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수소 사회가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투자, 장려 정책과 규제, 업계 표준이 필요하다."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부회장은 9일 최종현학술원이 개최한 '수소와 에너지 전환' 과학혁신 특별강연에서 "(미래 에너지에서) 수소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계속 성장하리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유...
최 회장은 선친 최종현 SK 선대회장이 ‘사회를 위한 거목’을 키우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고 설명하고 “거목이 되면 그만큼 품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질 것이므로 학업뿐 아니라 현지 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배우면서 향후 인류사회를 한층 더 성숙하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은 본인들의 치열한 노력...
1995년 초 당시 최종현 전경련 회장은 도쿄 주재원이었던 필자도 모르게 비밀리에 일본 게이단렌(經團連)의 도요다 쇼이치로 회장에게 월드컵의 공동주최를 제안하고 이듬해 이를 성사시켰다. 문민정부의 출범으로 격랑에 휩싸인 한일관계의 복원을 위해서였다. 월드컵이라는 10년짜리 공동사업을 하면서 두 나라는 문화를 교류하며 생각을 공유했다. 마침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온라인으로 공개된 최종현학술원-CSIS 한미동맹 특별 공동보고서 출간 기념 콘퍼런스 '동북아의 미래와 한미동맹(Future of Northeast Asia and Korea-US Alliance)'에서 환영사를 통해 "미 행정부가 세계와 교류를 재개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오늘날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조셉 나이(Joseph Nye)...
최종현 회장은 손길승 회장(당시 사장)에게 장만하라고 했다. 손 회장이 평소 세심하지 않았으면 그 많은 돈을 순식간에 조달해 낼 수 있었을까? 전문경영인들의 세심함은 신사업을 통한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전문경영인 역시 변심한다. 오너들이 3~4세로 넘어가면 그들의 역할도 변한다. 그래서 다른 기업으로 가기도 하고 스스로 오너가 되기도 한다. 이명박 사장은...
최 회장은 "최종건 창업 회장과 최종현 선대 회장이 사회 발전을 위해 고민하면서 강조했던 사업보국 정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인재 육성 의지가 소중한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이들의 기업가 정신을 기렸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와 같이 화상으로 진행됐다.
SK는 2018년부터 그룹 창립기념일인...
한·일관계가 격랑에 휩싸였던 1995년 초 당시 전경련 회장이었던 최종현 회장은 도요다 쇼이치로 일본 게이단렌(經團連) 회장에게 한·일관계 정상화를 위한 두 가지 제안을 했다. 당시 전경련의 도쿄 주재원이었던 필자도 모르게 은밀히 제안된 내용은 두 나라 재계가 공동사업을 하자는 것이었다. 즉 공동사업을 통해 두 나라 국민이 친해지면 정치적 갈등이 생겨도...
최태원 SK 회장은 19일 최종현학술원이 개최한 ‘배터리 기술의 미래’ 웨비나에서 환영사를 통해 "과학과 기술에서는 역동적인 과거의 혁신을 돌아봐야 미래 산업을 창출하기 위핸 새로운 시도를 제대로 할 수 있다”며 “배터리 시장이 최근에 성공한 것은 산학에 몸담은 연구자의 오랜 협업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세대 배터리 신소재, 폐전지...
2018년 최종현 학술원에는 500억 원을 기부해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창립 회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은 27년간 132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허창수 GS 명예회장도 상당한 액수의 기부액을 자랑한다. 2006년...
2021년에는 인력 규모와 매출액이 각각 1만1000여 명, 185억 달러 수준으로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SK그룹은 매년 난징에서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육성 뜻을 기려 설립한 최종현학술원과 난징대학이 공동 주최하는 '난징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 사회·자연과학 분야 학술포럼에 최종현학술원 이사장 자격으로 포럼에 참석했다.
SK그룹은 고 최종건 회장이 급환으로 타계해, 동생인 고 최종현 회장이 기업을 물려받았다. 현재 SK그룹 총수인 최태원 회장은 최종현 회장의 장남이다.
SK네트웍스는 1953년 선경직물이라는 이름으로 최종건 전 회장이 창립한 회사다. 주요 사업은 무역‧렌터카‧통신기기 등이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중국, 홍콩, 일본, 독일, 호주, 아랍에미레이트, 말레이시아...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상하이 포럼 2020’은 한국고등교육재단과 최종현학술원, 중국 푸단대가 ‘다가오는 10년, 아시아의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공동 개최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SK가 설립한 장학재단인 한국고등교육재단 및 최종현학술원의 이사장 자격으로 참여했다.
최 회장은...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은 중동 석유파동의 여파 속에서도 1980년 대한석유공사(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면서 ‘석유에서 섬유까지’라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했다. 특히 1994년에는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을 인수해 이동통신사업의 씨앗을 뿌렸다.
최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내 967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2021년 1분기...
베이징 포럼 2020은 최종현학술원과 중국 베이징대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주제는 '세계화의 도전과 기회'다.
영어로 개막식 온라인 연설에 나선 최 회장은 "인류의 위기 극복을 위해 ESG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환경ㆍ사회적 위기와 코로나19 사태를 언급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 ESG 경영으로의 근본적...
4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지구환경 위기와 글로벌 거버넌스’를 주제로 공동 개최한 ‘도쿄 포럼 2020’ 개막 연설을 통해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 등이 환경재앙을 초래한 이른바 ‘인류세(Anthropocene)’에 우리는 살고 있다”며 “우리는 환경을 해치는 잘못된 행동들을 궁극적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과...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을 처음 구상한 시점이 1982년 12월 9일에 열린 ‘최종현 선대회장과 유공 부과장 간담회’라고 설명했다.
최 선대회장은 이 자리에서 “석유가 지하자원이므로 그 사업 또한 한계가 있고 더욱이 공해문제가 뒤따르고 있어서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방향을 바꿔야 한다”며 배터리 사업을 처음 구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공은...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설립한 비영리공익재단이다. 국가와 학문 발전에 기여할 세계적 수준의 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1974년부터 해외유학장학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퍼드, MIT, 시카고 등 세계 유명대학원에서 780여 명의 박사학위자를 배출했다.
2000년부터 추진한 국제학술사업은...
SK그룹이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22주기를 특별한 추모행사 없이 조용히 지낼 예정이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26일 최 선대회장의 22주기를 맞이하지만, 별도의 추모식은 없을 예정이다.
이전까지는 최태원 SK 회장과 가족, 주요 경영진들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선영에서 추모식을 열었고 이제는 4월 창립기념일에 최종건, 최종현 회장 추모행사를...
최종현 선대 회장은 1987년 생명과학연구소를 설립하고 12월 삼신제약을 인수하면서 제약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어 선경제약(1990년), SK제약(1997년)으로 이름을 바꾸고 인투젠과 동신제약 등 제약∙바이오 기업을 인수합병하며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당시 제네릭 개발이 주를 이루던 업계에서 SK케미칼은 '신약 개발'이란 목표를 명확히 했다. 1999년 개발한...
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재단을 설립한 최종현 SK 선대회장께서 장학생을 선발하는 이유는 ‘사회를 위한 지성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바 있다”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우리 사회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데 이바지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올해는 우리 모두 처음 겪어보는 팬데믹을 경험 중”이라며 장학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