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뿐만이 아니다. “세월호 사건 발생 당시 국군수도병원에서 간호장교가 청와대에 출장을 갔다”는 데 대한 계속된 문제 제기에도 청와대 측은 “국군수도병원 간호장교의 청와대 출입기록이 없다”는 오보에 대한 변명만 중언부언할 뿐이었다. 박 대통령이 사실상 ‘퇴진 선언’을 했지만, 청와대와 국민 간의 진실게임은 쉽게 끝날 거 같지 않아 안타깝다.
앞서 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에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참사 발생일 간호장교가 청와대를 출입했다’는 보도를 부인한 것이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에 “당시 부인했던 기사는 성남 국군수도병원의 간호장교가 출장을 왔다는 것이고, 지금 말하는 간호장교는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간호장교로 다른 얘기”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 YTN은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는 17일 세월호 참사 당일 국군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청와대에 출입한 기록을 검찰이 확인했다는 보도에 대해 “그런 기록이 없다”며 공식 부인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의무실과 경호실에 확인한 결과 국군수도병원 간호사가 출입한 기록이 없다”면서 “혹시 다른 이름으로 올 가능성이 있어 확인했는데...
청와대는 17일 세월호 참사 당일 국군수도병원 간호장교가 청와대에 출입한 기록을 검찰이 확인했다는 보도에 대해 “검찰 수사로 나올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확인 안했던 사안인데 이와 관련해 검찰에서 수사하지 않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YTN은 검찰특별수사본부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던...
청와대를 삼킨 주술이 전국을 마비시키더니, 급기야 외신마저 지금의 정국을 ‘무속인 예언자 목사의 카리스마에 희생된 대통령’ 또는 그런 나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자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한 ‘샤머니즘이 판치는 나라’의 현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순실) 씨는 서울의 주한 미국 대사관이 2007년 보낸 외교 전문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목사로 묘사한...
역량과 실력을 갖춘 최고의 의료진들이 있었기 때문에 성공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13일 시에라리온 가더리치의 에볼라 치료소(ETC)로 최초 파견된 해외긴급구호대는 총 3차례 24명(의사 4명, 간호사 5명, 군의관 6명, 간호장교 9명)이 파견됐고, 지난 3월21일 마지막으로 파견한 3진이 무사귀환한 후 의료 활동을 최종 종료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60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합동성 강화가 중심인 국방개혁에서는 하나 된 마음, 강인한 군인정신이 더욱 중요하다”며 지난 4일 있었던 임관식 참석 후 청와대로 돌아와 신임장교들에게 보낸 문자에 대한 답신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에게 보낸 답신에서 간호장교 이수림 소위는 “장병들이 군 병원을 신뢰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국군의...
간호장교 이수림 소위는 ‘장병들이 군 병원을 신뢰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국군의 건강을 책임지는 정예 간호장교가 되겠다’는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3사 조재영 소위는 ‘성실하게 복무하는 청렴한 장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공군 최선규 소위는 ‘언제 어디서든 적과 싸워 이기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강한 힘이 되겠다’고 결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