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2일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이르면 29일 처리키로 했다. 아울러 다음달 22일 안으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을 표결에 붙이자는 데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자유한국당 김선동·국민의당 이언주·바른정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오는 24~25일 이 후보자에 대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및 북핵 문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 일자리 추가경정예산과 같은 새 정부 국정 현안이 거론되는 첫 테이블이기도 하다. 향후 국청 관계를 점칠 수 있는 중요한 가늠대로 주목받는 이유다.
문 대통령은 이전 정권에서 봐왔던 청와대와 국회가 대립각을 세우는 기존 관계를 탈피해 소통과 협력하는 관계 설정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이달 말에 처리될 것으로 예상돼 국무총리의 제청이 필요한 장관 인사는 미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만 6월말 한미정상회담이 있어 외교장관을 비롯한 외교안보라인 인사는 이르면 다음 주에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각 인선과 관련해 이 후보자는 퇴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과) 아주 짧은 언급이 오고 갔다”며 “필요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요청서가 12일 국회에 접수됐다.
이 후보자가 제출한 임명동의안에 따르면 후보자는 본인 포함 배우자와 모친 명의로 총 16억7970만 원을 신고했다.
재산신고 내역을 살펴보면 본인 명의로 서울 종로구 평창동 땅(450㎡·5억2110만원)과 서초구 아파트 (85㎡·7억7200만원), 예금(2475만원) 등 13억5927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총리 지명자 청문 자료가 완료돼 오늘 오후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요청서를 국회에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동의안이 제출되면 국회는 청문요청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인사청문요청서는 문재인 대통령 명의로 국회 사무처에 제출된다....
국무총리, 장관 등 국회 인사청문 대상 공직후보자에 대한 사전검증제 도입이 추진된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이런 내용의 인사청문회법·국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두 개정안은 우선 공직후보자의 철저한 사전검증을 위해 국회에 임명동의안 등을 제출하기 전에 공직후보자에 대한 사전검증절차를 거치게 했다. 임명동의안 등을 제출하는 경우에...
정 대변인은 또 김 내정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 제출 여부와 관련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국회가 협의할 사항”이라고 언급했다.
신임 총리 권한 보장 여부와 관련해서는 “내각을 통할할 수 있는 실질적 권한을 드린다”고 답했다.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해 나가도록 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발언을 재확인한 것이다. 신임 총리에게 내각...
또 박 대통령이 여야 대표 회동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다만 야당에서 총리 지명 철회와 탈당 등을 여야 대표 회동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청와대는 이번 주에 국무총리 임명동의안도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박 대통령이 국회를 직접 찾아가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주 초인적 의지로 25시간 의사진행발언을 통한 필리버스터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처리를 막아 전국적 스타로 발돋움하고 팬클럽까지 결성돼 잔뜩 고무된 상황에서 정재영과 송윤아의 갈등 모습이 어떤 이유 때문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정재영은 노트북을 심각하게 쳐다보고 있고, 송윤아는 안타까우면서도 놀란 표정으로 통화를...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에서는 진상필(정재영 분)의원이 주철순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을 막기 위해 25시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마치고 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상필은 필리버스터에 성공해 주철순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을 막았다. 25시간 동안 연단에서 내려오지 못한 채 혼자...
황 총리 임명동의안에 대한 새정치민주연합의 반대 속에서도 새누리당이 단독 추진도 불사하며 야당을 압박, 결국 이를 관철한 점도 관계회복에 기여했다는 관측도 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국회로 예방온 황 총리에게 "신임 총리 취임을 계기로 당정청 관계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빨리 정상 가동되길 바란다"고 당정청 소통 강화를...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임명동의안 통과 직후 “소통하지 않는 정권의 상징처럼 보이는 총리 후보자가 이제 총리가 돼서 그런 모습이 국정에 얼마나 큰 방해가 될지, 얼마나 큰 재앙이 될지 두고보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야당과의 관계가 악화함에 따라 야당과 협조가 필수인 경제활성화 법안과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구조개혁과 관련된 법안...
◆ 朴대통령, 황총리에 '메르스종식' 특명…후임법무 주목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총리 공백' 사태라는 한 가지 부담을 털어냈습니다. 이완구 전 총리가 지난 4월 27일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발목잡혀 낙마한 이후 52일 만에 신임 총리를 임명할 수 있게 돼 국정 2인자 부재 상황은 일단 종료된...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첫 번째로 ‘메르스 종식’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인준안이 처리되자 오후 청와대에서 황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대통령은 황 총리에게 “전 부처의 역량을 총동원해 메르스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전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메르스 사태가...
황교안 국무총리가 18일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통과 이후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대한민국 제44대 총리로 취임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문제를 비롯해 경제 살리기 등 산적한 현안을 두고 국회에서는 불통에 대한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황 총리는 취임과 함께 곧바로 메르스 대응 행보에 나섰다. 그는 임명장을 받은 뒤...
어떠한 마음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할지 돌아보게 하는 일화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임식은 당초 이날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국회의 임명동의안 표결 결과를 기다리며 50분 가량 미뤄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에서 동의 받은 임명안을 재가하고, 이날 오후 3시 청와대에서 황 총리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로써 ‘성완종 리스트’ 연루의혹으로 이완구 전 총리가 물러난 지 52일 만에 총리공백 사태가 해소됐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어 황 총리 임명동의안을 찬성 156명, 반대 120명, 기권 2명으로 통과시켰고, 박 대통령은 임명안을 재가했다.
황 총리는 오는 19일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데뷔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