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사장을 지냈던 영남대 출신인데다, 친박 핵심 좌장인 최경환 의원과 같은 경북 경산이 고향이다. 최근 검찰이 국가정보원에서 1억 원 상당의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은 혐의로 최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하면서 박 회장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박 회장은 대구은행에서 비자금을 조성하고 비자금 일부를...
취임 후 박 전 대통령은 2014년 중반 같은 당에서 기재위원을 했던 12명 가운데 안종범 전 의원을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최경환 의원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각각 기용했다. 그러나 불과 3년여가 흐른 지금,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되고 영어의 몸이 됐다. 안 전 수석은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기업 출연 강요 혐의 등으로 먼저...
21일 국회에 따르면 검찰은 20일 오전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의 국회 사무실에 대해 5시간 넘게 압수수색을 벌였다.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박근혜 정부 핵심 정치인이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특활비 의혹 수사의 칼날이 박근혜 정부 청와대와 국정원을 지나 결국 여야 정치권으로 향할 것이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홍준표 대표와 정우택...
검찰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1억 원을 상납받은 혐의 등으로 최경환(62)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양석조)는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검사 10여 명을 동원해 최 의원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최 의원은 2014년 10월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1억 원을 상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은 19일 “당의 최근 모습을 보면 중도혁신의 깃발은 사라지고 보수회귀본능만 꿈틀거리고 있다”면서 안철수 대표를 향해 바른정당과의 통합논의 중단 선언을 촉구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을 지낸 최 의원은 오는 21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논의 등을 위한 당 끝장토론을 앞두고 낸 입장문에서 “지지자들이 보수의...
한국당은 정부의 적폐청산 작업을 ‘야권을 향한 정치 보복’이라고 반발하면서도 친박(친박근혜)계인 최경환, 원유철, 이우현 의원이 검찰 수사 대상에 오른 것에 대한 공식적인 반응은 자제하고 있다. 혹시 모를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17일 사정기관과 정치권에 따르면, 최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받은 의혹으로...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면 할복하겠다"는 말로 강하게 부인했다.
1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최경환 의원은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과 관련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동대구역 앞에서 할복 자살하겠다"고...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이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받은 정황을 검찰이 수사 중이다.
16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가 최 의원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직 당시 특수활동비 명목으로 1억여 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헌수 전 국정원...
한편 친박계는 이 자리에서 서청원ㆍ최경환 의원에 대한 징계 취소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그것은 책임문제이기 때문에 좀 이따 보자”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문제에 대해 의총을 소집해서 해결하는 것은 제 임기 동안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의총을 통한 표결에 의해 동료 의원을 제명시키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앞서 윤리위는 박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에게 윤리위원회 규정 제20조제1호·2호를 근거로 ‘탈당 권유’ 징계 처분했다. 해당 규정은 각각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하였을 때’와 ‘현행 법령 및 당헌·당규·윤리규칙을 위반해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그 행위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케 하였을 때’다.
아울러 이날 홍 대표의 박 전 대통령 제명 결정을...
다만 강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과 함께 탈당권고 징계를 받은 서청원·최경환 의원 제명건에 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강 대변인은 “오늘 주된 내용은 박 전 대통령의 문제고 (서·최 의원)제명의 건은 추후에 어떤 방식으로 할지 당에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로선 특별한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김태흠 최고위원은 박 전 대통령...
원인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당시 주택 인허가를 크게 늘리면서 시멘트 산업이 호황을 누렸기 때문이다. 시멘트 산업은 2015년부터 작년까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해당 산업의 경기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인허가 규모는 2015년 76만 호, 2016년 72만 호에서 올해에는 55만 호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PHC파일을 생산하는 업체 중...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31일 탈당권고 징계에 거센 반발을 보인 서청원·최경환 의원을 향해 재차 경고장을 날렸다. 최근 당내 일부 의원들은 홍준표 대표가 서·최 의원과 출당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이는 것과 관련해 “홍 대표 사퇴와 서·최 의원 출당”을 주장하고 있다. 혁신위의 이날 성명서 발표는 홍 대표에 힘을 실어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류석춘...
사실 전 최경환 부총리가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해준 덕에 큰 재미를 본 부류는 주택업체를 비롯한 몇몇 계층이고 대부분은 피해자다. 이런 불균형을 바로잡는 것은 현 정부의 책무이기도 하다.
그래도 그렇지 상황을 봐가면서 몰아쳐야지 이런 식으로 한꺼번에 규제 보따리를 풀어 젖히면 어쩌란 말인가. 아마 규제 무게에 짖눌려 그냥 질식하고 말지 모른다....
우선 홍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등 친박 의원 출당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당내에서 박 전 대통령 제명 처리를 위해 최고위원회 의결 절차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고, 최고위가 열릴 경우 찬반이 팽팽하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서청원·최경환 의원 또한 탈당 권고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서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그러나 정책들이 별로 효과를 보지 못하자 두 번째 경제부총리로 취임한 최경환 부총리는 부동산 가격을 띄워 경기를 부양하려는, 지극히 고답적인 정책에 몰두한다. 이를 위해 일단 LTV(주택담보대출비율)·DTI에 의한 대출상한선을 대폭 완화하는 동시에 이주열 한은 총재를 만나 금리 인하를 강력하게 밀어붙인다.
이에 따라 한은은 2014년 8월부터 총 다섯...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류석춘 위원장이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친박 지지자 10여 명이 그의 곁으로 몰려들었고, 지지자들은 최근 자유한국당 혁신위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 인사인 서청원·최경환 의원에게 탈당을 권유한 데 대해 격렬히 항의했다. 이들은 류석춘 위원장을 향해 거친 욕설을 하기도 했다.
결국 류석춘 위원장은 사복 경찰관 등의 보호를...
홍 대표와 서청원·최경환 의원 간의 처절하다 할 만큼 치졸한 싸움이 바로 그 같은 당내 구조에서 비롯됐다.
대통령은 임기가 끝나면 역사에 편입된다. 반면 정당은 미래를 먹고사는 집단이다. 과거형이 될 사람이 미래형의 집단을 지배하려 해서는 안 된다. 당원인 대통령은 차기 리더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줄 정치적인 의무를 지고 있다. 그런데...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 위원장의 증인 채택 요구에 해외자원개발 문제와 관련해 당시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었던 최경환 의원과 박영준 2차관 등을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고 맞불을 놓기도 했다. 여당 간사인 홍익표 의원은 "간사 간 협의 과정에서 공론화위 관계자를 직접 부르는 것은 중립성에 관한 오해 여지가 있어 국무조정실 관계자를...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4일 당 윤리위원회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의원 제명 결정에 대해 “과정이 아쉽다”며 홍준표 대표와 묘한 기류차를 보였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랫동안 정치를 해온 선배나 동료의원에 대한 신상의 문제는 더 민감하다”며 “그런 측면에서 그 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