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대장동 개발수익이 천화동인, 화천대유 등 특수목적법인(SPC) 투자자에게 수천억대의 상상을 초월한 규모로 배분되었다는 사실에 온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큰 프로젝트에 대해 리스크를 감내한 대가로 투자자가 받은 수익이 크다고 사람들은 분노하지 않는다. ‘높은 위험에 대한 높은 수익(high risk high return)’은 투자의 상식이기 때문이다. 일례로...
대장동 개발 로비ㆍ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24일 재소환했다.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도 참고인으로 불렀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김 씨를 소환한 데 이어 오후에는 남 변호사를 불러 조사했다.
오전 9시 50분께 검찰에 들어선 김...
이 시의원은 나아가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이자 대장동 민간개발 추진 때부터 관련된 의혹 핵심인물인 남욱 변호사도 이 지사가 이미 인지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앞서 남 변호사의 처남이 이재명계 핵심인 안민석 민주당 의원 비서로 근무 중인 게 드러나 논란이 인 바 있다.
그는 “이 지사가 유 전 대행이라는 매개체로 남 변호사와 소통했을 수...
취재진은 김 씨를 향해 '검찰이 '그분' 관련 녹취를 안 들려줬나', '남욱 변호사가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라고 했는데 할 말 없나', '유 전 본부장에게 대가로 700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한 혐의 부인하나'고 물었지만 김 씨는 대답하지 않고 검찰로 들어갔다.
김 씨는 유 전 본부장과 함께 민간 사업자에게 수익이...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를 귀국 현장에서 전격 체포하고도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고 이례적으로 풀어주기도 했다.
검찰은 이날 남 변호사를 5일 연속 소환해 조사하는 등 핵심인물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수사팀은 조만간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고 남 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할 예정이다.
남 변호사는 이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3억여 원을 왜 전달했는지, 천화동인 1호의 '그분'을 유 전 본부장으로 지목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물었으나 아무 대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올라갔다.
남 변호사는 21일 조사에서 자신이 유 전 본부장에게 2013년 3억여 원을 전달했고,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 속 "천화동인 1호의 절반은 그분 몫"의...
배임 혐의는 사건의 핵심 의혹 중 하나로 유 전 본부장뿐만 아니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등 다수의 관계자가 얽혀 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 기소를 앞두고 이틀 연속으로 핵심 인물 4인방을 소환해 조사했다. 이날 성남시청 시장실과 비서실 압수수색에 나서며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배임...
박 장관은 검찰이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를 체포했다가 석방한 일을 두고 의원들 사이에서 “수사 의지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자 “수사팀의 능력과 의지를 믿고 있다”고 반박했다. 일각의 기획 입국설도 부인하며 “남 변호사 스스로 입국한 만큼 도주 우려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유동규(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나 정영학...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비롯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천화동인 1호 소유주) 씨, 남욱(천화동인 4호 소유주) 변호사 등을 소환했다. 녹취록을 제공한 정영학(천화동인 5호 소유주) 회계사도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대장동 의혹 사건의 핵심 4인방으로 지목됐다. 검찰이 유 전 본부장 등을 모두 소환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전날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약...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21일 ‘대장동 사업 특혜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처남이 자신의 의원실 비서로 근무하는 점과 관련해 “이게 무슨 신의 장난인가, 운명의 장난인가 싶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 회의에서 “수일 전 지역에서 소문을 듣고 그 비서에게...
녹취록을 제공한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도 소환했다.
이들은 대장동 의혹 사건의 핵심 4인방으로 지목됐다. 검찰은 전날에도 이들을 불러 8시간에 걸쳐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했다. 대질 조사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전망이다.
수사팀은 이르면 이날 유 전...
또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이 적은 지분에도 막대한 배당금을 받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묻자 "공공이 토지를 싸게 수용하고, 비싸게 분양하면서 민간이 수익을 가져가도록 한 사례가 없다"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1800억 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는데 그런 이익을 특정 민간사업자가 갖도록 하는 건 누가 봐도...
저도 수일 전에 알았다”며 “저는 남 변호사와 일면식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남 변호사는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로 지난 18일 귀국하자마자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국민의힘이 대장동 의혹과 이 지사의 연관성을 찾는 데 주력하는 상황이라 남 변호사 처남을 비서로 둔 안 의원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검찰은 남 변호사를 조사하면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천화동인5호 실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의혹 핵심 4인방에 대한 조사를 모두 진행했다. 검찰은 이들의 진술이 엇갈린 부분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남 변호사가 김 씨와 공모해 유 전 본부장에게 뇌물 제공을 약속하고...
(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1호 수익금의 절반을 받기로 했다고 한다”고 첨언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시장이 비판하던 토건세력이 화천대유를 통해 전면에 나서 대장동 개발을 주도했고, 이들이 참여하도록 직접 선정하고 길을 터준 주체는 2009년부터 이 지사와 함께 활동해 오던 유 전 대행과 김 처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그 안에서도 특정금전신탁 안에 숨었다”며 화천대유 핵심인물 남 변호사를 언급하며 “남 변호사가 언론 인터뷰에서 이재명 시장 방침이 토건세력 배제라 자기들은 뒤에 숨었다고 했다”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이자 공영개발 전부터 민간개발 추진을 위해 대장동 토지를 매입했던 인물이다. 그는 이날 귀국하자마자 검찰에 체포됐다.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를 귀국 직후 체포해 조사하면서 주춤했던 수사에 반전을 끌어낼지 주목된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새벽 남 변호사를 뇌물공여약속 등으로 체포해 조사했다.
남 변호사는 2009년 대장동 사업에...
저는 이를 막으려 대형 금융기관 중심으로 구성하라고 했는데 3중 장막 안에 숨은 것”이라고 했다.
남 변호사는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이자 공영개발 전부터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와 함께 민간개발 추진을 위해 대장동 토지를 매입했던 인물이다. 정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서 대장동 사업 핵심인물들과 이 지사를 여러 번 언급했다.
한 전직 관계자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AMC(자산관리회사)로 과다 배당 논란이 이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5호 주인인 정영학 회계사는 임대주택 비율 최소화를 통한 수익 극대화 계획을 세웠다.
또 지난 15일 대장동이 있는 지역구인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녹취에서도 이 지사가 언급됐다.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는 2014년...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 변호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관 합동 사업을 추진하기 이전인 2009년부터 대장동 사업에 뛰어든 초기 멤버 중 한 명이다. 대장동 개발에는 8721만 원을 투자해 1007억 원 가량의 배당금을 받았다.
남 변호사는 2015년 로비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사업 주도권을 김 씨에게 빼앗겼던 만큼 대장동 공영개발을 추진했던 검찰이 확보한 정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