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고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여야는 이날 결과가 설 민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지난 12일 본회의 표결을 연기하기로 여야간 합의한 이후 “여당 단독으로 표결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되더라도 16일에는 반드시 표결을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해 인준안...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이 마무리되면 청와대도 개각과 청와대 인사개편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청와대는 이 후보자가 인준되면 인사제청을 받아 개각을 단행키로 한 만큼, 임명동의안 처리가 지연되거나 불발될 경우 인사를 설 연휴 이후로 미룰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16일 “국회 상황을 지켜봐야 알 수 있지만...
지난해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 이후 두 차례나 총리 후보자가 낙마한 만큼, 여권 입장으로 보면 '삼수(三修)'격이 되는 이 후보자의 총리 임명동의안이 이번에는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오바마가 성폭행?…미 방송, 용의자 사진 잘못 내보내
미국의 한 지역 방송사가 성폭행 용의자 기사를 다루면서 실수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사진을...
박 대통령은 오는 16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면 '문건파동' 이후 진행돼온 정부와 청와대의 인적쇄신 등 여권진용 정비를 서둘러 마무리짓고 집권 3년차 국정과제 추진에 매진한다는 복안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들이 전했다.
청와대가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개각을 하겠다는 원칙을 밝힌 만큼 박 대통령은 이 총리 후보자가...
새정치연합은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오는 16일로 미루기는 했지만, 재합의한 의사일정을 다시 미루거나 보이콧하기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면 16일 본회의에는 참석해야 한다는 압박이 크다는 게 딜레마다. 이 경우 다수 여당과의 표 대결에서 패할 가능성이 크고, 야당 내 이탈표가 나올 것으로도 우려된다.
그렇다고 16일 본회의 표결까지 불참하면 국정...
그는 “새누리당이 큰 양보를 했고 월요일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절차상 아무런 하자가 없고, 의장도 꼭 사회를 보고 표결해주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16일 반드시 표결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금과 복지 문제 ‘김영란법’과 같은 중요 이슈에 대해 의원들이 충분히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정책 의총을 마련하겠다”면서 당 보수혁신위원회에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표결 처리가 16일 본회의로 연기된 가운데 이날 동의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야당이 동의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히고 본회의 불참을 선언했지만 물리적 저지는 하지 않을 예정인 데다가 여야 합의에 따른 결론인 만큼 애초 여야 미합의를 이유로 본회의 사회를 거부했던 정의화 국회의장도 16일 상정을...
국회가 16일 본회의를 열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면 설연휴 직전인 17일 인사 발표가 날 가능성이 높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인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복수의 후보가 검토되고 있는 것은 대개 두 가지 경우가 있다”며 “인사권자가 최종 결심을 내리지 못했거나, 자리를 제안 받은 후보가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여야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을 16일로 합의한 것은 '정면 충돌'에 따른 정치적 내상을 최소화하겠다는 노림수로 해석된다.
'16일'이라는 날짜는 설 연휴 전인 16∼17일로 인준 표결을 하자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중재안'에서 출발했다. 여야 공히 표대결에 대비해 의원 총동원령을 내려야 하는데다, 의원들의 지역구 귀향 일정을...
정 의장은 "특별한 천재지변이 없는 한 동의안은 그대로 상정해 표결에 부쳐야 한다"며 "오늘 예정된 본회의 의사일정에 이미 1번으로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에, 16일 본회의에도 같은 의사일정이 그대로 옮겨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이 이 후보자에 대한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는...
여야는 12일 예정됐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16일로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야당과의 협상안을 내세워 본회의 의사진행을 거부하고 있던 정의화 국회의장을 설득하는데 성공했다.
정의화 의장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단과 만나 “16일 본회의에 여야 모두 참석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이완구 본회의 부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12일 국회 본회의가 야당 반대로 부의됐다. 일단 여야는 오는 16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이날 본회의도 야당이 보이콧할 가능성이 남아 있어 이완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반쪽처리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하이드 현빈
주연배우 현빈의 키스에도 불구하고...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12일 국회 본회의가 야당 반대로 무산됐다. 일단 여야는 오는 16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이날 본회의도 야당이 보이콧할 가능성이 남아 있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반쪽처리될 공산이 있다.
정의화 의장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단과 만나 “16일 본회의에 여야 모두 참석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12일 국회 본회의가 야당 반대로 무산됐다. 일단 여야는 오는 16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이날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처리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대변인은 12일 오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열기로 한 본회의는 16일로 순연됐다”면서 “16일 본회의에서 이...
그는 새누리당을 향해서도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본회의 단독처리 강행수순을 밟고 있지만,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여당 단독처리는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국민의 우려와 반발을 무시하고 야당과의 대화정치를 부정하는 최악의 악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기어코 단독처리를 강행한다면 이 후보자가 총리로 임명된다한들 야권을 아우르고...
지난달 27일 20%에서 최근 55~60%까지 나온다”며 “반쪽짜리 총리로 어떻게 경제, 민생을 살리겠나. 국민여론이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내렸다면 국민 마음 모을 수 있는 새 후보 물색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특위 위원들은 그러면서 “국회의장의 현명한 판단을 다시 촉구한다”며 정의화 의장을 향해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본회의 직권상정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오후 새누리당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인준안을 상정, 본회의를 강행할 경우 본회의를 불참키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서영교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서 대변인은 이날 의총에서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 촉구 △새누리당의 청문보고서 단독 채택 및 임명동의안 단독 처리 반대 △정의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2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에 대해 “제 입장은 오늘 오후 2시에 (임명동의안을) 그대로 처리하는 것”이라면서 “(정의화) 의장님이 (본회의) 사회를 보는 부분은 계속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앞서 정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과 관련, “의장님께서는 내일(13일)이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 표결을 앞두고 정치권이 시끄럽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완구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리고 여당의 표결 강행을 반발하고 있죠. 이완구 후보자에 대한 자격시비에다 최근 녹취록 파문까지 불거지면서 '퇴직하고 싶지만 퇴직할 수 없는’ 정홍원 총리라는 주제로 패러디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정 의장은 이날 “의원개개인이 양심에 따라 표결할 수 있도록 여야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길 당부한다”면서 “오늘 본회의 의사일정은 이완구 총리후보자 임명동의안과 국회 운영위원장 보궐선거, 그리고 법사위에서 부의된 법안 11건 등 모두 13건”이라고 말했다.
당초 여야는 이 후보자의 인준표결 일정과 관련해 이견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당초 합의한 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