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지난해 10월 최 회장 등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에는 최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최 회장은 SK그룹 창업주인 고(故) 최종건 회장의 차남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으로 2016년부터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왔다.
당시 검찰은 최 회장 소환 직전 SK네트웍스 본사를 추가 압수수색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이사회 회의록과 회계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를 진행한 검찰은 최 회장 소환 한 달여 만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최 회장은 SK그룹 창업주 고(故) 최종건 회장의 아들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이다.
하티브자데 대변인은 “최근 최종건 외교부 차관과 압바스 아락치 외무부 차관이 동결 자금과 관련해 전화통화를 했다”며 “통화에서 우리 측은 가능한 한 빠르게 동결을 해제해 달라고 요구했고, 한국 측은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선원의 석방 조치는 선박이 나포됐던 지난달 4일 이후 한 달 만이다. 앞서 지난달 이란 혁명수비대는...
하티브자데 대변인은 “최종건 외교부 차관과 가능한 한 빠르게 한국 내 동결된 이란 자금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관련해 논의했다”며 “한국 측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국 선원의 석방 조치는 선박이 나포됐던 지난달 4일 이후 한 달만으로, 이란 측의 추가 조사로 인해 선장은 아직 현지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제재로 한국에서 동결된 석유 수출 대금을 받기 위해 선박을 억류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여전히 이란은 우리나라 선박이 환경오염을 일으켜 억류한 것이며 석유 수출 대금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이 문제를 풀고자 10~12일 이란을 방문했지만, 양국의 입장차만 확인하고 별다른 성과 없이 귀국했다.
마무드 바에지 이란 대통령 비서실장은 13일(현지시간) 한국에 동결된 이란중앙은행의 자금으로 구급차를 구매해 보내겠다는 한국 측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이란이 구급차 도입을 희망해 왔다"며 우리가 아닌 이란의 제안으로 이 문제를 협의해왔다고 반박했다.
바에지 실장은 이란 정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은...
외교부는 13일 최종건 1차관의 이란 방문 결과에 대해 "정부는 최 차관의 금번 방문을 토대로 이란과 선박 억류 해제를 위한 논의를 지속하는 한편 금번 사안이 해결될 때까지 우리 선원들에 대한 영사 조력을 적극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억류 이후 일주일 이상이 지났는데도 이란 측이 해양 오염에 대한 일말의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 것을...
11일(현지시간) 이란 일간 테헤란타임스에 따르면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테헤란에서 최종건 외교부1차관을 만나 한국의 은행에 동결된 이란 석유수출대금 해제는 물론 이자까지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헴마티 총재는 “70억 달러(약 7조8000억 원) 이상이 한국에 2년 넘게 묶여 있다”면서 “다른 나라에 있는 자금은 미국 제재에도...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이란에 억류된 한국 선박의 조기 석방을 촉구하기 위해 이란 외무장관을 예방했다.
이란 외무부 장관은 선박 억류에 대해 “기술적인 사안”이라며 “법적·사법절차 틀에 따라 사안이 다뤄질 것이다. 문제를 정치화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언급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11일(현지시간) 테헤란의 이란 외무부에서 무하마드 자바드...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이란 외무차관 논의이란 “선박 나포 문제의 정치화 안 돼” 일축
이란 정부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이 미국의 눈치에 자국 자금을 불법 동결했다고 주장했다. 선박 나포에 대해선 여전히 협상과 무관하다는 태도다.
10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메흐르통신에 따르면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차관은 이날 최 차관에게...
10일 새벽에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도 이란으로 출국해 조만간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협상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나포 직후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이 “인질범은 우리 돈 70억 달러(약 7조 6440억 원)를 쥐고 있는 한국 정부”라고 밝히며 한국 내 동결된 자국 자금 문제가 협상 안건임을 시사했지만, 이후 자금...
아버지는 고(故) 최종건 전 선경그룹 회장으로 SK그룹의 전신인 선경의 창업주다. SK그룹은 고 최종건 회장이 급환으로 타계해, 동생인 고 최종현 회장이 기업을 물려받았다. 현재 SK그룹 총수인 최태원 회장은 최종현 회장의 장남이다.
SK네트웍스는 1953년 선경직물이라는 이름으로 최종건 전 회장이 창립한 회사다. 주요 사업은 무역‧렌터카‧통신기기 등이다....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외통위 긴급 간담회에서 간담회 종료 뒤 기자들과 만나 “이란 외교부는 ‘법률적 절차로 조사한 것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언급했다. 그는 “따라서 이런 문제를 가지고 상의하러 오는 것은 아니다’라는 원칙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봐야 한다”며 “불만...
송 위원장은 6일 오전 10시 외교부 최종건 1차관을 국회로 불러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뒤 이렇게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최 차관은 오는 10일 이란을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4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오전 10시) “반복적으로 환경 오염 행위를 했다”며 한국케미호를 나포했다.
이와 관련, 송 위원장은...
다만, 스티브 비건 국무부 부장관이 8∼11일 방한 당시 외교부 최종건 1차관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에게 비공식적으로 이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국제사회에 이 법안의 정당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있다.
통일부는 17일 "이 법이 다수의 접경지역 국민의 생명·안전 보호를 위해 소수의 표현방식을...
오후에는 공개 강연에 나서고 저녁에는 방한 때마다 즐겨 찾은 식당에서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닭한마리' 만찬을 한다.
비건 부장관은 이날 오후 아산정책연구원 초청 강연에서 지난 2년여간의 북핵 협상에 대한 소회를 밝히면서 마지막 대북 메시지를 발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권 교체기를 맞아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유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북한에 도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