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 대독을 통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관련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추경안은 속성상 빠른 시일 내에 신속히 집행되어야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여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여야는 황교안 국무총리의 추경안 관련 시정연설 대독을 위한 27일 본회의 개최에 합의했지만,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반영 등의 각론에서 의견 대립이 치열하다.
새누리당은 다음 달 12일 통과를 목표로 기업 구조조정 지원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당초 목적에 부합하는 추경안 심사를 강조하고 있다. 최근 4·13 총선 공천 과정에서 친박(친박근혜)계 공천개입의...
박 수석부대표는 “애초에는 어제까지 해법을 가져오라고 했는데, 답이 없었다”며 “김현미 예결위원장이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통화해 시정연설 전인 26일까지 입장을 가져오라고 마지막 재촉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추경 자료를 보니 지방재정을 일부 보강하면서 이를 누리과정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식의 편법을 얘기했더라”면서 “이렇게 얼렁뚱땅...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을 통해 당정 협의를 거쳐 마련한 11조8000억 원 규모의 정부 원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번 추경 예산안에 대한 여야간 입장차가 확연해 심의과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오는 20일까지 11조 8000억 원의 추경안을 원안 통과시킨다는 방침이지만...
박 대통령은 이날 황교안 국무총리가 국회 본회의에서 대독한 시정연설을 통해 “세출 6조 2000억원, 세입결손 5조 6000억원을 합친 11조 8000억원의 추경안을 마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이번 추경이 확정되는 대로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경제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전화통화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정부측 시정연설은 황교안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본회의에 출석, 대독한다. 시정연설 청취 이후엔 추경안에 대한 국회 심사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치연합은 당장 가능한 상임위별로 추경 심사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본회의에 재의된 국회법 개정안의 처리가 불발되면서 갈등이 커진 데다 야당이 추경안의 내용을 문제 삼고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추경 논의를 위한 상임위가 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야당이 ‘자체 추경안’을 만들기로 하면서 기싸움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1조8000억원 규모의 추경안 가운데 쟁점은 1조7000억원의 지출예산이다. 정부는 도로와 철도 등...
다음 주부터 논의가 시작되더라도, 야당은 메르스와 가뭄 피해 보전을 위한 '맞춤형 추경' 취지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꼼꼼히 살펴보기로 했다. 또 각 상임위의 의견을 반영해 야당의 자체 추경안을 정리하기로 했다.
추경안 설명을 위한 8일 본회의 시정연설은 예정대로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 “여야간 합의한 공적연금강화 특위나 국회 운영위 산하 인사청문제도 점검 소위도 오늘 최종 합의되면 출범할 것”이라면서 “7월 임시회 첫날인 8일 추경예산 관련 정부 측 시정연설을 듣고, 이후 추가로 법사위에 심사 중인 법안 70∼80개가량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이밖에 오는 8일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청취한다는 계획”이라며 “내일 오전 중에 추가 협의를 거쳐 최종 합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책 등을 위한 추경안과 관련, 새누리당은 최근 경제상황을 감안해 오는 20일까지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새정치연합은 충분한 논의가...
7월임시회 의사일정에 잠정 합의하고 양당 원내대표의 추인을 받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본회의는 오는 20일과 23일 양일간 열기로 했으나 추후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8일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들을 것”이라며 “내일 오전 중에 추가 협의를 거쳐 최종 합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2013년 국회 시정연설에서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1만 4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했습니다. 우리당은 공정거래법의 큰 원칙을 일부 양보하고 처리에 협조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3월까지 고작 170여개의 직접일자리밖에 창출하지 못했습니다. 대통령은 이것부터 해명해야 합니다.
국민연금 개혁이 교착돼 무산될 위기에 있을 때 공무원들을 직접...
대통령 시정연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를 찾아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했다. 현직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지난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다.
박 대통령은 18일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정, 미래를 함께 만들어갑시다'라는 부제가 붙은 대통령 시정연설에서 정부의 내년도...
2014년도 예산안 정부 시정연설
-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정, 미래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강창희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국회 의사당 광장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한지 9개월 만에
민의의 전당인 이 곳에서
시정연설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곳은 제가 15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때로는 야당의 입장에서, 때로는...
박 대통령은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가 국회 본회의에서 대독한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우리 경제는 사상 최초로 7분기 연속 전기 대비 성장률이 1%에 못 미치고 있고, 취업자 증가세도 당초 예상보다 둔화하는 등 악화된 경제여건으로 세입도 당초보다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경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