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 회복으로 글로벌 및 국내 철강 시황이 반등하면서 철강재 가격이 상승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2분기에도 수요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호실적이 기대된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1~2월 글로벌 조강(쇳물)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3억1500만 톤을 기록했다. 조선업계의 수주가 이어지고 자동차, 건설 등 전방산업이 회복하면서 철강...
중국 정부가 일부 제철소에 감산 조처를 내리면서 중국 탕산시에 있는 23개 철강사는 연말까지 철강재 생산량을 줄이게 됐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중국의 감산 영향으로 포스코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실제 조강생산이 줄지 않더라도 강력한 환경규제 정책과 하위업체 퇴출, 생산량 증가 억제만으로도...
중국 탕산시에 있는 23개 철강사는 연말까지 철강재 생산량을 30% 줄여야 한다.
철강재 수요는 늘어난 반면 공급은 감소하자 포스코는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열연강판 가격을 t당 28만 원 올렸다.
LNG,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미래 먹거리 선점 나서
포스코의 상승세는 1분기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SK증권 권순우 연구원은 “(철강재) 수요 회복세는 지속돼고...
철강재 중 프리미엄 제품으로 분류되는 컬러강판은 시황과 관계없이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우리나라 철강사들의 컬러강판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4% 증가한 18만2067톤(t)이다.
출하량 상승세는 2~3월에도 이어졌다고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국내 컬러강판 시장은 동국제강이 3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침에 따라 탕산시에 있는 23개 철강사는 철강재 생산량을 연말까지 30% 감축해야 한다.
철광석 수요는 줄었지만, 공급은 늘어났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브라질 발레는 올해 철광석 생산량을 3억1500만 톤에서 3억3500만 톤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하반기 철광석 가격은 브라질 공급 회복 및 중국 환경 규제에 따른 철강재 생산제한 조치로 상반기 대비...
충남 당진 철강재 제조 공장에서 기계 폭발…2명 부상
충남 당진 철강재 제조공장에서 기계 장비가 폭발해 2명이 다쳤습니다.
26일 오전 5시 21분께 충남 당진시 용연동의 한 철강재 제조 공장에서 기계 장비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김 모(44) 씨 등 2명이 얼굴과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는...
철강사들은 컬러강판 인기에 힘입어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 컬러강판은 다른 철강재보다 마진이 높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15% 오른 647억 원이다.
KG동부제철, 포스코강판도 지난해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컬러가전에 대한...
글로벌 철강사, 철강재 가격 인상안 잇달아 발표
18일 증권 및 철강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철강사들은 최근 내달 철강제품 가격 인상안을 발표하고 있다.
중국 최대 철강사인 바오산철강은 다음 달 열연, 후판 가격을 톤(t)당 300위안(약 5만2000원)씩 인상한다.
냉연 가격은 100위안(약 1만7000원) 올린다. 바오산철강은 이달에도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일본...
WTP는 포스코의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군을 아우르는 용어다.
부식에 강한 특수 철강재인 ‘포스맥(PosMAC)’과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자랑하는 전기강판 ‘하이퍼(Hyper) NO’가 대표적인 WTP 제품이다.
WTP 제품 판매량 감소는 코로나19 여파로 전방 사업이 위축된 데 따른 결과다.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 줄어든 5313만6000대에 머물 정도였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실수요보다 센티멘트가 중국 철강 가격을 주도하고 있다"며 "계절성을 고려할 때 최근 중국의 철강 재고 증가세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철강 가격을 뒷받침해주기 위해선 완만한 수요 증가에 맞는 공급 통제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방 연구원은 "최근...
중국발 철강 공급 과잉에 대응하고자 뛰어난 성능을 지닌 철강재가 필요해서다.
최근에 수소 사업 진출을 천명한 만큼 포스코의 연구개발비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8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의 지난해 연구개발비(정부보조금 5억4800만 원 포함)는 6554억 원이다. 2019년(5416억 원)과 비교했을 때 21% 증가했다.
매출액에서...
김 총비서는 보고에서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인민경제 중심고리'로 설정해 투자를 집중하며 철강재와 화학비료 생산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전력·석탄공업과 철도운수·건설 건재·경공업·상업 부문의 올해 목표를 명시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 중앙위원회 위원과 후보위원은 물론 당 전문부서 부부장, 내각의 위원회·성·중앙기관 당 및 행정책임자, 도급...
철강 업체들이 공격적인 가격 인상을 지속해서 추진하면서 올해 1분기에도 실적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도 가격 인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올해 중국 철강재 가격은 연평균 5% 이상 상승이 전망된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2월 판매분 가격을 톤당 10만 원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우 KB증권 연구원은 “포스코가 상반기까지 스프레드 확대의...
이어 "제일 걸리고 있는 경제 문제부터 시급히 풀어야 한다"며 "경제력을 타산 없이 분산시킬 것이 아니라 철강재 생산과 화학제품 생산 능력을 대폭 늘리는 데 최대한 합리적으로 동원·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개회한 당대회는 12일까지 총 8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는 1970년 5차 당대회(12일) 이후 역대 두...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나타나고 있는 글로벌 철강 가격 강세는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며, 수출 비중이 높은 동사의 수혜로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POSCO 주가는 실적보다 중국 철강 가격에 더 민감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급등하고 있는 글로벌 철강재 가격...
철광석 가격 상승에는 철강재 수요가 뒷받침해준다는 분석에 주목하면서다. 전 세계 철강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의 철강 수요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전 세계 수요가 개선된다는 전망도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포스코도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수익성 챙기기에 나섰다. 지난 7일부터 각각 철강 유통업체에...
우리나라 철강재(열연강판ㆍ냉연강판ㆍ후판 등) 수출은 2014년부터 작년까지 매년 3000만 톤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2800만∼2900만 톤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은 아세안(22%)이 1위이며 중국(19%), 일본(11%), EU(10%)가 뒤를 잇고 있다.
아세안으로의 수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00만 톤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포스코는 “포스코가 FMG의 철광석을 수입해 철강재를 만들고, 이 강재를 다시 수소 생산을 위한 FMG의 태양광 발전 설비에 공급하는 것이야말로 탄소중립 시대에 철강사와 원료사가 협력해 실행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이라는 데 공감했다”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FMG와의 그린수소 사업 협력은 ‘2050 탄소중립’ 선언, 수소 500만 톤 생산 체제의 ‘수소사업...
기존의 철강 산업은 차별화ㆍ프리미엄화에 집중한다. 포스코는 올해 8월에 이미 세계 최초 친환경 흑연 쾌삭강 ‘포스그램’ 양산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그램은 친환경 소재인 흑연을 활용해 납쾌삭강 이상의 우수한 절삭성을 확보했다. 쾌삭강은 단면이 원형이며 가늘고 긴 철강재인 선재 제품의 하나로, 절삭면이 깨끗하고 빠르게 잘리는 강이다.
기업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