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평창이 소치에 발목 잡혀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가 불발되자 당시 청와대의 한 비서관은 “정부에서 특별사면까지 하면서 기업 총수들을 지원해 주었는데 이들이 나서서 도와주지 않았다”고 분을 삭이지 못했다.
이런 정치㎡를 가지고는 이제 우리는 다시 올림픽 같은 국가적 사업을 유치할 수 없다. 기업도 이런 대접을 받으면서 정치의 들러리로 설 필요는...
이번 청문회에선 오 후보자의 배우자인 장석명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대한 질의 역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장 전 비서관은 이명박 정부 시절 민간인 사찰 폭로를 막기 위해 국정원 특수활동비 전용을 지시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특별사면을 통해 복권됐다. 현재 전문건설공제조합 감사를 맡고 있다. 청문회에선 오...
특히 박근혜 정부 때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이었던 최 후보자가 문화재단 설립하라는 지시를 받고 실무회의를 열어 미르재단 설립을 주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관여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아래에서 경제금융비서관을 맡았다. 당시 특검은 최 후보자가 최순실(최서원)씨가 주도한...
국빈 방문을 앞두고 그해 4월 청와대에선 산업비서관이 주재하는 'K-타워 추진방안' 회의가 열렸고,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 방문 일정에 맞춰 K-타워 업무협약(MOU)을 준비할 것을 LH에 요구했다. 이후 실무회의에서 K-타워를 LH가 주관하고 시공은 포스코가 하며, 미르재단도 참여하는 것으로 역할 분담이 논의됐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는 "당시에는 사업의...
LIG넥스원은 신 부문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내용을 포함한 연말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신 사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사장직을 수행하며, 내년 3월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에 오를 예정이다.
신 사장은 1984년 공군사관학교 32기로 임관해 2007년 청와대 안보전략비서관실 행정관, 2010년 공군 제8전투비행단장, 2013년...
영화 ‘서울의봄’과 관련해서도 “오래전 이야기임에도 인물과 핍박 논리를 바꾸면 2023년 현재 상황 같았다”며 “영화 말미 신군부의 단체 사진에 이어 재판받는 사진이 나오는데 신검부 사람들도 심판받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북 콘서트에는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한 강기정 광주시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유 전 의원이 복무한 수도경비사령부 33경비단의 당시 단장은 하나회 회원이었던 김진영 대령(육사 17기, 제29대 육군참모총장)으로, 12·12 반란에 가담한 핵심 인사 중 한 명이었다. 유 전 의원은 “당시 지휘관인 33경비단장(김진영)은 반란군에 가담해 자기 혼자 청와대 30경비단(단장 장세동)에 가 있었고, 필동의 33경비단 병력들은 부단장 지휘하에 장태완 사령관의...
하는 인사라는 말까지 나왔다. 법무부 장관 후보로는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 박성재 전 서울고등검찰청장, 길태기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등이 거론된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교체설과 유임설이 동시에 나왔다. 고용노동부(이정식)·여성가족부(김현숙) 장관 교체 가능성도 있다.
이 밖에 공석인 국가정보원장에는 김용현 경호처장, 이명박 정부 청와대...
민주당 인사들이 무더기로 유죄를 선고받고 있다”며 “현재 민주당 내에는 선거 개입부터 돈 봉투 전당대회, 불법 정치자금, 불법 토지거래와 각종 개인 비리로 기소나 수사 중인 의원만 40명 안팎”이라고 했다.
이어 “사법리스크만 40여 명의 민주당, 부디 내년 총선에서는 국민 앞에 정직하고 당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은...
황 의원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 주요 인사들에 대한 울산시장 선거개입 1심 판결이 지난달 29일 나왔다. 황 의원은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함께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에는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해당 의혹은 2018년 6월 청와대 관계자들이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문 전...
새벽에 산에서 내려오는데 구두를 신은 사람, 밤에 불을 끄고 라디오 듣는 사람, 물건 값을 잘 모르거나 담배를 사면서 고액권을 내는 사람, 청와대 위치나 서울역 위치를 묻는 사람, 주위를 자주 두리번거리는 사람
과거 간첩 신고 요령이다. 그 시절 간첩들은 북한에서 남한으로 잠입했기 때문에 이러한 간첩 신고 교육이 흔했다.
북한에서 넘어온 간첩들은 1950년대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최근 총선 출마설이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맘속에만 담아뒀던 욕망에 봉인이 해제된 듯하다”고 비판했다.
임 전 실장은 23일 페이스북에 “한 장관이 말만 잘하는 게 아니라 꿈도 크다. ‘5000만의 언어’를 쓰겠다고 거침없이 포부를 밝혔다”며 “국회의원이 목표가 아니라는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장관 18개월 만에...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2008년 이명박 정부 청와대 기획관리실은 ‘문화권력 균형화 전략’이라는 대외비 문서를 만들어 관리했다.
좌파 이념을 지향하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예술을 선전ㆍ선동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취지로, 봉준호 감독 ‘괴물’(반미 및 정부의 무능을 부각)과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북한을 동지로 묘사) 등이 포함돼...
16일 문체부는 "수능 수험표 소지자는 국립박물관ㆍ미술관ㆍ청와대 등이 무료입장이며 공연ㆍ영화ㆍ스포츠 관람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기획전시 무료관람 혜택을, 국립경주박물관은 수험생 대상 온라인 문화강좌 '스무 살, 나의 첫 여행지가 경주라면?'을 진행한다.
국립현대미술관(과천...
또 “청와대에서 많은 인사들이 출마를 하려고 하는데, 여기에 특별히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국민의힘이 또 나락으로 떨어진다는 개인적 의견도 위원장께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제주 출신의 이젬마 혁신위원은 “저는 저희 조상님, 그리고 저 역시 초·중·고등학교를 모든 제주도에서 다닌 제주도 토박이”라며 “제주도당의 의견을 꼼꼼히 듣고 앞으로 혁신안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8일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마치고 청와대 영빈관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영애를 초청해 공식 만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 부부는 영빈관 1층에서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영애를 영접한 후 함께 만찬장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부오나 세라”(Buona sera·좋은 저녁입니다)라는 이탈리아어로 인사를 건넸다.
윤 대통령은...
군(軍) 출신 인사가 시민사회 및 종교계 소통 역할을 맡는 게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차기 홍보수석에는 이도운 현 대변인의 승진이 유력하다. '대통령의 입'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한다는 평가가 대통령실 내부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차기 정무수석에는 한오섭 현 국정상황실장이 후보군에 올랐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한 경험이...
원고 목록에는 배우 문성근, 방송인 김미화 등 이미 알려진 인사뿐만 아니라 유명 영화감독과 프로듀서도 다수 포함돼 있다.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MB정부 청와대 기획관리실은 2008년 ‘문화권력 균형화 전략’이라는 대외비 문서를 만들었다. 좌파 이념을 지향하는 문화계의 이름난 인사들이 예술을 선전·선동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예시로 든...
김한길 위원장은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기획수석을 했고 민주당 대표를 지내는 등 정책과 정무에 능통한 인사로 꼽힌다. 특히, 윤 대통령과 단둘이 만나 정무적인 조언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은 2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김한길 위원장의 역할은 당연히 있다”라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정 의원은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농림수산식품부(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친이계 인사다. 아울러 20대 총선에서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전북 전주을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박 수석대변인은 혁신위와 관련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 (위원장으로) 적당한 인물이 있으면 최대한 빨리 말씀드리고 싶지만 약간의 말미를 주는 게 좋을 것 같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