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10일 철강 사업을 영위하는 신설법인을 설립하고 분할회사인 포스코홀딩스(존속법인)는 신설회사의 지분 100%를 소유하는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방식의 물적분할을 발표했다. 실제로 포스코의 물적분할 발표 당일 기관 투자자는 포스코를 878억 원 순매도하며 주가가 4.58%(1만3500원) 빠졌다.
LG화학은 지난해 9월 주가의 고속 성장을 견인해온 배터리 사업부를...
북한의 무역액 감소는 유엔(UN) 대북 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국의 국경 봉쇄에 기인한다. 지난해 북한의 최대 수출 품목은 철강, 최대 수입 품목은 광물성 연로와 광물유였다. 무역 의존도는 중국이 88.2%에 달하고, 러시아(4.9%), 베트남(1.8%), 인도(0.7%) 등이 뒤를 이었다.
북한이 한국보다 앞서는 지표는 철도...
철강업계는 글로벌 수요 둔화와 수출단가 조정으로 매출이 5%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조선업계는 수주 증가와 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매출이 2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그 밖에 △섬유(해외 한류 재확산과 미국의 중국산 제재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증가) △정유(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항공유 수요증가) △바이오...
하도급업체에 하도급대금을 미지급하고, 납품단가를 부당하게 깎은 광명철강이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 위반 행위를 한 광명철강에 시정명령(대금 지급명령 포함)과 과징금 1억92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광명철강은 국내 볼트 및 너트 업계 5위인 대길통상 대표이사의 개인회사로 자신이 생산한 와셔를 모두 대길통상에...
과거 EU는 국제노동기구(IPO) 핵심협약 비준이 늦다는 이유로 우리나라에 무역 제재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현재 EU는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 제도는 EU의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국가의 제품을 생산하고 수입할 때 관세를 부과하도록 하는 제도다.
EU는 탄소 배출이 많은 철강과 알루미늄, 시멘트, 전기, 비료 등 5개...
전경련은 232조 행정명령이 처음으로 본격화된 2018년 당시 미국 의회와 행정부에 철강 수입 제재 대상국에서 한국을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2019년에는 미 상ㆍ하원 지도부에 수입 자동차ㆍ부품 관세부과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고, 지난해 한미재계회의에서는 미국 상의와 함께 232조 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한 바 있다.
올해에도 관련...
조달시장에서 철강, 건축자재 등을 미국산 제품으로 구매하도록 의무화했다.
‘중국 도전 대응법’과 ‘전략적 경쟁법’에는 노골적으로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권탄압 등 미국의 가치에 반하는 행동을 보이는 중국에 적극적으로 제재를 부과하고 미국 내 중국기업을 통해 미국의 자금이 중국 국유기업이나 중국 정부, 인민해방군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철강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경기 부진으로 철강 생산량이 줄면 공급량이 줄어 철강 제품 가격을 올릴 수 있어서 우리나라 철강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도 “그러나 경기가 악화해 남은 철강 재고를 우리나라에 수출하면 철강 제품 가격이 하락해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항공업은 현재 국제선을 제대로...
비핵화 진척 상황에 따라 철도와 도로 같은 비상업용 공공 인프라를 국민과 국제사회의 공감대 속에 선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가 분명하고 협상 단계가 진척된다면 상응 조치로 제재의 본령에 해당하는 금융·석탄·철강·섬유·노동력의 이동·원유·정제유 등에 대해 단계적으로 해제 조치를 밟아야 한다”고 했다.
철강주ㆍ정치인테마주ㆍ정책 수혜주 등 들썩
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 주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캐리소프트로 전주 대비 58.47% 올랐다.
캐리소프트는 어린이 콘텐츠 '캐리와 친구들'이 중국 전역 IPTV를 통해 단독 콘텐츠 상품으로 방영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연일 주가가 강세를 기록했다.
캐리소프트는 2014년 10월 유튜브...
최근 미국, 영국 정부는 MEHL를 제재 대상에 올리기도 했다.
포스코강판은 "미얀마법인 운영을 통해 미얀마에서 고품질의 철강 지붕재를 생산하고 이를 현지에 공급하면서 미얀마 국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현지 고용 창출, 그리고 현지 산업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미얀마의 철강사업이 계속해서 미얀마...
MEHL은 최근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곳으로, 포스코강판은 2017년 로힝야 사태 때부터 MEHL에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상태다.
다만 한 관계자는 포스코의 철강사업 철수가 자칫 수익성 좋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가스 사업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만큼 회사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포스코가 미얀마 철강 사업에서...
전경련은 2018년 당시 미 의회와 행정부 유력 인사들을 대상으로 철강 수입 제재 대상국 중 한국을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다.
2019년에는 상ㆍ하원 지도부에 수입 자동차ㆍ부품 관세 부과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해달라는 내용의 공개서한도 보냈다.
전경련은 지난해 11월 미국상공회의소와 한미재계회의를 열고 무역확장법 개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도 채택했다....
일본 증시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지만,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술주들은 신장 위구르발 미국 제재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4.36포인트(1.14%) 상승한 2만8729.88에, 토픽스지수는 26.97포인트(1.40%) 상승한 1955.55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는 3.47포인트(0.10%) 하락한 3363.59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7....
일본은 소프트뱅크를 비롯한 기술주 약세와 더불어 은행, 철강, 해운 등 경기민감주도 매도세가 두드러졌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설명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대한 인권 억압을 이유로 제재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또 이날 중국과 러시아 외무장관이 공동 성명을 통해 서방 국가에...
논문 'ESG 전략이 기업의 재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박은진, 2019)에 따르면 이때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제재하려는 목적으로 사람들이 투자를 가려 하기 시작하면서 금융의 목적에 '윤리'가 추가됐다.
이후 금융의 목적에는 환경과 사회적 요인도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UN은 2006년 4월 사회적ㆍ윤리적 가치를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 요소로 고려해...
미국이 회담 뒤 일부 제재를 해제하겠다고 보장하지 않는다면 협상에 나설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인 것이다. 사이드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과 유럽 3개국(핵 합의에 서명한 영국·프랑스·독일)의 최근 언행을 고려할 때 EU 측이 제안한 비공식 회담을 열 때가 아니라고 본다”면서 “미국이 일방적 제재를 종료하고 핵 합의로 복귀해야 한다”고...
현대제철, 야마토코리아홀딩스, 한국철강, 대한제강 등 4개 제강사가 철스크랩(고철) 구매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부당한 공동행위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이들 업체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해당 행위로 이들 4곳을 포함한 7개 제강사에 총 3000억80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