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인도시장은 박 회장의 글로벌 영토확장 꿈의 초석과 같은 곳이다. 2008년 1호 펀드를 시작으로 덩치를 키워 온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현재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다.
13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인도법인은 펀드 38개, 상장지수펀드(ETF) 20개 등 총 58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이는 인도 현지 운용사 중...
삼성증권은 중국의 저물가 현상은 일시적, 경기적,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며, 구조적 요인으로 저물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공급이 아닌 수요 측면의 부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지난해 소비자 물가는 전년 대비 0.2% 상승하는 데 그쳤으며, 올해 1분기에는 9%, 4월과 5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0.3% 오르는 데 그쳤다.
금종호 삼성증권...
12일 LS증권은 중국의 5월 수출 서프라이즈는 디플레이션 수출이 이끌어냈으나 이러한 수출 양상이 오래 지속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의 5월 수출입 지표에 따르면 수입은 예상치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하며 예상치(4.2%)를 밑돌았고, 수출은 예상치(6%)를 웃도는 7.6% 증가했다.
백관열 LS증권 연구원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탈중국 리스크 속에서 중국...
10일 KB증권은 중국이 5월 무역지표에서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호조를 기록한 것을 두고 낮은 기저와 미국향 우회수출의 영향이며, 중국의 저가수출 전략은 연말까지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7일 발표된 중국 무역지표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6% 늘어 예상치 1.5%를 크게 초과했다. 반면,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해 예상치 4.3%를 밑돌았다.
박수현 KB증권...
그러면서 "이러한 대기업 할인은 벤치마크인 코스피 지수가 사랑받지 못하는 이유"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로 알려진 코스피는 현재 닛케이225(2배), MSCI 차이나(1.3배)에 비해 장부가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한국은 적어도 10년 동안 강력한 가족 경영 대기업을 통제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거의 성공하지...
한화투자증권은 홍콩 증시가 반등세를 지속세에 대해 중국 재화 소비 개선을 뜻하며, 하반기 중국 재화 소비 개선이 홍콩 증시 오름세를 지속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6월 들어 홍콩항셍지수는 2.05% 상승하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시사했다.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00~2024년 중 H지수가 5개월 연속 올랐던 경험은 6차례에 불과해 추가 상승에 대한 고민이...
3일 한국투자증권은 지난주(5월 27~31일) 중화권 증시가 숨 고르기 장세 지속으로 하락 마감했으며, 6월에는 정부 정책 역시 다소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증시 상승 폭도 전월 대비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 상해종합지수는 0.1%, 선전종합지수는 0.6% 하락 마감했다. 5월 관방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만에 기준선을 밑돌았다. 에너지, IT, 유틸리티...
◇엘앤씨바이오
넝쿨째 굴러온 지분, 탄탄대로 들어서려는 사업
동사의 엘앤씨차이나 지분 51.4% → 75.1%로 증가
국내 의료 파업 정상화, 중국 사업 진척 원활히 진행 중
모멘텀이 기다리는 구간 진입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
◇선진뷰티사이언스
성장주로 변신하나
시대에 걸맞은 사업 전개로 훈풍 예상
화장품 소재는 캐쉬카우, OEM과...
31일 연합뉴스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화웨이가 올해 1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폴더블 스마트폰 세계 판매량 1위에 올라섰다고 )가 31일 보도했다.
SCMP가 인용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자료에 따르면 중국 화웨이의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 1~3월 출하량 점유율은 35%를 차지했다. 1년 전 14%에서 두 배 넘게 늘어난...
한화투자증권은 미국 등 서방국의 대중국 압박 수위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중국이 지난 무역분쟁과는 다른 대응을 보이는 것을 두고 중국이 서방국과의 디커플링을 진행 중이므로 소모전에 힘을 쓰지 않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서방국들은 중국의 과잉생산을 이유로 견제를 강화 중이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전 트럼프...
프롤로지움은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소프트뱅크 차이나벤처캐피탈, CRFM, 메르세데스 벤츠의 투자를 받았고, 국내에서는 이브이첨단소재와 포스코홀딩스가 지분투자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2021년 7월에 이차전지 미래먹거리 확보 전략으로 850만 달러(약 101억 원)를 투자하며 발 빠른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전기차 FPCB사업의 확대...
30일 신영증권은 중국 증시 반등세에 있으며, 하반기 부동산 정책이 중국 경기·증시 추세의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성연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2~5월 상반기 글로벌 증시에서 중국·홍콩 증시는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며 “2월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수장 교체 후 변화되는 정책 방향성에 대한 의구심과 11월 대선을 앞둔 지정학적 리스크 불안감은 여전하지만...
美의 고율관세에 중국도 보복관세각자도생 시대…유럽 동참 주목돼
미국 백악관 브레이너드 국가경제위원장은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전기차·반도체·태양광·배터리·의료장비 등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인상 목적이 중국에 미국의 제조업을 뺏기는, 이른바 ‘2차 차이나쇼크(China Shock)’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쇼크는 중국의 저가 물품 수출로 인해...
2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중국 증시의 디스카운트 요인들이 하반기부터 축소가 기대되고, 추가적인 경기부양책도 남아있으므로 올해 중국 증시 반등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초 대비 상해 종합지수와 홍콩 H지수는 각각 4.5%, 16% 상승했다. 연중 저점 대비로는 각각 15%, 33.7% 올랐다.
백관열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까지 발표된 중국의...
현지시장을 타깃으로 한 대규모 투자는 인도가, 그리고 제3국 수출용 상품을 만드는 생산기지로서의 중소규모 투자는 베트남이 더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중국의 시장가치를 감안하여 완전한 탈중국보다는 ‘차이나+α’ 전략이 필요하고, 기업의 글로벌 경영전략에 맞춰 인도?베트남이 아닌 다른 나라도 입지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흥국증권은 중국 내수 경기가 중국 정부의 부양 정책 반영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자산소득의 연착륙이 소비 경기 회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한 중국 정부의 공세가 펼쳐지는 중”이라며 “중국은 연초 이후 이구환신, 부동산 대책, 특별국채 발행 등을 필두로 거시 및 산업 전반에서 조율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온라인에서 불안한 경기회복과 기업들의 정리해고, 청년들의 취업난 등을 풍자하고 35세 이상을 두고 ‘늙은 청년’이라고 조롱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꼬집었다. 늙은 청년은 2017년 많은 기업이 35세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한 것에서 비롯한 말로, ‘35세의 저주’로 불리기도 한다.
UBS의 왕타오...
25년 동안 2형 당뇨 앓은 59세 남성에 투여2년 9개월까지 인슐린 투여 안해…췌장 기능 회복‘셀 디스커버리’ 저널에 실려
중국에서 당뇨병을 세계 최초로 세포치료제로 치료한 사례가 보고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상하이창정병원의 인하오 선임 연구원은 25년 동안 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59세 남성 환자에게 2021년 새로운...
SK케미칼은 22일부터 24일까지 상하이 국제 엑스포 센터(SINEC)에서 열린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4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로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및 제조사, 유통업체, 관련 기관 등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 제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에는 전 세계 40여 개 이상의 국가, 3200여 개의...
27일 하나증권은 올해 중국 경제와 증시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정책 강도보다는 금융지표의 구조 변화, 자금이동, 재정정책과 가격 신호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3년간 사회융자총액 및 중장기 대출 증가율과 실물경제 지표와의 디커플링이 반복되면서 중국 경제와 증시를 진단하는 지표로서의 실효성이 약화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