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논란의 여지에도 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장 인사청문회 등을 거쳐 이른 시일 내에 공수처를 출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공수처장 임명은 내년 1월 말 정도는 돼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 추천위원인 이헌 변호사는 공수처법이 개정되면 사퇴하겠다고 밝혔고, 석동현 변호사는 9일 물러났다....
청와대는 2일 이 내정자의 임기가 3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 내정자는 인천지법, 광주지법, 대법원 등을 거친 판사 출신이다.
법무부 차관은 줄곧 검사 출신들이 맡아왔다. 판사 출신이 법무부 차관에 내정된 것은 1960년 8월부터 1961년 5월까지 재임했던 김영환 12대 법무부 차관 이후 처음이다. 당시 김 전 차관은 조재천 11대 법무부 장관과 호흡을 맞췄다. 조 전 장관...
문 대통령은 1차 개각에 이어 연말 또는 연초 2차 개각 및 청와대 비서진 개편 등을 통해 임기 말 진용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총리실과 인선 관련 협의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관 제청권을 가진 정 총리는 지난 주 김외숙 청와대 인사수석을 만나 개각 등 부처 인사와 관련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역대 은행연합회장은 청와대나 재정경재부(현 기획재정부) 등에 몸 담았던 관료 출신 인사가 오르는 사례가 많았다. 다만, 2014년에 하영구 전 씨티금융지주 회장이, 2017년에 농협중앙회 출신 김태영 회장이 은행연합회장을 맡으면서 민간 금융회사 출신이 연달아 회장을 역임했다.
올해부터는 다시 관료나 정치권 인물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이 등장할 수 있다는...
문 대통령은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개혁 전략회의에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입법과 행정적인 설립 준비가 이미 다 끝난 상태인데도 출범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조속히 출범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당정청이 합심하고 공수처장 추천 등 야당과의 협력에도 힘을 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전략기획위원장에 정태호 의원(초선·서울 관악을)을 임명하는 등 중앙당 당직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을 전진 배치해 문재인 정부와 발맞추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정무직 당직자 임명을 의결했다.
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날 임명된 새 비저관들의 인선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우선 배재정 비서관은 "제19대 국회의원,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폭넓은 의정활동 및 국정운영 경험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윤재관 비서관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초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탁월한 업무 성과를 보여줬고 국정철학...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군 직위를 두루 거쳐 육군참모총장으로 재직중이며 야전과 작전 등 전반의 경험이 풍부하고 연합합동작전 분야에 높은 전문성을 가진 분"이라면서 "아울러 문 대통령의 안보철학과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 받는다"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강 대변인 이어 "서 후보자는 30여년간...
여권 내부에서도 청와대 후속 인사가 이뤄진 뒤 개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문 대통령이 늦어도 10일 전에는 이들의 사표 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들 모두 1년 넘게 정무, 민정 등의 주요 업무를 이어온 만큼 후임 인선에 속도를 내면서도, 동시다발적 보다는 순차적 교체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정원장, 통일부 장관에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또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에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의 외교안보라인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의...
다만 국정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후임 인선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공석인 통일부 장관에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강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는 이미 이 의원에 대한 검증을 마치고 문 대통령의 재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1987년 고려대 총학생회장을 지내면서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을 찾아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강민석 신임 대변인은 강 내정자는 서울 경성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경향신문에서 언론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0년 중앙일보로 이직해 정치부장·논설위원·정치에디터·제작총괄 콘텐트제작에디터 등을 지냈다.
윤도한 수석은 "강민석 대변인은...
현 정권에서 3대 국책은행 수장도 관료 출신인데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국책은행장들은 대부분 내부 출신이거나 민간금융 전문가였다”면서 “우리은행장 인선을 두고 관치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권 사장의 청와대 지지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인사가 다 그렇듯 자연스럽게 후보군에서 밀려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윤 행장은 문재인 정권의 두 번째 청와대 경제수석이었다. 3번 연속 내부 출신 행장이 역임했던 전통도 부수면서 임명을 강행했다. 노조가 윤 행장의 임명에 크게 반발하고 출근을 저지한 문제로 비화한 것은 이번 정권이 ‘관치’에 관대하지 않았던 과거 태도 때문이었다. 외려 지난 정권의 은행장은 대부분 내부 출신이거나 민간 금융 전문가였다.
권선주 전 행장이...
지난해 12월 중순 신호순 전 부총재보가 한국증권금융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공석이 된 부총재보 인선이 청와대 검증절차로 미뤄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은은 임피제로 물러나는 3명중 2명을 우선 교체하는 선에서 올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인재개발원장에 서신구 전 강원본부장을, 북경사무소장에 김진용 전 경제교육실장을...
이번 자체 개혁추진단 발족은 검찰 개혁에 대한 청와대 기조에 발맞춰 가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검찰 스스로 우리가 주체라는 인식을 가져야만 가능하다"며 "검찰총장이 가장 앞장서줘야만 수사 관행뿐 아니라 조직문화의 변화까지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새보수당은 권은희 여성위원장, 정승연 전략홍보본부장, 윤완채 당무본부장, 임호영 법률위원장을 비롯해 인재영입위와 정책위의 인선을 의결했다.
유 위원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수뇌부를 대거 교체한 데 대해 "추 장관은 칼춤을 추는 꼭두각시에 불과했고, 모든 게 문재인 정권과 청와대의 작품이란 것도 다 알려졌다"고...
청와대는 아울러 이번에 신설한 디지털 혁신 비서관 등 일부 인선을 함께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은 고 대변인을 이번 총선 출마 후보군에 넣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 정,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 을, 경기 의정부 등 여러 지역에서 여론조사를 진행하며 여론의 동향을 파악해보고 있다.
그러나 아직 영입 인재들의...
이에 대해 청와대는 ‘국정철학을 잘 아는 사람’이라고 반박했다. 정확하게 대답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낙하산 인사는 아니라는 주장이다.
누구는 낙하산이라고 하고, 누구는 아니라고 한다. 그러면 낙하산 인사란 무엇일까. 명확한 정의는 없지만, 보통 능력·자질·경험이 없는 사람을 윗선에서 임명했을 때를 말한다.
능력이나 자질, 경험에 대한 평가는...
후임 인선도 필요하다.
추 장관은 2일 임명장 수여식에서 “수술칼을 환자에게 여러 번 찔러서 병의 원인을 도려내는 것이 명의(名醫)가 아니라 정확하게 진단하고 정확한 병의 부위를 제대로 도려내는 게 명의”라며 검찰 수사를 에둘러 비판했다.
만약 추 장관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여권을 향한 검찰 수사에 최근 불만을 표시한 청와대의 의중대로 인사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