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와 한은, 금융위 등에서는 회사채 및 단기금융시장의 불안 확산과 유동성 위축을 막기 위해 채안펀드와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 증권사 지원 등을 포함한 50조 원 이상의 정책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들만으로는 번지는 불씨를 완전히 끄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된 지원 중 하나인 채안펀드는 시장 안정화 영향력이 있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이하 비상거금회의)’를 개최하고 △채안펀드 재가동 △정책금융기관의 회사채·CP 매입 및 P-CBO 발행규모 확대 △한국증권금융을 통한 증권사 유동성 지원 등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금융위는 채안펀드를 당장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비상거금회의에서는 채권시장안정펀드(이하 채안펀드) 재가동, 증권금융을 통한 증권사 유동성 지원 등의 방안이 도출됐다.
채안펀드는 오는 24일부터 가용재원 1조6000억 원 규모로 채권 매입을 재개한다. 회사채·CP 등 만기도래 차환물량에 대해 매입요건 충족시 매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회사(83개)에 대한 추가 캐피탈콜 절차도 다음달 초에 완료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이중 2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는 1조6000억 원 규모의 가용재원을 우선 활용해 내일(24일)부터 시공사 보증 PF-ABCP 등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을 재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가 펀드 자금요청(캐피털콜) 작업도 속도를 내 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집행토록 하고 필요시 추가조성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한광열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채안펀드가 투입돼도 효력은 없을 것”이라며 “이미 최고 신용등급인 강원도 ABCP에서 신용이벤트가 발생했기 때문에 더이상 등급의 문제가 아니다. 금리 인상이 지속되는 한 내년 상반기를 넘어 내후년까지도 어렵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늦어도 내년 1월 29일까지...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최근 회사채 시장, 기업어음(CP) 등 단기자금시장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시장 안정 대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주 금융위가 1조6000억 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투입 계획을 발표한 만큼 이날 회의에서 관련 내용이 논의될 지 이목이 쏠린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증시에 대해서 “대외적으론 9월 중국 실물경기 및 미국 물가지표를 위시한 월말 주요국 경제 데이터 발표가, 내부적으론 채안펀드 매입 개시에 따른 단기자금 및 회사채 시장 불안의 진정 여부로 양분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외 증시는 9월 경제지표 부진은 익히 알려진 악재로 둔감하게, 지표 개선은...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회사채 시장과 기업어음(CP) 등 단기자금시장에 대해 1조6000억 원 규모의 채안펀드 여유 자금을 신속히 재개하기로 했다.
또 캐피탈 콜 시행 준비를 결정하고, 증권사, 여전사 등 유동성 상황을 개선하고자 한국증권금융을 통한 유동성 지원도 시행 예정이다.
엔·달러 환율은 일본은행(BOJ)의 긴급 채권 매입에도 불구하고 32년...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20일 산은이 운영 중인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를 조속히 투입해 최근 레고랜드발 자산유동화증권(ABCP) 자금경색 국면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산은 국정감사에 출석해 채안펀드 운영 기관인 산은이 최근 금융시장 위기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 지적에...
김주현 금융위원장, “채안펀드 매입 재개·추가 캐피탈콜” 계획 밝혀 다음주 중 채권 매입할 듯…금융위 “증안기금도 이달 중 재가동”산은 수석부행장, 채안펀드 투자리스크 관리위원장 당연직으로 맡아 지원대상 ‘AA- 등급 이상 회사채’ 원칙…2년 전엔 A+까지 확대
채권시장 안정펀드가 다음 주에 가동될 전망이다. ‘레고랜드 PF 채무불이행’을 비롯한...
금융당국이 긴급하게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가동 계획을 밝혔지만, 시장에서는 그 규모가 너무 작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책이 실기(失期)하지 않기 위해선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일 금융위원회 등 금융당국은 채안펀드 여유재원 1조6000억 원을 투입하고, 추가 캐피탈콜(펀드 자금 요청)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채안펀드 매입을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원도 레고랜드에서 발생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불이행 사태 등으로 영향을 받는 시장 안정화에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20일 “최근 상황이 전반적인 금융시장 불안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필요한 시장대응 노력을 강화토록 했다”며 “채안펀드 여유재원(1조6000억 원)을...
그는 "시장안정 프로그램중 증안펀드와 채안펀드는 지원틀을 유지하되 앞으로의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안펀드의 경우 시장안정세, 금융권 컨센서스를 감안해 매입약정기간은 이날로 종료한다. 다만, 증안펀드 자체는 계속 유지하면서 유사시에 투입할 방침이다.
균형잡힌 금융대응조치 운용이 가능하도록 시장...
그는 "1400포인트까지 폭락했던 코스피는 최근 연일 최고치를 경신한 끝에 지난해 2873포인트로 마무리했다"며 "금융투자업계 및 유관기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증시안정기금, 채안펀드 등 증시안전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투자자들 역시 작년 한 해 60조가 넘는 순매수를 보이며 가장 어려운 시기에 시장을 든든하게...
‘채안펀드에 SPV까지’ 얼어붙은 시장 지원 나선 정부 코로나19 여파에 올해 봄 회사채 시장은 신용경색이라는 한파에 시달려야 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3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기업들이 은행 대출이 아닌 자본시장에서 조달한 돈은 총 16조1155억 원으로 전월인 2월(17조1368억 원) 대비 6.0% 줄었다. 이중 일반회사채 발행은 2조6340억...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와 채안펀드도 각각 600억 원, 100억 원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자금 조달 규모를 3000억 원으로 늘리는 안을 검토 중이다. SK브로드밴드는 17일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이 모집물량의 6배가 넘는 6500억 원의 기관 자금이 몰렸다.
두산 등 비우량 회사채 미매각 속출
반면 두산(신용등급 BBB)은 쓴잔을 마셔야 했다. 5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김은기 삼성증권 수석 연구원은 “실제 최근 20조 원 규모의 저신용등급 회사채·CP매입기구인 기업유동성지원기구의 적극적인 발행시장 입찰 참여가 눈에 띄고 있다”며 “초기 발표에서는 발행 스프레드 축소에 크게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전주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기업유동성지원기구가 채안펀드보다 낮은 스프레드로 입찰에 참여하면서...
손 부위원장은 또 “채안펀드, 기안기금 등 시장안정화 프로그램들의 경우 충분한 대응여력을 바탕으로 시장안전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이전부터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되어 온 구조적 취약기업들에 대해서는 자구노력이 필요하며 기업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의 재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