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은 395조9000억 원으로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할 때 예측했던 최종 전망치(396조6000억 원)보다 7000억 원 적었다. 정부의 예측보다 세수가 덜 걷힌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세수 오차는 예상보다 빠른 자산시장 둔화와 태풍피해 기업 등 세정지원에 따른 이연세수 등에 따른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1월...
고물가 속 난방비 폭탄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3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촉구해 재정준칙 도입 논의가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커서다.
15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월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재정준칙 법제화 법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득전을 펼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초...
난방비 문제 등을 빌미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논란을 벌이고 있지 않은가. 국가적 질환인 인플레를 잡으려면 긴축 기조가 불가피한데도 수십조 원을 더 뿌리지 못해 안달하는 것이다. 내년 총선의 유불리를 우선적으로 의식하는 정치권이 앞으로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경제 당국이 앞장서 방향과 속도를 잘 조율하지 않으면 정책 기조 전환이 외려...
국가재정의 주름살을 늘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둘러싼 공방도 곁들여졌다.
최근 평소의 2~3배 금액이 찍힌 고지서를 받은 시민들은 예상을 뛰어넘은 난방비 부담에 안색이 변했다. 오죽하면 야권의 ‘난방비 폭탄’ 프레임이 먹혀들었겠나. 더욱이 이 부담은 올 2분기 이후 더 커질 개연성이 많다. 난방비를 좌우하는 액화천연가스(LNG) 국제가격이 급상승한 데다 지난해...
민주당은 정부·여당에 7조 원대 ‘에너지 고물가 지원금’ 지급안을 비롯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서 의원이 “윤석열 정부 국무총리로서 국민이 물가로 고통받는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하자, 한 총리는 “이 원인을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한다 생각한다. 오르는 공공요금을 짓누르는 인기 위주의 정책 가지고는 해결할 수 없다”고 받아쳤다. 한...
이런 상황에서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난방비 대폭 인상과 올해 경기 부진으로 취약계층들의 고통이 매우 심각한 만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3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정부·여당은 민주당의 요구에 난색을 표하고 있지만 앞으로 줄 인상이 예고된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민생 경제가 더욱...
연초부터 국회발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편성 논의가 활발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부에 7조2000억 원 규모의 에너지 물가 지원금 지급과 함께 20조 원 규모의 추경과 민생프로젝트 협의를 제안했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6조4000억 원 규모의 추경으로 전 국민에 10만 원씩 3개월을 지원하자고 한다. 언론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덕수...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오전 국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난방비 폭등 문제와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나 고유가 과정에서 이익을 본 정유사들에 부담금이나 자발적 기금을 마련하게 하는 ‘횡재세’적 성격의 전향적 대책을 만들어달라”며 정부를 향해 재차 요청했다.
석유사업법 18조를 살펴보면, 산업통상지원부 장관은 지나치게 많은 이윤을 낸 석유 정제...
이 대표는 “민생경제가 다급한 구조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도 별 소용없는 ‘찔끔 대책’을 내놓고 생색낼 때가 아니다”며 “에너지 물가 지원금을 포함한 30조원 민생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국가비상경제회의 구성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은 0.001%의 특권층과 특권 경제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특권 정부가 되면 안 된다”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야당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주장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5년 동안 무책임하게 국정을 운영해서 국민에게 1천조 원 넘는 빚을 안겨준 것도 모자라서 또다시 추경해 돈을 뿌리자고 한다"며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에서 '30조 원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요구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선 "현재로써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못박았다. 그는 "640조 원 규모의 예산을 통과시킨 게 엊그제고, 이제 막 집행이 시작됐다"며 "추경은 본예산 집행을 상당 부분 하고 그다음에 국가재정법에서 정한 전쟁, 대규모 실업, 경기 침체 여러 재난 상황 등이 있어서...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이견 차는 뚜렷했다.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고유가 따른 난방비 문제 때문이라도 에너지, 난방비 지원 등 물가 지원 대책 등 서민 경제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총 30조 원 규모 추경 필요하지 않냐는 입장”이라며 “추경 편성해 제출하는 건 어디까지나 정부이기에 전향적 검토를 촉구하고 있는...
이 대표는 이어 “저희가 30조원 추경(추가경정예산), 30조 원 지원예산을 말씀드렸는데 정부 여당이 크게 관심이 없어 보인다”며 “그중에 5조 원 규모의 핀셋 물가지원금을 말씀드렸는데 사실 에너지 문제도 그 속에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윤석열 정권은 난방비 폭탄에도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빠져나가려 하고, 역시나 전 정부 탓으로...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 대표의 정책 제안에 정부가 응답이 없는 상황을 두고 “필요하다면 입법, 추경(추가경정예산) 요구 등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난방비가 두 배 이상 급등한 것은 굉장히 큰 고통이다. 정부가 나서서 긴급하게 재난 예비비라도 편성해 지원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정책을 당 지도부와 논의하겠다고 예고했다....
김 의장이 30조 규모의 '긴급 민생 프로젝트'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입법, 추경(추가경정예산) 요구 등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성 의장은 "추경은 헌법상 정부에 편성권이 있다. 작년 통과된 예산을 상반기 중에 빨리 집행할 것"이라며 "이제 시작하는데 추경을 얘기하는 건 이재명 사법리스크를 덮기 위한 정략적 발상"이라고...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서 전달받은 풍산개 곰이, 송강 사육을 위해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이 1억5000만 원에 달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비판이 일어난 건데요. ‘대통령기록물’이라고는 하지만, 반려동물 두 마리를 위한 예산으로는 과하다는 평이 나옵니다. 여기에 사료비 등 고정 지출은 포함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더했죠. 물론 동물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이...
野 김성환 정책위의장 기자간담회 "설 연휴 지나고 적절한 시점에 추경 요구할 수도""30조 긴급 민생 프로젝트, 과제별로 정밀하게 예산 추계 중"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계획에 대해 “설이 지나면 민생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불가피하게 추경을 편성해야 하는 단계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아울러 자영업자 및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지원키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크게 늘렸던 전년(2021년)의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문혜정 한은 자금순환팀장은 “금리가 높아지다보니 모든 부분에서 운용과 조달이 줄었다. 여기에 가계는 소비확대로 여유자금이 줄어든데다, 기업은 운전자금 수요가 여전했다”며 “정부는 방역체계 전환과 함께 전년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관련해선 부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그는 "내년 굉장히 큰 재해나 외부의 경제적 충격이 크게 나타나지 않고 현재 정부가 예측한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경기 흐름을 보인다면 추경 편성은 현재로써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꾸 빚내서 약간의 경기를 진작하겠다는 욕심 때문에...
이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올해 5월 기재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발표에서 올해 초과 세수가 53조 원 정도 될 것으로 추계한 것과 비슷한 흐름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 국세수입이 작년보다 52조5000억 원 늘어난 399조6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당시 기재부가 전 정부에서 내놓은 기존 추계치보다 국세 수입이 수십 조 원 넘게 더 걷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