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준 한국기업평가 IS실장은 “러시아의 모라토리엄 선언 여부와 관계없이,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그 영향으로 러시아 경제 침체가 장기화하고 EU 및 세계 경제성장률의 하향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기평은 러시아 사태로 시멘트, 철강, 조선, 자동차/부품, 음식료, 정유, 화학 업종의 사업환경 악화를 예상했다.
송태준...
유럽연합(EU)은 제재 일환으로 러시아산 철강 수입을 금지했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2020년 세계 철강 수출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차지한 비중은 11%였다. 러시아는 서방 제재에 맞서 합판 원료인 베니어 수출을 금지했다.
수급 불안 여파로 건설자재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아일랜드 중앙통계청(CSO)에 따르면 2월 철강 가격은 전년 대비 30% 더...
이는 대(對)러시아 제재로 러시아산 원료탄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산 원료탄을 대체하기 위해 호주산 원료탄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이외에 중국이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을 펼치는 점도 철강주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제철용 원료탄(호주산)의 가격이 17일 기준 t(톤)당 658.75달러를 기록했다. 제철용 연료탄은 쇳물을 생산할 때 연료로 쓰인다.
이 가격은 작년 5월 톤당 110.69달러로 바닥을 찍은 뒤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달 초 500달러를 넘어선 뒤 최근 15일 동안 200달러 가까이 올랐다.
이는 대(對)러시아 제재로 러시아산 원료탄...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재벌)을 비롯해 특정 산업 분야 관련 개인까지 추가하면서 제재 목록에 오른 개인은 893명으로 늘어났다.
영국도 사치품의 대러 수출을 금지하고, 철강·주류·목재·골동품 등 수백 개 수입품에 35%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관세 부과 대상 규모만 1조 원이 넘는다.
미국도 러시아 사법부 인사들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도운 알렉산드르...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미 FTA는 미국이 아시아국가와 체결한 첫 번째 자유무역협정이며 지난 10년간 글로벌 통상규범의 기준이 돼왔다”면서 “미·중 갈등 심화, 러시아 제재, 공급망 불안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공급망 체제 개편에 한미 FTA가 규범적 질서를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찰스...
정만기 KIAF 회장은 개회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미ㆍ중 공급망 갈등, RE100이나 탄소 국경세 도입 움직임 등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는 반도체, 철강, 자동차, 이차전지 등 대표업종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에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며 “통상 패러다임이 과거 자유무역 확산 중심에서 이제는 규범과 자국 이익 우선 등 규제와 규범 위주로...
여기에는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이고르 세신과 에너지 기업 트란스네트프의 니콜라이 토카레프, 철강 재벌 알리셰르 우스마노프, 러시아 최대 민간은행 알파뱅크의 설립자 미하일 프리드만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와 별개로 미국 정부도 올리가르히에 대한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
철과 철강, 담배, 목재, 시멘트, 고무 등도 제재 대상이 된다. 벨라루스의 기술과 군사 국방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 수출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다만 벨라루스 은행은 이번 제재에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EU는 전체 수출의 20% 정도만 제재했다가 이번에 제재 강화에 나섰다. 벨라루스는 최근 헌법을 변경해 러시아의 군대와 핵무기를 자국 내 영구적으로 배치할 수...
글로벌 시장에서 러시아산 니켈과 알루미늄은 6~7%를 차지하는데, 러시아 제재가 해소되기 전까지 공급 차질로 산업용 금속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우크라이나의 철강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한 것도 철강 공급을 줄이는 요인이다. 다만 철광석은 브라질, 호주 등에서 대체 수입이 가능해 철광석의 가격 상승은 일시적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 증권가...
정부가 동참하는 제재 방식은 △러시아 주요 은행과 거래 중지 △러시아 국고채 투자 중단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배제 등이다.
러시아산 에너지 공급물량은 차질없이 도입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수급 특이동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대 러시아·우크라이나 고의존 품목 중 반도체·철강 등 주력산업 공정에 활용되는...
전날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교전이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과 대러 제재 등으로 공포심리가 확산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7.65포인트(1.76%) 떨어진 3만3294.9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7.68포인트(1.55%) 하락한 4306.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8....
지프와 푸조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4위 자동차 업체 스텔란티스는 서구권 제재가 본격화하면 러시아 현지 생산을 축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장을 아예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계획도 검토 중이다.
우크라이나에 3억 달러(약 3600억 원)를 투자한 글로벌 철강기업 아르셀로미탈도 상황 악화에 대비해 비상계획을 마련했다. 우크라이나 시장점유율 32%에 달하는 덴마크...
정부는 수출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대(對) 러시아 수출 통제에 대한 영향을 심층 분석하고, 우리 측의 민감 사항은 제재 시행 시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해나갈 방침이다.
또 미국의 대 러시아 금융제재가 현실화될 경우 업종별 협회와 은행 등을 포함한 민관 협의체를 구축해 수출신용보험·보증 무감액 연장, 가지급, 신속보상 등을 통해 기업의 수출 애로...
반면 음료(-1.08%), 다각화된 소비자소비스(-0.67%), 철강(-0.52%), 복합유틸리티(-0.43%), 화장품(-0.4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지만 전일 휴장에 따른 때 늦은 반영”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 러시아 제재 발표에도 불구하고 푸틴 대통령이 외교적인 해결...
러시아, 세계 최대 밀 생산국...밀 가격 이달 들어 급등터키와 이집트 등 중동과 아프리카로 위기 확산 조짐니켈과 팔라듐, 석유 등도 최근 가파른 상승세원자재 아닌 제조업 등에선 역할 비중 작아
러시아에 대한 미국과 서방사회 제재가 현실화하면서 원자재를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됐다. 당장 주요 원자재 가격이 이달 들어 상승하고 있어...
대사 발언은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한 혐의로 6명의 북한 국적자 이름을 공개하고 제재 명단에 올린 후 나왔다.
공개된 북한 국적자들은 해외에서 북한으로 철강 합금을 조달하거나 화학 물질과 프로그램 소프트웨어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모두 60~70년대생으로, 러시아와 중국에서 거주하며 불법 행위를...
작년 9월부터 여섯 차례 미사일 발사에 참여중국, 러시아에 거주하며 자국에 철강, 소프트웨어 등 조달중국 다롄서 위장 취업 후 활동 중인 가담자도
미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연루된 개인들을 상대로 첫 제재를 가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은 성명을 내고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N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지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