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총선 공약집에서 “총수 일가의 전횡을 막고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문화 확립을 위한 상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며 △다중대표소송제 △전자투표제·서면투표제 △집중투표제 의무화 △감사위원 분리선출제도 도입 등의 상법 개정을 약속한 바 있다.
20대 국회에서 당론으로 추진했지만 처리하는 데 실패한 공정거래법 개정도 다시 추진될 전망이다....
채권단이 두산 측의 ‘책임’을 강조한만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총수일가의 사재출연 등의 가능성도 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각국 발전수요의 감축과 원전발주가 떨어지면서 위기를 겪었다. 두산중공업은 2014년에서 2016년까지 5조 원대였던 매출은 2017년부터 4조 원대로 급감했다. 두산중공업은 발전부문이 80% 차지하고 있다.
두산솔루스는 ㈜두산이 16.78%, 두산그룹 총수일가의가 44% 등 총 6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핵심 자회사다. 채권단은 두산그룹이 자구안을 제출하면 이를 포함한 정밀실사를 진행한다.
앞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두산중공업에 각각 5000억원씩 총 1조원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두산중공업에 대한 채권단의 추가 유동성 지원이...
현행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자산 5조 원 이상 대기업집단에서 총수 일가 지분이 30% 이상인 상장사가 내부거래금액이 200억 원을 넘거나 연 매출의 12% 이상일 때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된다.
정부는 이 기준을 총수 일가 보유 지분 20%로 낮추려는 개정안을 제출한 상태다. 이 때문에 개정안 통과에 앞서...
박 회장이 금호고속의 지분 31.1%를 가지고 있고 총수일가까지 합치면 70%가 넘는 만큼 금호산업의 배당 상당수가 총수일가에 흘러 들어가는 것으로 볼 수있다.
이 같은 고배당에도 불구하고 내부 직원들에 대한 성과급은 수년째 지급되지 않으면서 직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금호산업 직원은 “희생을 요구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배당액으로...
먼저, ‘경영권 승계’ 의제와 관련해 위원회는 과거 총수 일가의 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준법의무를 위반하는 행위가 있었던 점에 대해 그룹 총수인 이 부회장의 반성과 사과를 요구했다. 또 향후 경영권 행사 및 승계에 관련해 준법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을 것을 이 부회장이 국민에게 공표해 달라고 요청했다.
관계사는 일반 주주의 이익을 지배주주의 이익과...
앞서 공정위는 2016년 11월 계열사 내부 거래로 총수일가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혐의로 대한항공과 싸이버스카이, 유니컨버스에 총 14억3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대한항공 법인과 조원태 회장(당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당시 대한항공이 직원들을 동원해 기내면세품 인터넷 광고 업무를 대부분 하게 하고, 광고 수익은 조씨 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자산 5조 원 이상 대기업집단에서 총수 일가 지분이 30% 이상인 상장사가 내부거래금액이 200억 원을 넘거나 연 매출의 12% 이상일 때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 된다.
현재 현대오토에버의 총수 일가 지분은 10% 미만이다. 애초 정의선 부회장의 지분이 19.47%에 달했지만, 기업공개 이전...
국동은 변상기 회장(5%)을 비롯한 오너 일가 등이 12.5%의 지분으로 최대주주로 있다. 사채의 전환가액은 1122원으로 주식 전환 시 1336만8983주에 이르며 현 주식 총수 대비 48.45%에 달한다.
오창규 대표를 비롯해 휴맵 이사진이 국동의 이사진으로 선임을 앞두고 있어 바이오사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국동은 내달 1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ㆍ감사...
공정위 관계자는 "지원주체(대기업집단 소속회사)가 제3자를 매개해 상품·용역거래가 이뤄지고 그로 인해 지원객체(총수일가 회사)에 실질적으로 경제상 이익이 귀속되는 경우 부당지원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 등을 반영해 간접거래도 사익편취 행위로 규정했다"고 설명했다.
재계는 공정위가 그간 기업들이 제기한 우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최근 총수 일가 또는 대표이사가 의사회 의장을 겸임하지 않는 추세 역시 이사회의 독립성을 높여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 경영을 시행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이달 21일에는 사외이사인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면서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을 높였다....
자신이 공시집단의 동일인이 될 경우 자신이 보유한 회사와 친족이 지배하는 회사 등이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대상에 포함되는 등 까다로운 규정을 적용받는 것을 우려한 것이다.
하지만 공정위는 이 창업자의 보유지분이 적더라도 사실상 그룹을 지배할 수 있는 유의미한 지분이라며 그를 동일인으로 지정했다.
이 창업자에 대한 고발건의 공소시효가 내달...
삼성은 이들 차명계좌를 2011년 국세청에 신고해 세금 1300억여 원을 납부했고, 2014년 계좌를 실명으로 전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재판부는 삼성 총수 일가의 자택 인테리어 공사비에 법인 자금 33억 원을 대납한 혐의로 기소된 삼성물산 임직원 3명에게 각각 징역 1~2년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재계 총수 등을 초청해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이재현 CJ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해외 출장 관계로 부회장이 대신...
10년간 조직적으로 총수 일가 소유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가 하이트진로에 부과한 과징금을 법원이 취소했다. 그러나 1개를 제외한 나머지 4개 혐의는 공정위 판단을 인정한 만큼 하이트진로 법인과 경영진의 형사소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서울고법 행정6부(재판장 박형남 부장판사)는 12일 하이트진로와 서영이앤티가...
올해 30대 대기업의 지배주주 일가 중 23명의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법령위반 등 사회적 이슈가 있었던 기업의 지배주주 재선임 안건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10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국내 대기업집단 중 자산총액 상위 30개 대기업집단 소속 상장기업 192개 사를 대상으로 지배주주 일가의 사내이사 임기만료...
문재인 정부의 공정경제 실현을 위한 법령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총수일가 사익편취 근절, 기업 소유‧지배구조 개선을 핵심으로 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재벌개혁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공정위에 따르면 대표적인 공정경제 실현 법령으로는 지난달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상법·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이다.
개정안은 이달 1일부터...
한화투자증권은 7일 대한항공에 대해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와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얽힌 경영권 분쟁으로 재무구조 개선 및 경영 효율화가 이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유혁 연구원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KCGIㆍ반도건설과 공동 전선을 구축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과 가족인...
이에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제외한 총수 일가와 조 전 부사장이 결성한 ‘반(反) 조원태 연합군’의 싸움으로 확전됐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고문과 조 전무가 조 회장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면서 한진칼 지분 경쟁 구도가 명료해졌다”며 “관건은 기타 주주들을 설득할 명분 싸움”이라고 분석했다.
조 회장의...
여기에 여동생 조현민 한진칼 전무(6.47%)와 어머니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5.31%)이 조 회장 편을 들어주고 계열사 임원, 친족 지분 0.77%까지 포함할 경우 한진 총수 일가의 지분은 22.45%가 된다. 여기에 조 회장의 '백기사'로 분류된 델타항공의 지분 10.00%와 카카오 지분 1%를 더해도 33.45%에 그친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대로 조 회장과 조 전 부사장이 지분 다툼을 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