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제까지 한진 총수 일가의 퇴진을 주장하던 상황에서 이제와 특정 인물 편에 서기에는 명분이 없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또 한진칼 지분 10%를 가진 3대주주 델타항공은 조 회장의 우군으로 분류되고 있어 경영권 분쟁이 격화될 경우 조 회장의 지원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관건은 지분 6.28%를 보유한 반도건설 계열사인 대호개발이다. 실질적인 4대...
문제는 재벌개혁을 위한 △공정거래법상 전속고발제 일부 폐지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 상장사 소유 지분 20%로 강화 △지주회사의 자회사·손자회사 의무 지분율 확대 등 기업집단 규제 법안이 개정안 통과의 걸림돌 작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년 11월 국회에 제출된 개정안은 올해 3월 국회 정무위에 상정된 이후 여야의 법안 처리 논의가 한 번도 이뤄지지...
한진그룹 총수 일가는 최근 고 조양호 전 회장의 계열사 지분을 법정 비율(배우자 1.5 대 자녀 1인당 1)대로 나누고 상속을 마무리했다.
이에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지분은 조원태 회장 6.46%, 조현아 전 부사장 6.43%, 조현민 한진칼 전무 6.42%,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5.27%로 각각 바뀌었다.
한진그룹 삼남매와 어머니 등 가족들의 지분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향후...
내년부터 대기업집단 지주회사는 계열사와의 경영컨설팅 및 부동산임대차 거래현황을 시장에 공시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 소속회사의 중요사항 공시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 규정은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속하는 지주회사와 자·손자·증손회사 간 경영컨설팅...
또 “한진그룹이 선대 회장의 유훈과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며 “상속인 간의 실질적인 합의나 충분한 논의 없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대규모 기업집단의 동일인(총수)이 지정됐고 조 전 부사장의 복귀 등에 대해 조 전 부사장과의 사이에 어떠한 합의도 없었음에도 대외적으로는 합의가 있었던 것처럼 공표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내년 3월 주총을 앞둔...
총수 일가는 최근 고 조양호 전 회장의 계열사 지분을 법정비율로 나누고 상속을 마무리한 상태다.
한진칼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지분은 조 회장이 6.52%, 조 전 부사장이 6.49%,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6.47%, 어머니 이명희 고문이 5.31%를 갖고 있다.
가족 간의 지분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향후 우호 세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경영권의 향방도 바뀔...
한진그룹 총수 일가는 최근 고 조양호 전 회장의 계열사 지분을 법정 비율(배우자 1.5 대 자녀 1인당 1)대로 나누고 상속을 마무리했다. 이에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지분은 조원태 회장 6.46%, 조현아 전 부사장 6.43%, 조현민 한진칼 전무 6.42%, 이명희 고문 5.27%로 각각 바뀌었다.
이처럼 한진그룹 삼남매와 어머니 등 가족들의 지분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향후 가족...
같은 기간 금융·보험사의 위법한 의결권 행사 횟수도 확 늘어 총수 일가의 금융·보험사를 통한 편법적 지배력 확대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5월 지정 기준 59개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 중 금융·보험사를 보유한 집단(이하 금산복합집단)은 32개로 총 220개의 금융...
정부가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 간 조사 공조를 통해 재벌그룹의 총수일가 사익편취 행위 근절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지속 추진을 위해 상장회사의 주주총회 내실화,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주주권 행사 지원, 지주회사 제도 보완 등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중견...
비공개 발인식에는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허윤홍 GS건설 사장 등 LG에서 계열 분리됐던 GS그룹 총수 일가가 참석했다.
LS그룹에서도 고인의 사촌 동생인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발인식에 모습을 나타냈다. 권영수 ㈜LG 부회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LG 경영진도 참석했다.
구 명예회장의 아들 내외, 딸 내외, 직계...
이후 LG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분류되던 LG상사의 최대주주였던 구자승 씨 일가는 패션 사업부문을 떼어내 LG패션(현 LF)으로 분가했고, 자학·자두·자극 형제 일가도 모두 계열 분리하거나 다른 사업을 차렸다.
구광모 4대 회장이 취임할 때도 비슷했다. 구본무 회장이 별세한 지난해 5월 장자 구 회장이 총수에 오른 뒤 구자경 명예회장의 셋째인 구본준 LG그룹...
효성이 여러 건을 묶어 계약해 총수 일가의 사적 변호사 비용을 산출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작년 9월 비위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이상운 효성 부회장과 그룹 법무팀장 등 관련자를 차례로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해 왔다. 지난 10월에는 조 회장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또 지난달 14일 서울 성북구 조 명예회장 자택에...
한편 호텔롯데의 리조트 헐값 인수ㆍ합병은 당시 국세청 세무조사로 시작된 롯데그룹 경영 비리에 대한 전방위 검찰 수사 과정에서 총수 일가의 비자금 조성 통로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신동빈 회장이 경영 비리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되는 과정에서 관련 의혹은 검찰의 공소장에 포함되지 않았다. 신 회장은 10월 경영 비리ㆍ국정농단 사건...
노조는 이번 '매각 사태'의 전적인 책임이 아시아나항공 총수 일가와 경영진 그리고 산업은행에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사태, 주식 거래 중단, 매각 사태로 이어진 '부채 문제'는 총수 일가, 경영진, 산업은행의 책임"이라며 "박삼구 전 회장은 무리하게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을 인수해 아시아나항공에 부채를 떠넘겼고...
대표회사, 지주회사 등 상표권 사용료 수취회사 49개(총수없는 집단 소속 3곳 제외) 중 24개 회사(48.9%)는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은 총수일가가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 또는 2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사를 사익편취행위 규제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중흥토건(100%), 부영(95.4%) 등 10개...
이 가운데 총수가 있는 49개 집단 소속회사 1801개 중 총수일가가 1명 이상 이사로 등재된 회사의 비율은 17.8%(321개사)였다. 총수 본인이 이사로 등재된 회사의 비율은 7.4%(133개사)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8%P(포인트), 0.8%P 감소한 것이다.
총수일가의 이사 등재가 많을 수 록 그만큼 총수일가가 기업 경영에 책임을 지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980년 공정거래법 제정 이후 공정위가 21세기 경제 상황에 맞게 38년 만에 전면 손질한 전부 개정안에는 △공정거래법상 전속고발제 일부 폐지(경성담합)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 상장사 소유 지분 20% 이상으로 확대 △공익법인의 계열사 의결권 제한 △지주회사의 자회사·손자회사 의무 지분율 확대(상장사 20%·비상장사 40%→상장사 30%·비상장사 50%) 등 정부의...
공정거래위원회가 총수일가 소유회사에 부당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화케미칼에 대한 제재 절차에 들어간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심사관)는 한화케미칼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누나가 최대 주주인 한익스프레스를 부당 지원한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조만간 한화케미칼과 한익스프레스에 발송할 예정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미래에셋그룹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총수일가 사익편취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미래에셋그룹에 발송했다.
특히 심사보고서에는 박 회장과 법인의 검찰 고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그룹은 지주회사인 미래에셋컨설팅에 계열사인...
한진 총수 일가가 100% 지분을 보유한 기내 면세품 위탁판매업체인 '싸이버스카이'는 몇 년 만에 수익이 4분의 1로 쪼그라들었으며 리무진 등 항공운송사업과 연계된 부대사업을 운영하는 항공종합서비스는 지난해 17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그 외에 대한항공이 2010년 엔진 제작사 프랫 앤 휘트니와 만든 항공기 엔진수리업체인 '아이에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