송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전체 선물세트 중에서 65~70% 이상을 차지하는 정육...
추석을 약 한 달 앞두고 벌초를 앞둔 사람들은 벌쏘임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05~2009년 '벌쏘임'(말벌 및 벌과 접촉)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벌쏘임의 진료인원은 벌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여름철에 급증하기 시작해 특히 해마다 추석을 앞두고 1개월 여 동안 벌쏘임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이 시음회는 추운 날씨에 귀향 길 기차를 기다리는 고객들에게 잠시나마 커피 한 잔의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코레일과 함께 준비한 것"이라며 "지난 2008년부터 설날과 추석 때마다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정기 행사다"라고 말했다.
한편 엔제리너스는 오는 15일까지 커피와 꽃차를 담은 '설 선물세트' 2종을 한정 판매한다....
신장했다”며 “추석 행사가 바로 끝난 이후에 세일이 시작되면서 상품권 회수가 크게 늘어난 것도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여성정장이 27.4%, 여성 캐쥬얼이 31.9%, 남성의류가 가장 높은 32.7%의 실적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신사의류가 28.0%로 올해 들어 가장 좋은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신세계 마케팅팀 홍정표 팀장은 “이번 가을 세일은 추워진 날씨...
현대백화점은 세일기간을 ▲초반(9∼11일) ▲중반(12∼18일) ▲종반(19∼25일) 등 3단계로 나눠, 초반에는 날씨민감도가 상대적으로 작은 남성의류를, 중반에는 나들이 관련 골프와 아웃도어 의류를, 기온이 쌀쌀해질 세일 종반에는 아웃터류를 중심으로 여성정장 및 영캐주얼 의류 행사를 집중할한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는 장르별 바이어들이 인기상품만을 엄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