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임기를 절반 남기고 사표를 제출했다. 후임에는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이 유력하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 원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이날 오후 3시 이임식을 끝으로 금감원을 떠난다. 최 원장 지난 2013년 3월 취임했으며 임기는 2016년 3월까지다.
이번 퇴진은 자진사퇴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사실상 경질에 가깝다....
금융감독원은 최수현 원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영등포 지역 쪽방촌을 찾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 임직원들은 연탄은행에 기부한 연탄 1만5000장 중 2000장을 직접 쪽방촌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금감원은 2006년부터 매년 1만여장의 연탄을 연탄은행에 기부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매월 영등포 쪽방촌 노숙인 등을...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수현 금감원장 및 참여 기업 대표 등은 행사장을 둘러보며 청년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특히 프랑스, 독일, 인도 등 외국 상공회의소가 별도의 부스를 운영하면서 자국 산업을 홍보하고 중소기업 등의 채용관련 정보를 제공했다”며 “참여 글로벌기업은 한자리에서 국내...
◇ 최수현 금감원장 "현대차 檢 고발 검토"
車복합할부금융 수수료 갈등... "우월적 지위 이용 불공정거래"
금융감독원이 자동차 복합할부금융 가맹점 수수료 문제를 놓고 카드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현대차에 검찰 고발과 함께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검토하는 등 강력 대응 입장을 밝혔다. 대기업은 여신금융업법(이하 여전법)에 따라 1.5...
최수현 금융감독원장도 지난 6월 한국경제연구원 세미나에서 “금융권에서 신뢰의 위기, 경쟁력 하강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는 윤리성 문제 등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결국 사람의 문제다. 전문성과 윤리성, 글로벌한 마인드를 가진 금융 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장 사람이 적게 필요할 것 같은 IT에서도 사람이 답이었다. 지난달 28일 2014 금융IT...
금융감독원이 자동차 복합할부금융 가맹점 수수료 문제를 놓고 카드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현대차에 대해 검찰 고발과 함께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
대기업은 여신금융업법(이하 여전법)에 따라 1.5% 이하로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해 줄 수 없는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하고 있다는 게 금감원의 입장이다....
이날 최수현 원장은 경남 진주 경상대를 방문해 손교덕 경남은행장,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과 함께 '꿈을 나누는 캠퍼스 금융토크'를 개최했다. 최 원장은 각종 금융현안에 대해 대학생들과 토론하며 지방의 숨은 인재들에게 금융에 대한 꿈과 창조적 도전정신을 북돋아 줬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과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 간의 STX그룹에 대한 구조조정과 관련한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STX부실 대출 혐의를 받고 있는 산업은행(산은) 임직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짓는 제재심의위원회가 또 다시 연기되면서 양측의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 오후 제재심을 열고 산은...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5일 모뉴엘 사태에 대해 “정상적인 사람이면 문제가 많다는 것을 알 것”이라며 우리나라 금융의 현실을 보여줬다고 꼬집었다.
최 원장은 이날 사회적 기업인 심원테크를 방문해 기업가 10명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모뉴엘에서 이자를 꼬박꼬박 내고 보증서가 있으니깐 10개 은행에서 7000억가량을 대출해 줬는데 재무제표를 분석해 보니...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과 권선주 기업은행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등은 5일 가산동에 위치한 심원테크에서 ‘사회적 기업가 10인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열고 사회적 기업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는 한편 금융권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사회적 기업 대표들은 취약계층 고용, 사회서비스 제공과 경영성과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기업구조조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오너(대주주)의 결심을 꼽았다.
최 원장은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열린 '선제적 기업구조조정' 2차 세미나에서 대주주가 확신을 가지고 기업을 살리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은행과 자본시장 측면보다 기업이 주체적으로 구조조정을 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3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KT ENS 관련 대출 사기와 모뉴엘 위장수출 관련 대출은 내부통제의 부실 등 금융인으로서 기본에 충실하지 못해 발생한 사건”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법과 원칙에 의한 금융질서 확립이 시급하다”고 말한 것.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자칫 이제 막 태동을 시작한 중소기업, 벤처업계의 기술금융 활성화의...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3일 모뉴엘 사기대출 사태 등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질서 확립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KT ENS관련 대출 사기와 최근 검사중인 모뉴엘의 위장수출 관련 대출은 내부통제의 부실 등 금융인으로서 기본에 충실하지 못해 발생한 사건”이라며 “이와 같은 금융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법과 원칙에 의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기자단 간담회에서 "은행들의 불합리한 가산금리 산정·인상 등을 가급적 억제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은행들이 자율적으로 덧붙이는 가산금리로 인해 고객들이 금리인하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최 원장은 "가산금리가 대출금리 모범규준을...
은행 내부에서도 꺾기 관행을 없애기 위해 성과평가 체계를 개선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국정감사에서 “올 초 제도를 대대적으로 개선했는데 현장에 안착하기까지는 인내심이 필요하다”며 “감독업무 중점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구속성 예금 부당행위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감독업무 중점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금융당국은 각 은행이 대출 전후 1개월 이내에 월수입 금액이 대출금액의 1%를 초과하는 예금 등의 계약은 원칙적으로 체결되지 않도록 하는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
또 시중은행이 구속성 예금을 50건 이상 취급하고 이를...
검사 진행계획에 대해 아직 검사가 진행 중인 23명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해외 부동산 취득 및 해외직접투자 등 자본거래 시 신고 이행 여부 등을 중점 검사할 계획이다.
최수현 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관련 법규에 따라서 외국환법규 위반에 대해 엄중히 조사하고 조치할 것”이라며 “재벌들의 부당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강 의원의 추궁에 “모뉴엘의 경우는 금융사들이 무역보험공사에서 100% 보증한 것만 믿고 여심심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서 “모뉴엘의 수출거래는 은행을 통하지 않고 직접 했기 때문에 물품이 제대로 전달됐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고 고 설명했다.
박정식(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역시 “모뉴엘 사태는 2년전 막을 수 있는 두 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