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시민사회비서관을 지낸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이름도 나온다.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후보군으로 꼽히지만 조 전 장관의 자녀 인턴 의혹과 관련돼 청문회 통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교수는 당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센터장을 맡았다.
정치권에서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박 의원은 전 의원이 민변 출신에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를 거친 이력과 그가 문 대통령의 복심이라는 점을 논거로 들었다.
박 의원은 또 “전해철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 민정수석을 했고 지금 재선 의원으로 법사위원도 지냈다. 민변 출신 변호사로 개혁적 마인드를 가졌기 때문에 굉장히 유리하게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이 차기 법무부...
청와대 주변에서는 대통령의 기업현장 방문이나 기업인들과 대화하는 자리가 잦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8일 예정된 주한외교단 초청 행사와 일왕 즉위식 등을 계기로 일본과의 경제 갈등을 풀어갈 실마리를 모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전환과 함께 관심은 자연스럽게 조국 장관의 퇴임 후 발걸음에 쏠리고 있다. 정치권은 조 장관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해당 자리는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자리로, 오늘 보고에서 특정인이 거론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통상 대검 감찰부장과 사무국장은 검찰총장의 의중이 상당히 반영된 인선이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조 장관이 윤 총장 의중을 반영하지 않고 인선할 가능성이 크다. 본격적인 조 장관의 검찰 통제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기재부와 청와대의 깜깜이 밀실 인사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라고 밝혔다.
‘수출입은행법’ 상 수은 행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사실상 ‘수은 패싱’인 것이다. 매번 인선과 관련해 ‘낙하산’이라는 잡음이 이는 배경이다.
노조는 "대다수 공공기관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2003∼2005년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하지만 정작 수은 내부적으로는 이들 세 인물에 대한 거부감이 높은 상황이다. 노조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수은 노조는 20일께 성명서를 내고 수출입은행장 선정 절차에 대한 문제 제기를 공론화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법’에 따르면 수은 행장은 기획재정부 장관의 제청을...
노조 관계자는 “늘 외부에서 행장이 오기 때문에 직원의 목소리를 철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다음주까지 수렴을 마치고 기재부, 청와대 등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장은 기획재정부장관의 제청에 의해 대통령이 임명한다. 업계에서는 임원추천위원회 등 의견 수렴 절차가 따로 없어 ‘깜깜이’ 인사로도 통한다....
특히 ‘왕실장’으로 불리는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검증과정서 유력하게 거론돼온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서 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검증에서 문제가 불거지면서 발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게 여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때문에 박능후 복지부 장관의 유임이 점쳐진다. 박 장관도 지난달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조 전 수석을 김조원 신임 민정수석으로 교체하는 등 수석급 참모진 인선을 단행했다.
조 전 수석은 이날 인사발표를 앞두고 미리 준비한 '퇴임의 변'을 배포했다. 조 전 수석은 이 글에서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의 소임을 마치고 청와대를 떠난다. 존경하는 대통령님을 보좌했던 일은 격무였지만 영광이었다...
이번 인선은 지난달 21일 정책실장과 경제수석 등 경제라인 교체에 이어 35일 만에 단행된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 인사다. 청와대 수석은 차관급이다.
재작년 5월 문 대통령 취임 직후 청와대에 입성했던 조국·정태호 수석이 2년 2개월 만에 교체되면서 수석급 이상 원년 멤버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만 남게됐다.
조 수석은 내달 초·중순께 단행될 개각에서...
한편, 같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도 금융위 제청을 거쳐 청와대가 최종 임명하는 행장 선임 과정이 동일하다. 이와 달리 시중은행은 모두 자행 내부 기구를 통해 행장을 선임한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2015년 신설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2016년 신설된 지주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및 임추위에서 행장 후보를 추천하고...
인선을 두고 더 이상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내부 출신 행장이 나오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2010년 말 조준희 전 행장이 내부 출신 행장 역사를 시작해 2013년 말 권선주 행장, 2016년 김도진 행장까지 9년간 내부에서 행장을 배출했다.
하지만 내부 바람과는 달리 정부가 50%의 지분을 보유한 국책은행의 운명은 가혹했다. 권 전 행장의 임기 만료 전에도 현기환 전 청와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윤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를 척결해 왔고, 권력의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다”며 “특히 서울중앙지검장으로서 탁월한 지도력과 개혁 의지로 국정농단과 적폐청산 수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검찰 내부뿐만 아니라 국민의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후보자가 아직도 우리 사회에...
이번 인선은 검찰의 인적 쇄신과 기수파괴,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고 윤석열 지검장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인선 배경에 대해 고 대변인은 “윤 후보자는 검사로 재직하는 동안 부정부패 척결과 권력 외압에 흔들리지 않는 강직함을 보여줬다”며...
문 검찰총장의 임기는 7월 24일 만료된다.
한편 이번 차기 검찰총장 후임 인선 작업은 2년 전 문 총장 때보다 20일가량 앞당겨 진행됐다. 일각에서는 국회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공개 반발한 문 총장의 힘을 빼기 위해 정부와 청와대가 서두르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문 총장의 임기는 다음 달 24일 만료된다.
한편 이번 차기 검찰총장 후임 인선 작업은 2년 전 문 총장 때보다 20일가량 앞당겨 진행됐다. 일각에서는 국회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공개 반발한 문 총장의 힘을 빼기 위해 정부와 청와대가 서두르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총장 인선은 추천위 구성 등 2년 전 문무일 검찰총장 때보다 20일 가까이 당겨졌다. 일각에서는 국회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공개 반발한 문 총장의 힘을 빼기 위해 정부와 청와대가 서두르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2~4명의 유력 후보 중 결국 검경 수사권 조정, 적폐 수사 등에 대해 청와대와...
고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가 차기 검찰총장 인선을 위해 봉욱 대검찰청 차장·김오수 법무부 차관·이금로 수원고검장·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평판 정보를 청와대가 경찰 등 사정 당국을 통해 수집 중’이라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정상명 전 검찰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후보추천위는 지난달 20일까지 개인과 법인, 단체 등이 천거한 총장 제청...
모든 청와대 소통은 고 대변인으로 일원화된다“며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1대변인·2부대변인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대답해 후임 부대변인 인선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대변인이 아나운서 출신인 데다 최연소여서 정무적 감각과 판단력이 부족하지 않으냐에 대한 일각에 지적에 대해 윤 수석은 “그동안 부대변인으로 활동해오면서 정무감각을 많이 키웠고...
그는 “청와대는 이번 장관 후보자 인선에도 7대 배제 기준을 적용하고 준수했지만,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는 데 미흡했다”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한층 높아진 국민의 기준과 기대에 부합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조 후보자의 지명철회와 최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