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노인위원회는 12일 4·7 재보궐선거 참패에 대해 "민주당이 전국 1260만명 어르신들의 뜻을 받들지 못했다"며 사죄했다.
민주당 노인위는 이날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한 뒤 참석자 전원이 무릎을 꿇었다.
김손 노인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고 "4·15 총선 때 60대 이상 표 59%를 (야당에)...
참패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8일 개표 집계를 완료한 결과, 서울에서 야당인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를 득표해 민주당 박영선 후보(39.2%)를 18.3%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부산도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2.7%를 얻어 민주당 김영춘 후보(34.4%)를 거의 2배 격차로 눌렀다. 이들은 당선 확정과 함께 곧바로 시장 업무를 시작했다.
여당의 기록적 패배다. 2016년 총선...
반대로 질 경우엔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이 본격화하며 대선을 앞둔 당내에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이 승리한다면 야권 재편을 통해 다시 구심점을 확보해 대선 발판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패배 시에는 지난 총선에서 참패하며 힘을 잃은 데 이어 제1야당이 한 층 더 혼란에 빠질 것으로 점쳐진다.
안 후보가 서울시장 당선까지 성공할 땐 야권 새판짜기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반대로 오 후보가 단일후보가 될 경우 지난해 총선에서 참패하며 힘을 잃었던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다시 구심점을 확보해 대선 발판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또 ‘김종인 리더십’도 재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총선 참패 후 11개월 만회고록 발간 후 연이은 메시지 행보문 정부 두고 '개와 늑대의 시간' 비유"문주주의 허용하며 민주주의 잃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사실상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해 4.15 총선 패배 직후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약 11개월 만이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며 국민과 함께 희망을...
박형준 후보가 지난 총선에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점을 지적하며 총선 참패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박 전 의원은 또 "당을 이렇게 망가뜨린 패장이 본인의 인지도에 편승해 곧장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는 것은 당을 위해서 결코 바람직스럽지 못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텃밭이라서 그 정도의 '정치적...
연임을 위해서는 해산 등을 위한 총선과 자민당 총재 선거라는 두 가지 정치 관문을 거쳐야 하지만, 현재 상황은 녹록지 않다. 지지율이 지금처럼 계속 급락할 경우 자민당 내에서 ‘선수 교체’ 요구가 빗발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내각 지지율 하락이 정당 지지율 하락으로 번질 우려가 있어서다. 고바야시 기치야 일본 정치평론가는 스가 총리 취임 후 첫...
정진석 의원은 "대의(大義)를 위해 소아(小我)를 버려달라. 적전분열하면 자멸"이라며 "불과 8개월 전 총선에서 참패한 우리가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은, 처절한 자기반성의 자세다. '누가 서울시장 부산시장 후보가 되더라도, 나는 출마하지 않고 뒤에서 선거를 돕겠다', 이런 자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왜 보이지 않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공화당, 상원 잃으면 11·3 선거 싹쓸이 참패주요 정책 무력화 될라…민주당도 조지아주 사수에 사활원래 ‘공화당 텃밭’이었으나 최근 민주당↑
미국 대선의 승자가 굳혀지면서 내년 1월 치러지는 남부 조지아 결선 투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기 정권을 이끌게 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소속된 집권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지배할 수 있는지가 바로 이...
하지만 2007년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하고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등으로 건강이 악화하면서 급작스럽게 사임했는데, 이후 2012년 말 재등판해 지금까지 약 7년 8개월 간 장기 집권을 유지해왔다. 집권 1기를 포함한 총 재임 기간은 2019년 11월 19일에 2886일이 돼 헌정 사상 최장이었던 메이지·다이쇼 시대 가쓰라 다로 전 총리와 나란히 했다. 통산 재임 일수는...
4·15 총선 중에 세월호 유가족을 상대로 막말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차명진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참석했다가 가평군 청평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집회에 참석했던 김진태 전 의원은 코로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미래통합당 소속 홍문표...
실제 그는 지난 총선 참패 이후, 분열 위기에 놓여 있던 당을 수습하며 독자노선을 고집했던 미래한국당을 통합시켰으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 문제를 해결하며 당 체제 안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강경, 투쟁 일변도이던 기존 통합당 이미지를 개선하며 원내 정책 경쟁 전략을 통해 대안 야당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보여줬다. 주요 사안에...
우선 지난 총선 참패 이후, 분열 위기에 놓여 있던 당을 수습하며 독자노선을 고집했던 미래한국당을 통합시켰으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 문제를 해결하며 당 체제 안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강경, 투쟁 일변도이던 기존 통합당 이미지를 개선하며 원내 정책 경쟁 전략을 통해 대안 야당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보여줬다. 주요 사안에 대한...
이는 21대 총선에서 참패를 안겨줬다. 주호영 원내대표의 열흘가량 사찰 잠행이 과연 국민을 위한 행동이었는지는 생각해 볼 일이다.
물론 통합당이 현실적으로 여당 규탄 외 법제사법위원회 확보를 위한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는 것은 이해한다. 통합당 의원 전원인 103명이 본회의에 보이콧해도 국회 과반을 넘는 민주당 자체 투표만으로도 안건 처리는 무난하기...
총선 참패의 충격으로 미래통합당의 김종인 비대위가 꾸려진 가운데, 쇄신의 키를 잡은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독일의 경제·정치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혁 실험에 나서는 모양새다.
그가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삼은 것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끌어온 중도보수 성향의 기독민주당이다. 김 위원장은 1964년 독일 뮌스터대학으로 건너가 경제학...
않아 원구성 협상이 지연되는 데 대해선 "그건 뭐 협상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관행을 무시할 수는 없을 거라고 본다"고 했다.
통합당은 비대위 체제로 공식 전환함에 따라 당 회의실 백드롭도 '변화 그 이상의 변화!'로 교체됐다. 이전 총선 참패 직후에는 '국민의 뜻 겸허히 받들어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문구였다.
이번 총선에선 ‘지역구 150석’처럼 당 대표의 입맛에 맞춘 판세 분석을 내놔 지도부의 눈과 귀를 가리면서 총선 참패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이에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도 여연 문제점을 지적하며 외국 보수 싱크탱크처럼 통합당에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는 데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기독민주당의 아데나워 연구소나 미국 헤리티지...
다만 당에서 “검토 중”이라며 한 발 뺀 모습을 보이면서 미래한국당 등과의 야권 공조를 통해 총선 참패 이후 분위기 반전을 꾀할지 주목된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오전 한 언론에 “윤미향 국조는 국민의 요구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한다”며 “민주당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 밝혔다. 그는 국가보조금, 후원금 개인 유용 문제 등의 제보를...
하지만 보수 패배 요인은 이미지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서일 수 있다”며 지난 총선에서 보수 참패 원인을 분석했다.
허 당선인은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면 이에 대한 분석이 필요했다”면서 “국민에게는 보수와 진보로 양분되지 않는 중도 성향을 조금씩 가지고 있다. 듣고 싶은 것만 듣고 국민이 원하는 것은 살펴보지 못했다”며 총선...
브레인이 없다"고 말하면서 통합당의 4·15 총선 참패를 진단했다.
그는 통합당 총선 후보들의 막말 논란을 꼬집었다. 진중권 전 교수는 "사회가 민감해졌는데, (통합당은) 그게 왜 잘못됐는지 모른다"며 "사회과학·윤리 의식의 현대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탄핵의 강'을 건너지 못하며 선거 패배와 연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