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요청했고 정 원내대표는 조금 다른 의견을 갖고 계신 것처럼 말했다”며 “다만 혼자서 결정할 문제는 아니고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면 같이 논의해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비박계 의원 30명이 탈당하면서 국회 상임위 구성과 ‘최순실 국조특위’ 구성 문제도 논의 될 것으로 예상 됐지만 이날 회동에선 논의되지 않았다.
그러나 구치소 청문회 역시 최순실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 줄 수 없었기 때문에, 반쪽 청문회라는 말을 들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동행 명령장 말고 강제 구인할 수 있는 권리를 국조 특위에 줘야 한다. 이런 권리 없이 청문회 출석을 증인들의 ‘의지’에 맡긴다면, 청문회의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없다. 그래서 국조특위가 강제 구인권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국조특위' 청문회 당시 새누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이 진상규명을 방해할 목적으로 청문회에 투입했다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는 근거 사진을 내놨다.
안 의원은 28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이 의원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처 5촌 당숙인 이정국 씨가 함께 동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 씨는 지난 22일 '최순실 국조특위' 5차...
앞서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옷·가방값을 누구에게 받았느냐"는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가 "최순실에게 받았다"고 답해 뇌물 수수 의혹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모두 정확히 비용을 지급했다"며...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6일 우여곡절 끝에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인 최순실 씨를 만났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최 씨는 서울구치소 수감장 공개접견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감방 신문’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등 자신과 관련된 각종 범죄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불리한 질문에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특위는 전날 최 씨가...
정 전 비서관은 그러면서 최씨의 존재에 대해 "굳이 공식적인 직함을 가진 분이 아니고 뒤에서 대통령을 도우시는 분이라 굳이 김기춘 비서실장이나 우병우 민정수석에는 보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국조특위 위원들은 "비교적 차분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러 의미 있는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김성태 위원장과 여야 특위 위원들이 26일 저녁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현장 청문회에 최순실 증인이 출석하지 않자 접견실에서 비공개 청문회를 한 뒤 나오고 있다. 이날 현장 청문회는 구치소쪽의 거부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김성태 위원장과 여야 특위 위원들이 26일 저녁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현장 청문회에 최순실 증인이 출석하지 않자 접견실에서 비공개 청문회를 한 뒤 나오고 있다. 이날 현장 청문회는 구치소쪽의 거부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사진공동취재단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은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남부구치소에서 정 전 비서관과 비공개 접견을 가진 후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정 전 비서관이 그날 오후 2시가 지나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관저로 가서 박 대통령을 직접 봤다고 처음에 말했다가 나중에는 대면했는지 인터폰으로 대화했는지 기억이...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 씨가 26일 서울 구치소 수감동에서 이뤄진 국조특위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알지 못한다"로 일관했다.
최 씨는 이날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국조특위 위원들이 전했다. 또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은 물론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씨도 모른다고...
최 씨는 26일 서울구치소 수감동에서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과의 접견 조사를 갖고 '김기춘·우병우를 아느냐'는 질문에 "모른다"고 답했다고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이 전했다.
황 의원은 최근 심경이 어떤지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최 씨는 "국민들께 여러가지 혼랍스럽게 해드려 죄송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또 현재 건강에...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6일 국정농단 사태 주범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국회 모욕죄로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당초 이날 이들을 상대로 서울구치소 현장청문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이들 모두 불출석한 데 따른 조치다.
특위는 이날 청문회에서 최씨와 안 전 수석, 정 전 비서관 등 핵심증인 3인방을...
이에 이완영 의원은 26일 진행되는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에도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앞서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최근 국조특위에서 '위증 교사' 논란에 휘말린 이완영 의원에 대해 "원내대표에게도 말했지만, 이완영 의원은 더는 특조위원으로 활동하기 부적합하다"면서 "윤리위에 회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26일 서울 구치소에서 열리는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현장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국조특위에 따르면 세 증인은 검찰 수사나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모두 현장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이슬비 대위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 조여옥 대위와 함께 동행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여옥 대위의 보호자로 온 저분이 하루종일 조 대위를 감시한다고 한더라. 어디서 왔는지 소속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조특위 위원장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우 전 수석이 고압적인 자세를 이어가자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답변 태도를 바르게 하라며 호통을 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오후에 속개된 청문회 중 우 전 수석의 자세가 삐닥하자 "우병우 증인, 자세 바르게 하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우 전 수석이 "어떻게 할까요?"라고 반문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여기가 지금 부하직원과 회의하는...
조 대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조특위' 5차 청문회에서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박 대통령 얼굴의 의문의 주사자국과 시술흔적이 나타나 있고 주기적으로 멍자국이 나타났는데, 본 적 있느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이 "인지 못했다는 게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하자, 조 대위는 "당시 저는 멍자국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