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10일 청와대 만찬에서는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있는 선거제 개혁안을 두고 고성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김종대 수석대변인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만찬이 끝난 뒤 브리핑한 내용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만찬 중 선거제 개혁안 관련 대화를 하다가...
이 원내대표는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 태도 논란으로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위가 파행된 것과 관련해 "(한국당이) 습관성 보이콧으로 민생을 위한 예산 심사까지 중단했다"면서 "운영위에서 끝난 일을 예결위로 가져와 파행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공직자를 검사가 피의자를 다루듯이...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의 발언 속에서 얘기에 끼어든 것은 백번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사과했다. 강 수석은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나 원내대표에게 고성을 질러 '태도 논란'이 벌어졌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참석차 국회를 찾은 강 수석은...
그러면서 "운영위 파행 사태에 대해 청와대 입장이 아직도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을 표시하면서 청와대가 즉각 사태를 수습하고 사과해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여야 3당 원내대표끼리 회동을 했는데 저희(나와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강 수석...
예결위 간사로서 유감을 표시한다"며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을 이렇게 취급하는 태도에 대해 청와대에 사과를 요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기동민 민주당 의원은 "청와대 참모진을 감싸려는 게 아니라 그 문제는 해당 파트에서 해소됐으면 한다"며 "예결위가 공전하거나 소모적 기 싸움으로 점철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고...
청와대는 11월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개최가 취소된 것과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30일 밤 “개최 취소 소식은 들었고,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짧게 말했다.
시위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칠레는 내달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발언을 계기로 한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 “부인하진 않겠다”며 “협의해나갈 수 있는 건 협의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비판적·부정적 발언을 한 것은 주목해봐야 할 대목이...
그러면서 이 원내대변인은 "지난 2년 간의 실패를 거울삼아 대통령이 진정 협치에 나설 뜻이 있다면 공수처법과 선거법의 날치기 강행처리를 포기하고 국회가 합의처리를 존중하도록 청와대는 뒤로 물러나야 한다"며 "대통령이 결국 공수처법과 선거제 강행 처리에 나선다면 이는 곧 신독재 선포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그는 “분명하게 청와대 대변인이 얘기했다. 대통령은 개별 기록관 건립을 지시하지 않았고, 원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며 “사실이 이러한데도 대통령이 건망증이고, 치매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유추하도록 하는 것은, 또 대통령 주치의뿐 아니라 (복지부 장관이) 대통령 건망증까지 챙겨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은 국정감사와 국회의원 스스로에 대한 모독”이라고...
김현아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 “당초 공개소환이었던 것에서 비공개로 전환된 것에 대해 대통령과 여당의 압박이 영향을 미친 것 같아 유감이다”라며 “포토라인에 서지 않은 것이 장관 부인에 대한 마지막 예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도자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비공개 소환은 청와대와 여당의 외압 논란의 소지는 있으나 검찰의 판단을...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압수수색 중인 검사에게 전화 걸어 '장관입니다'라고 엄포를 놓은 조국, '대통령이 중요한 회담 중이니 수사 좀 조용히 하라'며 수사 외압을 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증거가 없으니 무리하게 압수수색한다'며 검찰 수사에 훼방을 놓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 현재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위치에 있는 대통령, 장관, 청와대...
청와대는 27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에 대해 “일방적으로 통보돼 매우 유감”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해 “진정으로 한일관계가 미래지향적 관계로 가기를 원한다면 한마디 한마디가 더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지금까지 지소미아를 종료했을 당시, 왜 그렇게 할...
청와대는 25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을 독식하며 ‘외교 결례’를 범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무엇이 외교 결례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하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외교 결례‘ 보도 관련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질문 수가 결례’라고 한다면 외교에 대한 상식이 없는 것이고, ‘질문...
개정안을 발의한 취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개정안을 발의하기 이전에 먼저 청와대 사전 검증 문제를 따졌어야 옳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만일 청와대가 공직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그리고 치밀하게 했다면 청문회가 도덕 논쟁의 장으로 변할 리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청와대의 검증 불철저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16일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의 삭발식이 이날 오후 5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진행된다.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규탄하는 의미에서 삭발을 감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교안 대표의 삭발 방침과 관련해 항간에 떠돌던 가발 착용설도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 1월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나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여당이 나서서 증거인멸과 수사 방해, 검찰 죽이기에 돌입했다"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실체를 밝혀야 한다. 저희도 빨리 국정조사와 특검법안을 준비해서 제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제한 특별수사팀 구성을 제안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문재인 정권이 공포정치의...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정기국회 내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적 일관성과 지속성 유지를 위해 당정은 개정이 시급한 사안의 경우 하위법령 제·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국민들이 공정경제 성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관련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조 청와대...
청와대는 여야 협상을 지켜보겠다면서도 기존 청문 일정이 마지노선이라는 입장이다. 청문회가 무산되면 형식적인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절차를 진행한 뒤 임명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문회 일정을 연기하자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사실상 청문회를 무산시키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시행과 관련해 유감을 나타내면서 “일본은 정직해야 한다. 과거사 대하는 태도도 정직하지 못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 “일본은 경제 보복의 이유조차도 정직하게 밝히지 않고 있다. 근거 없이 수시로 말 바꾸며 경제 보복 합리화하고...
청와대도 일본의 조치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면서, 경제보복의 철회를 요구했다.
그럼에도 한·일 간 대립은 갈수록 악화하는 상황으로만 치닫고 외교적 돌파구도 보이지 않는다. 한국 경제와 첨단산업 기술의 자립은 빠른 시일 내에 반드시 이뤄내야 할 과제다. 기업들은 공급망 다변화로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생산 차질을 막는 데 전방위로 뛰고 있지만 한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