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집권 새누리당의 총선 참패로 20대 국회가 ‘여소야대’ 체제로 재편됐고, 이후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비롯한 최순실 씨와 미르ㆍK스포츠재단 의혹 등으로 야권의 맹공격을 받으면서 국정운영의 추동력이 약화됐다는 점도 하나의 배경이 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 “대립과 분열로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하는 지금의 정치 체제로는 대한민국의...
메르켈 총리는 9월 19일 언론 회견에서 기민당의 선거 참패가 자신의 난민정책과 관련이 있다는 평가와 자신의 실책을 인정했다. 자신이 지난해 언급했던 “우리는 해낼 수 있다(Wir schaffen das)”는 평소 자신의 정치적 자세이자 목적이며, 난민 문제 관련 사항도 같은 내용이었고 난민 문제를 가볍게 여기거나 도전적인 언급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 82%가...
지난 4.13 총선의 참패 원이로 지목됐음에도 친박계 주류는 굳건한 결속력을 보이며 당 지도부를 장악했다. 이정현 새 당대표는 4만4421표를 득표하며 3만1946표에 그친 비박(비박근혜)계 주호영 의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최고위원에 친박계인 조원진·이장우·최연혜 의원이 선출됐다.
여기에 청년 최고위원에서도 친박계로 분류된 유창수 후보가 비박계 이부형...
이어 “이번 전대는 총선 참패 이후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는 우리 새누리당을 바로 세워 정권재창출의 희망을 살려낼 마지막 기회”라며 “먼저 친박 패권주의 청산이 이루어져야 한다. 친박 패권주의 청산 없이는 그 어떤 혁신도 공염불에 불과하며 정권재창출의 희망도 살려낼 수 없기 때문”이라고 재차 호소했다.
이들은 최근 친박 후보들이 비박계를 겨냥해 비판한...
인재가 최고위원이 돼야 한다”면서 “당권이 특정계파에게 장악되는 것은 정권재창출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박근혜정부의 성공에도 걸림돌이 된다. 친박계는 또다시 박근혜정부의 발목을 잡고 싶은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지난 총선 참패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깊이 생각하고 이제부터라도 계파 이익에 매몰된 그런 행태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우택 의원이 다선 선배로서 역할 하겠다고 했다.”
△4.13 총선은 새누리당의 참패로 끝났다. 최근에는 공천개입 논란까지 일고 있다. 향후 당의 앞날이 어떻게 변해갈 거라고 생각하나.
“새누리당 총선 패배 원인은 스스로의 교만에 의한 분열에 있다. 당 지도부였던 비박도 큰 책임이 있고 그렇게 비정상적으로 개입했던 친박도 책임이 있다. 국민이 회초리를...
또 당의 참패로 끝난 4.13 총선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친박계를 향해 “막장공천, 오만공천에 오랜 지지자뿐 아니라 심지어 당원조차 고개를 돌렸다”면서 “괴멸에 가까운 참패 이후에는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고 아무런 반성도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전날 발간된 총선백서와 관련, “처절하고 진솔한 자기 반성을 담아야 할 총선백서조차 타협과 미봉으로 적당히...
새누리당이 4·13 총선 패배 원인을 담은 국민 백서를 발간한다.
지상욱 대변인은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백서 관련 브리핑을 갖고 "우리 새누리당은 당 존속과 미래를 위해 참패 요인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뭘 어떻게 바꿔야 할지 그것을 찾기 위해 백서 제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 대변인은 "당 내부에서 해부의 칼과 심판의 잣대를 들이댄다면...
그는 “이번 전대는 새누리당이 지난 총선 참패의 민심을 받들어 새로 출발하는 중요한 행사이므로 대통합, 대혁신, 대선승리 기반조성 등 ‘삼대’(三大)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악마의 유혹’같은 계파를 청산해야 한다”며 “새누리당이 계파 싸움을 계속한다면 국민 앞에 설 수가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지난 4·13 총선 참패 이후에도 새누리당이 변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새누리당이 살려면 민심을 전면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정당한 분노에 무조건 항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직은 국회의원이, 당직은 당원들이 주도적으로 맡아 이끌도록 하고, 중앙당 중심 정치가 아닌 시·도당 활성화를 위해 매주 시도당에서 현장...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질래야 질 수 없었던 총선에서 참패한 후 새누리당은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뼈를 깎는 혁신으로 새누리당을 일으켜 세우고자 한다”며 “제2창당으로 꺼져가는 정권재창출의 희망을 살려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이 집권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예”라고 답하지...
새누리당은 10일 과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20대 국회에 들어서 첫 정책워크숍을 개최하고 지난 4.13 총선 참패를 반성하고 원인으로 지목되는 계파를 청산하기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당 지도부는 가장 원흉으로 지목되고 있는 계파 문제를 타파하고 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계파 문제는...
새누리당이 4·13 총선 참패의 원인을 계파 간 다툼에 따른 지지층의 외면으로 분석하고 20대 국회에서 ‘계파청산’을 혁신과제로 내세웠다. 하지만 해결책 마련을 위한 접근 방식에 우려스러운 점이 적지 않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국가로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받아들이고 있다. 따라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정당이 존재할 수 있다. 이는 당내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된 임윤선 변호사는 3일 총선에 참패한 새누리당을 향해 “비유하자면 아주 정말 매력 없는 이성”이라고 비판했다.
임 위원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첫 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현재 능력이 없는데다 미래 비전도 없고 성격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매일 다투는 아주 매력없는 남자”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생각하는...
지난 4.13 총선 참패 이후 50일만에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서게 됐다.
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김 위원장과 혁신비대위원들의 선출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전국위에서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된 직후 인사말을 통해 “비대위 앞에 혁신이라는 두 글자가 붙어있는 것은 지금이 단순 비상시기가 아니라...
임 변호사에 대해서는 “30대 여성 법률가로서 젊은 감각으로 청년 시각에서 신선한 의견 제시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비대위원장과 위원 인선안을 추인한다. 비대위는 앞으로 7~8월 중으로 예정된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총선 참패에 따라 요구되는 혁신 작업을 담당하게 된다.
비대위는 오는 7~8월 중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총선 참패에 따라 요구되는 당 혁신 업무를 담당한다.
비대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당내 인사와 당외 인사 5명씩을 임명할 예정이다. 당내 인사에는 정진석 원내대표·김광림 정책위의장·홍문표 사무총장 직무대행이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된다.
김 전 위원장이 새누리당의 요청을 수락하면 20대 총선 참패 이후 40여 일간의 지도부 공백 사태도 일단락된다.
경북 청도가 고향인 김 전 위원장은 검사 출신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법무부 차관, 동국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해송 고문변호사로 있다.
앞서 친박계는 김 전 위원장과 박상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박계는 김형오 전...
지난해 5월 이후 약 1년 만인데요. 새누리당 4·13 총선 참패 이후 여권 잠룡들이 초토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그의 방문이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반 총장은 일본에 잠시 다녀오는 것을 제외하고 총 6일간 우리나라에 머무는데요. 제주포럼, 유엔 NGO 콘퍼런스,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등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4.13 총선 참패 이후 좌초 위기에 놓였던 새누리당이 정진석 원내대표와 각 계파의 수장인 김무성 전 대표, 최경환 의원의 회동을 통해 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이들은 14년만에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복귀하는 내용에 합의하면서 갈등 봉합에 나섰다.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24일 오전 서울 모 처에서 회동을 갖고 그간 논란이 됐던 비대위원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