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1차 청문회에 참석해 한진해운 법정관리를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정부가 금융논리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한진해운 공중분해로 수천 명의 직원들이 실직하고 1년간 전국적으로 17조 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여파가 크다....
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에서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은 '한화가 2014년 네덜란드에서 말 2필을 구입하고, 승마협회를 통해 정유라씨에게 제공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한화 측은 장 의원이 말 2필을 구입했다고 지적한 2014년에...
안 의원은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이 부회장을 상대로 “집회 나가봤나, 공범이라는 걸 인정 하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이 부회장은 “저희가 많이 미비했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저 자신도 부족한 게 많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국민 눈높이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1차 청문회에 참석해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사퇴 압력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5월 2일 김 전 장관으로부터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직 사퇴 압력을 받은 사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과 30~40분 간 독대를 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의 대가성 여부를 부인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조특위 청문회에서 지난해 박...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제1차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선서를 마친 뒤 김성태 최순실게이트 국조특위 위원장에게 선서문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박원오 전 승마국가대표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날 국조특위 청문회에 출석한 9개 그룹 총수들은 이재용 부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이다. 이들 총수는 9시 45분 모두 입장을 마쳤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청문회는 종료 시간을...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는 최순실과 그의 언니 최순득과 조카 장시호가 7일 청문회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이날 기관보고 현장에서 밝혔다.
이에 국조특위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들이 국조특위를 농단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조특위는...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는 7일 열리는 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 최순실 일가와 박원오 감독을 증인으로 세울 예정이었다. 특히 최순득ㆍ장시호ㆍ박원오 감독은 추가 증인으로 채택하면서 국정 농단의 실상을 명확히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최순실 일가와 박 감독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면서 2차 청문회는 난항을...
대통령비서실 허원제 정무수석, 한광옥 비서실장, 유일호 부총리(왼쪽부터)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제2차 기관보고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국정조사의 정점이 될 7일 2차 청문회에도 최순실·최순득·정유라·장시호 등 최순실 일가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문고리 3인방’으로 통하는 이재만·안봉근·정호성,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돼 있지만 이들의 출석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
새누리당 소속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조특위가 채택한 증인 24명의...
삼성그룹은 미래전략실을 중심으로 국조특위에서 나올 수 있는 질문들을 전방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전 국민이 생방송으로 지켜보는 청문회에 처음으로 나서는 만큼 각종 돌발변수에 대한 시나리오는 물론 예행연습까지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은택의 광고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최순실 딸 정유라 친구 아버지 회사에...
“총수, 말 실수 하나가 기업 이미지의 추락으로 직결됩니다.”
총수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된 9개 그룹 법무ㆍ대관 관련 임원들은 말을 맞춘 것처럼 같은 표현을 썼다.
6일 국조특위 증언대에 서는 총수들의 모습은 국내외 주요 방송 매체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기업의 대외...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가 열리지만 핵심 증인들의 출석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국조특위에 따르면 오는 6일 열릴 1차 청문회 증인인 박원오 전 국가대표 승마팀 감독은 암 투병을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는 의사를 밝혔다.
2차 청문회에도 핵심 증인들이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오는 7일 예정된 2차...
국조특위가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전달이 확인되지 않은 증인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최순실씨 딸 정유라, 우 전 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박원오 전 승마국가대표 감독 등 5명이다. 이 중 박 전 감독은 5일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국조특위가 채택한 증인 24명의 3분의 1이 국회 증언대에...
삼성전자의 CDS 프리미엄은 최순실 국정논단 파문이 본격화된 10월 24일 58.18bp를 기록한 데 이어, 국정조사에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된 11월 21일에는 70.42bp까지 급등했다. 상승폭은 20%에 달한다.
정몽구 회장이 국정조사 특위 증인으로 채택된 현대자동차는 같은 기간 90.2bp에서 101.62bp까지 뛰었다. 최근 3개월간 현대차의 CDS프리미엄은 93.98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