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통위원장에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다음주 지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한 전 위원장 ‘손발 자르가’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2일 방통위에 따르면 전날 조 감사교육원장을 신임 방통위원회 사무처장에 임명하고 장 대변인을 한국교원대학교 사무국장으로 전보 조치했다. 이에 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는) 성명서를 통해 “1급...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한 위원장이 출소(出訴)하며 윤 대통령에 각을 세우고 있는 만큼 청문회에선 더불어민주당이 극렬히 반발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이 지목할 후보자로는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유력하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홍보수석과 언론특별보좌관을 역임했고, 윤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대외협력특보를 맡아 국정을 도와온 인물이다.
“이번 인선에는 소통 능력을 확장하겠다는 박 원내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원내대표실은 김 의원이 정책 현안에 밝고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 당내 소통은 물론 지방정부, 시민사회, 학계 등과의 소통에도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신임 정무특보는 부산 출신으로 지방정부와 청와대, 국회 등을 모두 경험한 초선...
이어 원내 대변인 인선과 관련해 “세 분으로 구성했다”며 “하나의 키워드로 모으자면 ‘경제는 민주당’이란 평가를 만들어 줄 분들”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중앙당 부대변인, 더혁신위원회 위원,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박 원내대표는 “김 의원이 정무비서관 시절 청와대와 국회, 정당 소통 다리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며 “언론인...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최재성 전 의원도 KBS 라디오에 나와 "비명계 주장도 있고 친명계 주장도 있는데 한쪽 편에 문 대통령이 편승하는 발언을 할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박 전 원장은 YTN 라디오에서 "문 전 대통령께서는 '현재 민주당이 총단합해서 잘해야 하는데 그렇게 나가면 안 된다. 지금 이 대표 외에 대안도...
국민의힘 비대위는 총 9명으로 당연직(비대위원장,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3명을 제외하고 6명을 추가 인선했다. 원내에서는 3선의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과 재선의 정점식(경남 통영시 고성군) 의원이 임명됐다. 원외에서는 주기환 전 비상대책위원, 김종혁 혁신위 대변인, 김행 전 청와대 대변인, 김병민 전 비상대책위원이 임명됐다. 비대위 측은 지역별 안배와 통합을...
용산 대통령실은 23일 검찰 편향 인선 지적을 부인했다. 국민의힘은 전임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 근무했던 검찰 출신 인사 수가 더 많다며 비호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이은주 정의당 의원의 검찰 편향 인사 지적에 “먼저 인사기획관은 검사가 아닌 검찰 일반직 출신으로 1만 명 규모 대검에서 인사업무만 10년 이상 했고, 윤석열...
기획조정실장은 청와대를 상대로 부처 간 정책 협의 등을 조율하는 자리다. 류광준 기획조정실장은 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소통국장을 역임한 만큼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11일 이종호 장관 취임 당시부터 ICT 홀대론에 시달렸다. 오 차관은 장관 취임 이틀만에 임명됐지만 박 차관은 한달만인 6월 초에야 선임됐다. 이후 약 두달간 고위공무원...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이 줄줄이 사탕”이라는 야당 지적에 “일반 경력직 채용과 별정직의 채용이 좀 다르다”며 “이것(별정직 채용)은 어느 정부도 청와대 인선 구성에 대해선 추천받고 또 검증을 거쳐서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바나컨텐츠 수사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그 직원을 대통령실에 채용한다는 것은...
그는 “청와대 조직서 민정비서실 없어지고, 경찰 인사나 조화로운 운영이 민정수석실 통해 돌아가는 시스템이 없어졌다”며 “그 엄청난 조직이 청 조직으로 굴러가고 있는데 거기에 대한 지원, 오케스트레이션(조율)이 없다는 것은 행정조직 미비”라고 지적했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결정과 관련해 거론되는 사면론에 대해선 “국민의 한...
애초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조정실장은 한덕수 국무총리의 추천으로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유력하게 검토됐으나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 경제수석을 맡았다는 점에 국민의힘이 강력 반발해 결국 스스로 물러났다.
윤 대통령은 결국 국무조정실장도 정치적 배경을 지닌 인사를 배제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기용한 것이다. 금융위원장도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을...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인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빠진 자리를 박근혜 정부 출신 인사로 채운 것이다.
방 행장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기획재정부 대변인을 맡고 박근혜 정부에선 기재부 예산실장과 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했다. 2000~2003년 세계은행에 파견돼 선임 공공개발전문가로...
권 원내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당이 청와대(대통령실 전신) 출장소로 전락해선 안 된다. 쓴소리를 마다치 않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배경이다.
이 같은 당정 기싸움에 새우등이 터지는 이는 한 총리다. 국회 인준 과정에서 여야 간 빅딜 카드로 활용된 데 이어 첫 인선인 국무조정실장 내정까지 여당에 밀렸다.
윤 대통령이 약속했던 책임총리제가 퇴색하다는 비판도...
코로나19가 2년 넘게 이어지면서 학력결손 문제 해소가 심각한 가운데 청와대가 교육부 장관 인선 이유로 '교육행정 비효율성 개선'을 언급해 교육부 개편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입시제도 개편 등 산적한 교육과제를 앞두고 교육 모르는 교육수장 인선은 무엇을 위한 것이냐"며 "교육부 축소나 개편에 방점을 찍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을 역임했던 인물이라서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앞장서 반대하고 있는데, 대통령실은 26일 지방선거 뒤 당 의견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윤 행장을 국무조정실장으로 낙점한 주체는 한덕수 국무총리로 알려졌다. 두 인사는 노무현 정부 때 호흡을 맞춘 이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이날까지 연일 한...
한편 국무조정실장으로 유력한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을 역임해 국민의힘에서 반대하고 있는 데 대해선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 생각이 당장 어떠하다고 말씀드리긴 어렵다”며 “일단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함께 일하고 싶은 분으로 알고 있고, 윤 대통령도 여러 상황을 보면서 고민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노무현 정부 당시 국무조정실장으로 대통령 경제보좌관실에 파견된 윤 행장과 함께 일한 바 있다.
한편 윤 행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으로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발을 들였다. 기재부 경제정책국장, 청와대 금융비서관, 국제통화기구 상임이사, 경제협력개발기구 특명전권대사를 지냈다.
그런 인선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 국조실장에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위한 소신과 원칙이 있는 전문가를 원한다"라며 "참신하고 유능한 관료들은 찾아보면 많다"라고 강조했다.
윤 행장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으로, 최저임금 인상과 소득주도성장 등 국민의힘이 실패한 경제정책으로 규정했던 주요...
이후 중기부 장관이 이들 중 1명을 대통령에게 올리면 청와대의 인사검증을 거쳐 1명의 소진공 이사장을 대통령이 임명한다. 선임 절차는 6월 중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설립된 소진공 이사장 자리엔 총 3명이 앉았다. 초대 이일규 전 이사장, 2대 김홍전 전 이사장, 3대 조봉환 이사장이다. 3명 모두 중기부(옛 중기청) 출신이다. 따라서 이번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