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최고위원은 자신의 ‘환골탈태’ 발언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참패했고 그 후 실점만 계속해왔다”며 “내년 총선에서는 지방선거보다 더 (심하게) 참패할 게 분명하고 이렇게 가는 정당은 정당이 아니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 교체도 포함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 이상이 돼야 한다”면서 “국민들로 하여금 저 정도면 한나라당에 기대를...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이끄는 집권여당 민주당이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 달만에 실시한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
일본 국민이 강진과 원전 수습과정에서 우왕좌왕한 간 총리 내각에 등을 돌린 셈이다.
12곳의 도지사(현지사)와 4곳의 시장, 41개 현 지자체의 현의원을 선출하는 제17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참패했다고 주요 현지언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6.2지방선거 참패 이후 한나라당은 ‘국민을 섬기는 공천’ ‘개혁 공천’을 약속했다. 당시 정몽준 전 대표는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 대표를 사퇴했고, 당은 ‘쇄신특위’를 가동에 당 일신에 나섰다.
당시 쇄신특위는 ‘당헌·당규’에 규정된 상향식 공천이 무력화됐다며 이런 폐단을 원천 차단시키기 위해 ‘상향식 공천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참패를 맛본 한나라당으로선 내부 공천 갈등보다 박근혜 전 대표의 움직임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는 박 전 대표가 과연 4월 재보선 ‘구원투수’로 나설지를 놓고서다. 박 전 대표가 3년 반 만에 처음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유치특위’ 고문이라는 당내 공식 직함을 갖게 되면서 그가 어떤 식으로든...
지난 2001년 당수직에 도전했으나 마이클 누넌에게 패했고 이듬해 총선에서 당의 참패로 누넌이 물러나자 당수를 맡았다.
2007년 총선에서 51석을 확보하며 재집권의 발판을 마련했고 지난해 초 당의 지지도 하락으로 사임 압박이 커지자 신임 투표를 통해 정면 돌파했다.
집권당인 공화당의 구제금융 협상에 반대여론을 주도하며 이번 총선 압승의 발판을...
예산안 날치기와 고물가·전세난 등의 국정난맥과 민심이반으로 19대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할 것이란 걱정이 당 안팎에서 팽배한 상황이다. 그런 만큼 참신한 후보를 공천해 ‘정권심판론’의 파고를 넘어야 한다는 명제가 공천개혁을 추동하고 있다.
이러한 절실함과 달리 4월 재보선을 향하는 여당의 공천은 구태(舊態) 그 자체다. 당이 새로운 면모를 보이지 않으면...
재정위기에 빠진 아일랜드 총선에서 제1야당인 통일아일랜드당(Fine Gael)이 집권당인 공화당(Fianna Fail)을누르고 역사적 정권 교체를 실현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 개표 결과 27일 오전 9시 현재 전체 166석 가운데 통일아일랜드당이 36.1%의 지지율로 59석, 노동당이 19.4%의 지지율로 31석, 공화당이 17.4%의 지지율로 14석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좌파인...
지난 2009년 8.30 총선에서 장기 집권해온 자민당을 누르고 54년만에 정권 교체를 실현한 민주당이 집권한지 불과 2년도 채 안돼 좌초 위기에 놓였다.
심각한 양극화와 높은 실업률, 만성적 재정적자와 장기화하는 디플레이션 등 자민당 체제 하에서 만신창이가 된 일본 경제는 민주당 정권이 들어선 이후 한층 더 악화했다.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 마련한...
지난 대선에서 참패한 정동영 최고위원이나 당대표라는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낮은 지지율에 허덕이는 정세균 최고위원을 겨냥한 포석으로 보인다. 그러나 손 대표 역시 박근혜 대항마로는 역부족이라는 인식 역시 공고해 지지율 정체라는 한계를 얼마나 빨리 뛰어넘느냐는 과제에 놓여있다. 동시에 당내 착근의 속도를 높이고,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대도 이뤄내야 할...
또 대통령선거가 벌어지는 해에 대선과 함께 실시되는 총선까지 포함할 경우, 이번 선거결과는 지난 1948년 치러진 선거에서 민주당이 75석을 하원에서 순증시킨 이후 62년만에 최고의 하원의석 이동으로 기록되게 됐다.
