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가격 상승이 별도 실적 뿐 아니라 일부 자회사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도 지난해 4분기와 유사한 영업환경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1분기는 동절기 계절성 영향으로 중국 철강 수요 자체는 부진하겠지만 2월 중순에 예정된 춘절 연휴 전후 유통상 및 수요가들의 재고 확충 작업은 철강 및 아연 수요에 긍정적으로...
차강판 가격 협상을 바탕으로 2분기부터 개선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다만, 전력비 상승 부담과 건설 신규착공 부진에 따른 구조적 봉형강 수요 하락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쉽지 않은 과제"라며 "중국에서 '3대 사업' 중심의 부동산 인프라 투자 진작에 나서고 있어 철강 수요가 재차 늘어날 수 있는 부분을...
여기에 엔저 현상의 장기화로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된 일본 철강사들은 국내 시장에 저렴한 값으로 철강재를 판매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사들은 불황 장기화에 대비해 고부가가치 제품 기술 개발과 탄소 중립과 연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며 미래 먹거리 발굴에 공을 들이고 있다.
포스코는 기존...
미국 상무부는 5일(현지시간) 캐나다, 중국, 독일과 한국 기업들이 양철 제품의 가격을 불공정하게 책정해 미국에 덤핑하고 있다고 최종 판정하고 해당 국가 상품에 부과할 관세율을 발표했다.
상무부가 책정한 반덤핑 관세를 보면 중국에 122.52%로 가장 높았으며, 다른 국가에 부과하는 관세율은 독일 6.88%, 캐나다 5.27%, 한국 2.69% 등이다.
한국은 미국 상무부가...
글로벌 철강 가격이 전년 대비 올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 역시 조선사들에게 긍정적인 요인이다. 전체 원재료의 20~30%를 차지하는 후판가 가격도 함께 내려가면서 조선사들의 수익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28일 국내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2023년 하반기 조선용 후판 가격을 기존 톤(t)당 100만 원 내외에서 90만 원 중반대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과 이차전지 관련주 강세로 철강금속(40%) 및 전기전자(33%)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금융업(13%)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반면 천연가스 가격 급락으로 전기가스(-27%) 업종 등은 하락했다.
올해 말 시가총액은 2126조 원으로 전년 말 대비 359조 원(20.3%) 증가했다. 글로벌 증시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시총이 동반...
박 연구원은 “4분기에도 글로벌 대외환경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품가격 반등과 글로벌사업 이익 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8조5000억 원, 영업이익은 2399억 원을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매출액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에너지 부문의 견조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사업 중 철강, 식량 소재 등의 부진 때문”이라며...
반면 철강(72), 비금속광물(67) 등은 건설경기 침체 및 원자재가격 상승 영향으로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 주력업종인 IT(84)는 반도체 재고 소진 및 일부 품목 수요회복 기대감에 전 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았다. 자동차(87)는 고금리에 따른 구매 부담 증가와 중국 등 외국산 전기차의 저가 공세로 전 분기 대비 하락하며 부정적 전망을...
그러나 중앙정부는 철강·석유화학·시멘트 등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의 경쟁력을 우려해 규제 도입에 미온적이었다. 도쿄가 앞장서 감축 대책을 마련,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 것이다.”
-세계 도시 최초로 건물 배출권거래제에 착안했는데.
“도쿄는 건물이 온실가스 배출의 약 7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았다. 도지사 권한으로 환경 관련...
교란·가격 급변 대응 논의(석간)
△제4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 개최
△섬유패션 디지털 전환 가이드북 활용 세미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내년부터 투자요건은 낮추고, 지원은 높인다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개시
△2022년 기준 '중견기업 기본통계' 결과
△전력계통 대전환을 위한 발판 마련
28일(목)
△산업부 장관 14:00 본회의(국회)...
김 연구원은 다음 주 관심업종으로 반도체와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제약‧바이오, 철강‧비철금속 등을 꼽았다.
주요 경제지표와 이벤트로는 22일 △미국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미국 11월 내구재 수주, 23일 △미국 12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25일 △한‧미 크리스마스 휴장, 26일 △미국 10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CS 주태가격지수, 28일...
현대제철은 올해 들어 국내 건설경기 악화, 수입 후판과의 가격 경쟁 심화 등으로 실적이 악화되고 있다. 올 3분기 매출은 6조28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고, 영업이익 역시 228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8% 급감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현대제철이 26조3912억 원의 매출, 1조283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중인데, 이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3....
반면 농수산물(97.1), 철강·비철금속제품(92.8), 화학공업(92.6), 섬유·의복제품(92.5), 기계류(92.5), 전기·전자제품(90.5), 석유제품(67.8) 등은 수출 여건이 악화할 전망이다. 석유 제품의 경우 국제 유가 하락, 환율 변동, 중국 설비 증설에 따른 과잉 공급 심화가 수출 여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석유 제품을 제외한 EBSI는 100.4로 주요 품목은...
1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철강사와 조선사는 선박용 후판 가격 협상을 곧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 후판 가격은 톤(t)당 90만 원 중반 수준으로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90만 원 후반~100만 원대인 상반기 대비 소폭 인하된 가격이다.
후판 가격 인하에는 수요와 공급 원리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최근 조선사들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값싼...
제러미 헌트 장관은 성명에서 "해외에서 생산되는 철강이나 세라믹같이 탄소 집약적인 제품도 영국 생산 제품과 비슷한 탄소 가격을 갖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전 세계 탄소 배출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4월 유럽연합(EU)도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탄소세를 부과하기로 밝힌 바 있다. EU는 제3국에서 생산된 철강, 알루미늄...
CBAM은 온실가스 규제가 느슨한 나라에서 생산된 제품이 EU로 수입될 때 그 제품을 생산하면서 발생한 탄소량에 EU의 탄소배출권거래 가격만큼 세금을 매기는 것이다. 2026년 1월부터 본격 부과되는데, 대상은 철강 알루미늄 비료 시멘트 전력 수소 등 6개로 시작하지만 점차 넓힌다고 한다. 미국도 EU와 유사한 내용의 ‘청정경쟁법’ 입법절차를 진행 중인데, 현재...
이어 심팩(95억6000만 원), 동일산업(69억5200만 원), 태경산업(42억3100만 원) 순으로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10년 동안 은밀히 지속돼 온 담합을 적발·제재한 것으로 관련 업계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또한 철강산업의 합리적인 가격형성과 합금철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철강·석유화학·의류·디스플레이·이차전지)의 사업환경이 '비우호적'이라고 밝혔다. '우호적' 업종은 단 한 곳도 없으며 나머지 10개 업종은 '중립적'이었다. 실적방향 '저하'가 예상되는 업종은 건설, 시멘트(레미콘), 해운이었다.
특히 건설업은 사업환경(비우호적), 실적방향(저하), 등급전망(부정적) 3개 부문 모두 비관적인 전망 받았다. 건설업은 철근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