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녀 송길자(71) 여사와 신명수(72) 전 동방그룹 회장의 첫째딸 정화(44)씨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이자 최태원 SK 회장의 처남인 재헌(48)씨와 짝을 이뤘다. 이로써 효성가는 SK 가문을 통해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 한화·CJ 등 다른 대기업과 다소 먼 사돈관계로 연결된다. 하지만 현재 정화·재헌씨가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져 혼맥지도가 바뀔 수도 있다.
조...
최태원 회장을 제외하고는 평범한 혼인이 이뤄졌다. 최재원(49) SK 수석부회장은 교육자 집안의 장녀 채서영(48) 서강대 교수와 결혼했다. 고 최종현 회장의 막내딸인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은 SK그룹 계열사에 있던 김준일씨와 결혼했지만 이혼했다.
고 최종건 회장의 둘째 남동생인 최종관(78) 전 SKC 고문은 장명순(78) 여사와의 사이에 1남6녀(순원·호원...
특히 최태원 회장과 노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이 결혼한 당시에는 이동통신사업자 선정시기였다. 이동통신사업자에 SK텔레콤이 선정되면서 특혜시비가 일기도 했다.
노 대통령은 SK 외에도 동방유량(현 신동방그룹)과도 사돈관계를 맺는 등 재계와 밀접한 간계를 가졌다.
군사정권의 시발점인 박정희 대통령도 조카딸인 박설자 씨를 통해 벽산그룹과...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반도체 빅딜의 앙금이 채 가시지 않았고, 최태원 SK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은 상대적으로 연륜이 부족하다는 평이다.
그러나 여전히 전경련 회장 자리는 우리나리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 회장 자리에는 재계 빅 5를 제외한 대기업 오너들의 앉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현재까지 재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