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 의석을 갖고도 국회 밖에서 싸우려는 것에 의문이 있었지만, 지역위원회에서 강하게 참석을 독려한 데다 단체버스로 우르르 이동하는 상황에서 초선 의원에게 결정권은 없었다. "현장에서 사진을 찍히는 게 중요하다"던 친구는 말 그대로 대정부 투쟁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사진 몇 장을 남긴 채 서울을 떠났다.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실책을...
친명계로 분류되는 한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체포동의안 자체가 성립이 안 될 거 같다"면서도 "(이 대표에 대한) 불신이 해소되고 있기 때문에 지난번과 같지는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반면 다른 친명계 초선 의원은 "체포동의안이 또 온다면 이번에는 가결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대표는 저자세를 취하며 당내 단결을...
전략기획부총장과 조직부총장에도 ‘국민공감’에 참여하고 있는 친윤계 초선 박성민(울산 중구)·배현진(서울 송파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협의를 거쳐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대변인단도 김 대표 측근들로 구성됐다. 수석대변인으로는 초선의 강민국(경남 진주을)·유상범(강원 홍천·횡성·영월...
앞서 김 대표는 당 대표 비서실장에 초선 구자근 의원(경북 구미갑)을 내정했다. 구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회 상임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사무총장에는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이 유력하다. 이 의원은 친윤계 의원모임 ‘국민공감’의 간사로 대표적인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의원이다. 사무총장은 당의 살림을 총괄하고 내년...
비명계인 수도권 초선 의원은 본지 질의에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다시 국회로 넘어오는 시점이 그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그 전에 자진해서 영장실질심사에 나가지 않는 이상 특별한 묘수를 찾기 어려워 보인다. 리더십 시험대에 오른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민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탈표에 대한 의미’를 밝히기도...
정순신 전 검사의 허위 공문서 작성과 위계에 의한 방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친명계 초선 의원은 "윤 정부가 노리는 것은 민주당의 대정부 투쟁을 내부 분열로 갈라치지 하는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더더욱 정부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민주당 강경파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는 2일 추가 체포동의안에 대해 ‘보이콧’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보이콧 방안의 목적은 지난달 27일 체포동의안 부결 시 반란표를 던진 31명 의원을 색출해내는 데 있다.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는 것만으로 이탈자로 판명돼서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은 3일 표결 보이콧을 ‘십자가 밟기’에 비유키도 했다. 십자가...
한 국민의힘 초선 의원도 "압도적인 표차로 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여야는 표결 이후 정국을 예의주시하면서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기승전이재명방탄' 프레임을 계속 앞세울 전망이다. 이 대표가 국회의원이라는 특권을 활용해 정당한 수사를 받지 않고 있고, 이를 민주당 의원들이 방관하고 비호한다는...
최근 안 후보와 천 후보 간 2위 다툼이 치열해지면서 비윤(비윤석열)계 표심이 분산되는 상황은 김 후보로서는 호재다.
한 친윤계 초선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들이 나오고 있지만 지지자들과 책임당원의 성격은 많이 다르다"며 "여론조사보다 김기현 후보에 더 표심이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Q :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초선 의원 연판장을 돌릴 때 초선 의원들에게 연락을 받지 못했다 들었다. ‘이준석계’로 분류돼 당내 현역 의원들과 소통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최고위원이 되면, 당내 의원들과 소통도 중요할 텐데,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A : 질문 자체가 잘못된 것이다. 그것은 프레임이다. 저는 ‘명불허전 보수다’부터 시작해서 당내에서 소통...
천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가시사’ 인터뷰에서 “당 초선 의원들 연판장 돌리고 조금만 뭐 하면 (유력 당권 주자를) 배제하고, 대통령을 본인이 독점하려는 간신배적 행태가 실제로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도 처음 출발할 때는 큰 기대를 받았지만, 친박(친박근혜)의 대통령이 됐다가 진박(진실한 친박)의 대통령이 되고, 그것도 줄어서...
초선의 김한규 의원은 3일 "(이상민 장관 탄핵은) 절차적으로 맞고, 설사 헌재에서 탄핵 기각이 될 가능성이 있어도 사유가 있다고 믿으면 진행하는 게 국회의 역할"이라며 "특히 이태원 참사에 대해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는 상황에서 정치적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글은 민주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에도 공유됐다.
3선의...
이어 전당대회 룰 변경, 나경원 전 의원 불출마, 초선 연판장 등을 거론하며 “대통령에게 충성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공당의 주인을 참칭하는 사람들이 결국 대통령과 당에 가장 큰 해를 끼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천 위원장은 “심지어 친윤, 윤핵관들은 대통령을 작게 만들고 있다”며 “왜 친박(친박근혜)의 대통령이었다가, 진박(진짜 친박)의...
27일 열린 다양성 확보, 연합 정치를 위한 정치 개혁 모색’ 토론회에서는 “초선이라면 기본적으로 소신파도 있고 여야를 넘나들어 활동하는 모습이 나와줘야 하는데, 오히려 여야 초선들이 강경파를 만들어서 누구를 결사 옹위하고, 누구는 줄을 서 연판장을 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신(新) 개혁보수’로 불린다.
천 변호사의 출마로 전당대회 구도는 다시...
특히, 나 전 의원을 비판한 초선 의원들의 성명서가 나오면서 “장핵관”, “장제원이 공천한다”는 등의 말이 흘러나온 데 대한 힘듦을 토로했다고 했다. 전당대회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고 했다.
장 의원은 3·8 전당대회의 주요 국면마다 등장해 판을 뒤흔든 핵심 인사다. 그는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을 통해 김 의원이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 의중)을 받는...
상식이 넘치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시대를 윤석열 정부와 함께 열어가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주 최고위원 후보 출마 선언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통화에서 “31일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원내에선 김상훈(3선), 김정재·송언석(재선), 이용, 전주혜, 조수진, 허은아(초선)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당내 초선 강경파 모임 ‘처럼회’ 뿐 아니라 최근엔 비명계에서도 ‘단일대오’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표에 대한 구체적인 혐의점이 나오지 않으면 오히려 ‘검찰 공화국’ 프레임을 굳힐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비명계인 김민석 의원은 지난 25일 “현 시기 민주당 리더십의 안정은 이재명 대표 중심의 단결이라고 본다. 이재명 대표는 민주적으로...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과 50명의 초선 의원들이 나 전 의원의 불출마를 종용했던 것을 에둘러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수도권 승리니 어쩌느니 하면서 편을 가르는 꼴도 볼썽사납다. 학창 시절 몇 년을 제외하고는 줄곧 수도권 아닌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불쾌하다”며 안 의원을 직격했다.
김 의원을 향해서도 “오죽 내세울 게 없으면 이른바...
이중 일반 최고위원에는 현역 의원 중 초선의 태영호 의원이 유일하게 공식화했다. 원외에서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보수 유튜브 '신의한수'의 신혜식 대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 등이 출마했다.
김용태 전 최고위원도 다음주 중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3선의 김상훈 의원과 재선의 박성중ㆍ송언석ㆍ이만희 의원 등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된다....
나 전 의원을 도와온 박종희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초선 의원들의 불출마 성명과 광역단체장들의 SNS 공격, 실세 의원들의 총공세, 주변인들의 회유 등 노골적인 불출마 압력과 언론 보도 태도, 당내 인사들의 공포와 침묵, 반윤 프레임에 대한 방어 논리 부족 등 한 마디로 역부족이었다”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유 전 의원에 대해선 “상식대로라면 나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