이번 선거 결과는 또 빌 클린턴 대통령의 첫 임기 중반인 1994년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54석을 잃으면서 참패한 기록도 넘어서는...
그는 경제정책 실패와 총선 참패에 이어 최근 정치적 후원자인 남편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남편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국정 운영을 무리 없이 해 나갈 경우 내년 대선에서도 무난히 후보에 선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라우라 친치야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오스카르 아리아스 전 대통령의 적극적인...
지난 대선과 총선의 참패에 따른 무기력감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선 민주당 차기 주자로는 전대 혈투를 벌이는 정세균 전 대표와 손학규, 정동영 상임고문 등 이른바 ‘빅3’가 있다. 하지만 지지율 부동의 1위를 달리는 박 전 대표를 추월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국민들은 차기 대통령이 역점을 두어야 할 것에...
그는 취임하자마자 섹스 스캔들이 터진데다 같은 해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야당에 참패하며 취임한지 2개월 만에 총리직에서 하차했다.
아소 직전 총리를 지낸 후쿠다 야스오와 아베 신조는 전후 최악의 총리 3위와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임기 말년의 지지율은 모두 20%대 미만에서 맴돌며 자민당의 몰락을 예고했다.
아베에서부터 하토야마까지...
다음해 총선을 의식한 한나라당이 이 법안에 반대하지 않아 2003년 12월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세종시 문제는 또한번 시련을 겪는다. 2004년 10월 21일 헌법재판소가 '수도 서울은 관습헌법’이라는 해석과 함께 행정수도 이전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것.
이에 참여정부는 곧바로 후속 조치에 착수, 2005년 1월 25일 '16부4처3청’을 연기.공주로...
지난해 9월 치러진 독일 총선에서도 중도우파 기민당(CDU)ㆍ기사당(CSU) 연합은 제1당의 자리를 지킨 반면 기존 대연정에 소수 파트너로 참여했던 사민당(SPD)은 최악의 득표율로 참패했다.
지난 2008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그해 4월 이탈리아 총선에서도 우파연합이 압승해 상ㆍ하원 모두 안정적 과반의석을 확보한 바 있다.
유럽 각국 선거에서 보수우파가 승리한...
이 후 17대 총선까지 경남 남해와 하동에서만 5번 국회의원을 지냈고 2009년 10월28일 양산 재선거에서 당선돼 6선 이르렀다.
한나라당 전신인 민정당과 민자당 대변인을 역임했고, 신한국당과 한나라당 원내총무, 한나라당 부총재, 최고위원, 대표를 지내는 등 주요 당직을 두루 섭렵했다.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참패로 여당이 힘을 잃은 가운데 대화와 타협에...
특히 세종시 백지화, 4대강 토목사업 추진등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사업들을 무리하게 추진하는등 정부와 여당의 오만한 국정운영이 참패를 자초했다는 분석이다.
◇'북풍' 잡은 '노풍'=정부는 지방선거 공식 선거에 돌입한 5월20일 천안함 조사결과를 '북한의 소행'으로 발표하면서 안보정국을 형성했다. 한나라당은 정부 발표를 기점으로 '햇볕정책'을 주도한...
부동산써브 채훈식 리서치팀장은 "총선 등을 앞둔 시기에서 자칫 부동산 규제 완화가 집값 앙등으로 이어질 경우 이 책임은 모두 정부가 져야한다는 부담감이 규제 완화에 소극적인 이유"라며 "연말께 규제완화가 검토되고 있지만 이 역시 확신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장에서의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것은 주택거래...
민노당은 참패했다. 민노당은 당내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4월 총선에서도 의석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비대위 심상정 의원이 해결해야 할 현안은 바로 이 당내 혁신을 완수하는 일이다. 혁신이란 다름 아닌 종북주의 청산과 정치•사회 현안에 대해 현실적이고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는 일이다. 소수파인 평등파가 다수파를 설득시켜 혁신을...
아마도 내년 총선에서 참패라는 결과로 책임을 물을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 그들은 국민을 위한다면서 그들만의 붕당(朋黨)을 위해 권력을 악용하지 않았던가. 지난 10년 동안 그들은 국민을 편 갈라 적대감 속에 서로 증오하고 갈등하도록 선동하지 않았던가. 그들은 복지정책을 시행한다면서 오히려 극빈층을 양산하고 양극화 현상을 더욱 첨예하게 만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