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최순실 국정조사특위 위원인 김 의원이 이날 대통령경호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는 2013년 4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자낙스 600정과 스틸녹스 210정, 할시온 300정 등 총 1110정의 마약류 지정 의약품을 사들여 현재까지 836정을 소비했다.
김 읜원에 따르면 자낙스는 최순실씨가 차움의원에서 처방받았던 약물로 공황장애나 불안장애를 치료할...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30일 첫 기관보고에서 김수남 검찰총장 등 검찰 관계자들이 불출석해 한 때 파행을 빚었다.
국조특위가 기관증인으로 채택한 김 총장과 김주현 차장검사, 박정식 반부패부장 등은 전날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에서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기해야 한다’는 이유를 밝히고 출석을 거부했다....
김성태 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1차 기관보고에서 김수남 검찰총장이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의원들의 항의를 받고 물을 마시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는 30일 5개 정부부처의 기관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정조사에 돌입했다. 국조특위는 각 부처로부터 기관보고와 현안보고 이후 의원들의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날 1차 기관보고는 문화체육관광부·법무부·보건복지부·대검찰청·국민연금관리공단 등 5개 부처 수장과 관계자들이...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다음달 7일 2차 청문회 증인으로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18명을 추가 채택했다.
국조특위는 또 다음달 6일 1차 청문회 증인에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김종중 전략팀장(사장)과 삼성물산 김신...
‘박근혜-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야당 위원들은 28일 특위 운영에 새누리당과 정부의 성의 있는 태도 변화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박영선·손혜원·도종환·김한정 의원,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 야당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국정조사의 진행상황이 매우 심각하고 엄중하다고 판단하며, 새누리당과 정부의...
최순실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해 출범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일정을 확정하고 24일 본격적인 조사준비에 착수했다. 국조특위는 여야 동수로 9명씩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국조는 일정과 증인 채택 선정을 두고 여야가 적지 않게 다퉈왔다는 점에서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전날 열린 2차 전체회의에서 새누리 간사인 이완영 의원이 증인 명단...
한편 국조특위는 23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3명의 증인을 추가로 채택하고, 일정 변경안을 의결했다. 부처별 기관보고는 30일부터 실시하되 기관보고 순서를 일부 바꾸고, 다음 달 5일부터 시작하려던 청문회는 하루 늦춰 6일 시작하기로 했다. 이날 1차 청문회에는 8대 그룹 총수 등이 증인으로 나온다. 이어 같은 달 7일(2차)과 14일(3차), 15일(4차) 잇따라 청문회를 열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23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최순득·장시호·정유라 등 3명을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다. 또 청문회 시작일을 기존 5일에서 6일로 변경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3당 간사합의를 통해 제1차 청문회 시작일을 기존 다음 달...
◇국조 TV 생중계… 총수 이미지 실추 불가피 =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21일 9대 그룹 총수들을 국정조사 증인으로 대거 채택했다.
지난해 7월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 농단 의혹사건 진상 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된 재계총수 대부분이 출석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국조특위는 전날 8대 그룹 총수를 포함해 모두 21명의 증인을 채택키로 했다. 다만 회의 준비 미흡 등의 이유로 의결은 미룬 상태다. 8대 그룹 총수는 이재용 부회장과 구본무 LG그룹 회장, 정몽구...
여야 3당 특위 간사는 21일 국회에서 회동해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박범계 의원이 전했다.
아울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차은택·고영태·이성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물론,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2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일정을 의결할 방침이다. 검찰이 전날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사실상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국회의 움직임도 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통령실·기획재정부·교육부·미래창조과학부...
이후 여야는 지난 15일 의원 209명이 공동 서명한 특검 법안과 의원 191명의 이름으로 발의된 국조 요구서를 국회 사무처에 접수했고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이날 첫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조사계획서를 채택했다.
채택된 계획서에 따르면 특위는 이날부터 60일간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소재를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국정조사는 최대 90일까지 할 수 있으며, 여야 동수의 국조특위로 구성된다. 사실상 특검과 동시에 진행하거나 더 빨리 시작할 수도 있다. 박 대통령의 거취와 별개로 최순실 사태는 내년 봄까지 이어진다는 얘기다. 특검 브리핑이 있을 때마다 야당이 이 문제를 국조에서 키울 공산이 크다. 야권뿐 아니라 여권의 차기 대선후보들 역시 최순실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