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시행되는 대선을 노리는 잠룡들은 13일 치러진 4.13 총선 결과에 따라 희비가 교차했다.
그간 대권 유력주자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순위권을 지키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경우 과반이 붕괴되는 등 ‘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론으로 대권 가도에 빨간등이 켜졌다. 특히 공천을 놓고 계파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친박(친박근혜)계 공천학살과 비박(비박근혜)계...
새누리당이 13일 20대 총선에서 ‘여소야대’(與小野大) 성적표로 제1당의 자리까지 내준 가운데 당을 떠나 당선된 후보들의 복당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가장 주목받는 후보는 역시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배신의 정치’로 낙인찍혀 당을 떠나야 했던 무소속 유승민 당선인과 김무성 당 대표에게 했던 욕설이 언론을 타면서 탈당한 무소속 윤상현...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몇 석을 얻느냐 하는 부분보다, 호남에서 어느 정도 선전을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만일 더민주가 호남에서 참패한다면 지역 기반이 없는 정당이 돼버리고 그렇게 되면 그 존폐 자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 현대정치사에서 지역에 기반을 둔 정당은 그 크기와 상관없이 나름 오랜 생명력을...
제18대 국회의원 총선(2008년) 결과 여당의 지위를 회복한 한나라당은 153석을 얻었다. 여기에 친박연대의 14석과 친박무소속연대 12석까지 합하면 여권의 전과는 179석에 이르렀다. 반면 야권은 참패했다. 통합민주당은 81석, 민주노동당은 5석을 얻는 데 그쳤다. 자유선진당이 18석을 확보했지만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대선후보가 주도한 정당이라는 점에서는 오히려...
군부와 밀착관계이며 이전 여당인 통합단결발전당(USDP)은 지난 총선에서 참패해 소수당으로 전락했으나 현직 부통령인 싸이 막 칸과 킨 아웅 민 전 상원의장을 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
후보 검증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다음 주 의회에서 표결로 대통령을 결정하게 된다. 떨어진 사람 중 차석 2명은 부통령에 오른다. WSJ는 수치의 측근인 틴 쩌가 압도적인 승리를...
총선은 물론 특히 대선에서 정권교체 가능성은 전무합니다. 야당이 이기지 못하면,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의 실정과 오만, 불통과 무능을 심판할 수 없게 됩니다. 새누리당 정권이 만들어놓은 청년실업과 노인빈곤, 망국적인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역사교과서 국정화도 막을 수 없고, 세월호 진상규명도 불가능하며, 국민의 고통은 끝없이 확대될...
국정교과서 강행에도 불구하고 10.28 재보궐선거는 22:2로 참패했습니다.
이제는 국민과 당원의 감동을 이끌어내는 파격이나 획기적인 이벤트가 없는 한,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승리를 막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것이 혁신전당대회를 열고 저와 문 대표 모두 나가 당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보자고 제안한 이유입니다. 조직도 세력도 없는 저는 꼴찌를 해도 좋다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당원동지여러분
내년 총선에서 야당이 참패하면 이 나라의 미래에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지, 실로 두렵습니다.
구체제를 부활시키려는 역사의 퇴보를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국민의 삶은 더욱 피폐해질 것입니다. 박근혜 정권에 분노하고 절망하는 국민을 대변할 책임이 우리 당에 있지만 참담하게도 우리는 너무나 무기력 합니다. 2017년...
집권 여당인 통합단결발전당(USDP)은 10석에 그쳐 참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기타 소수민족 정당도 의석수를 몇 석밖에 얻지 못해 NLD의 승리는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미얀마 선관위는 총선 다음 날인 9일을 시작으로 개표가 완료될 때까지 중간 개표 결과를 매일 발표하며 최종 결과는 검표 등을 거쳐 이날 중순 공표된다. 예상대로라면 미얀마는 NLD가 단독정권을...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문재인 대표는 10·28 재보선 참패를 어물쩍 넘어가려 하지 말고 당원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당대표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라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내년 총선에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며 “4·29 재보선에 이어 10·28 재보선에서도 낙제점을 받았으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천 의원은 "이대로 가다가는 내년 총선에서 야당이 참패할 것이고, 이는 야당의 참사일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수구독점 기득권 세력의 절대 우위가 고착되는 국가적 참사가 될 것"이라며 "위대한 국민의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는 유능하고 헌신적인 새로운 정치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천 의원은 자신이 추진할 개혁정당의...
이대로 가다가는 내년 총선에서 야당이 참패할 것이고, 이는 야당의 참사일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수구독점 기득권 세력의 절대 우위가 고착되는 국가적 참사가 될 것입니다.
한국정치, 이대로는 안 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70년간 우리 국민은 위대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분단과 전쟁, 학살로 이어지는 고통...
당시 정경유착 방지를 위해 정당후원회를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고, 새누리당은 2002년 대선과 2004년 총선에서 연속 참패하면서 재기를 위한 몸부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일각에서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거세게 항의했지만, 결국 2006년 정치자금법이 개정되면서 정당후원회가 금지되기에 이르렀다.
실제로 당시 집권당인...
재보선 참패 이후 주류, 비주류 간 첨예한 대립 속에 당 내분에 휩싸여 있는데다 일부 인사들의 경우 탈당을 공언해온터라 천정배발(發) 신당이 새정치연합의 원심력을 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계은퇴를 선언한 손학규 상임고문의 복귀설이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주류와 대립각을 세워온 비주류 그룹 일부가 천 의원과 손잡고 내년 총선에 대비할 것이라는...
혁신위는 4·29 재보선 참패 이후 쇄신을 통한 당 혼란 극복을 목표로 출범했지만 혁신안이 발표될 때마다 친노(친노무현)-비노, 주류-비주류 간 파열음이 커지면서 당초 목표했던 화합과 안정은 커녕 갈등을 더욱 악화시키는 형국이 돼 버렸다.
새정치연합은 29일에도 혁신위가 발표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과 국회의원 수 증원 문제를 놓고 하루종일 시끄러웠다....
우리나라에선 2005년 노무현 정부 때 종합부동산세를 도입했다가 이후 지방선거 등 모든 선거에서 참패하고 정권을 놓쳤다. 일본도 2012년 소비세를 5%에서 10%로 올리겠다고 발표하고 총선에서 대패하고 정권 뺏겼고, 캐나다에선 보수당이 1991년 연방소비세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하고는 2년 뒤 총선에서 169석이 2석이 됐다. 그리고 재집권하는 데 14년이 소요됐다....
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나와 “문 대표는 재보선 참패 후 바로 독단적으로 기자회견을 해서 셀프재신임을 얻었다. 이대로 총선을 치르면 호남뿐 아니라 전지역에서 패배가 우려된다. 문 대표는 지도력을 상실해 당원들이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 새 지도부를 구성해야만 국민적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9대 총선 이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4일 지난 4.29 재보궐선거 참패와 관련해 “사람과 제도, 정책, 당의 운영 방식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혁신 의지를 다졌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의 아픔을 잊지 않고 겸손한 자세와 더 굳은 결의로 당을 제대로 혁신하겠다. 총선 승리를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