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술자리에 동석했던 이모(34)씨와 술자리는 함께하지 않았지만 범행한 옆식당 주인 김모(38)씨에게는 순차적으로 관사에 찾아가 성폭행한 것으로 보고 3년 이상 징역(최대 30년, 가중 50년)형이 가능한 준강간 혐의를 적용했다.
이에 대해 박씨와 이씨는 혐의를 인정했고, 김씨는 부인했지만 피해자 몸에서 이씨와 김씨의 DNA가 검출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외상후...
유기징역 상한은 2010년 개정 형법 시행에 따라 15년에서 30년으로 대폭 올랐고, 가중 처벌될 경우 상한 또한 종전 25년에서 최대 50년까지 가능해졌다.
현재 징역 40년 선고는 2011년 3월 이후 총 4건. 지난 5일 부산지법은 지난해 부산의 한 당구장 여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웅에게 징역 40년에 21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현행법상 징역형이 가중될 경우 최대 50년 동안 교도소에서 복역해야 한다.
20일 관련업계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이 병장의 국군교도소 내 폭행과 가혹행위 혐의에 관한 결심공판이 열렸다. 군 검찰은 이 병장에 대해 징역 30년을 구형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으로 징역 35년을 선고받고 국군교도소에서 복역...
지난달 29일 이 병장의 살인 혐의는 인정했지만 나머지 3명은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판단해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윤 일병 사망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 병장이 군 교도소에서 저지른 폭행과 가혹행위로 또 징역형을 선고받으면 그만큼 징역 기간이 늘어난다. 현행법상 징역형이 가중될 경우 최대 50년 동안 교도소에서 복역해야 한다.
[이런일이]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50년간 부부로 살아온 남편을 때려 숨지게 한 6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김용빈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임모(65·여)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상해치사죄를 적용, 징역 7년으로 감형했다고 14일 밝혔다.
임씨는 지난해 9월 어느 날 오전 7시부터...
외설죄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았을 만큼 노출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이루어졌다.
비슷한 시기의 다른 영화에서도 베드신 장면에선 배우들이 모두 옷을 입고 촬영을 해야 했다. 노출 신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물레방아가 돌아가는 장면이 표출되거나 천둥번개가 치는 장면, 또는 믹서기가 돌아가는 장면 등으로 노출신을 대신했다.
그렇게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이 전 시장은 성남시 예산을 횡령하고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2012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형을 받고 수감됐으나 건강 악화로 지난해 11월 병보석으로 석방돼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1950-70년대 국내 액션스타로 유명한 영화배우 출신의 이 전 시장은 1981년 제11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13대까지 내리 3선 의원을 지냈다.
이후 2002년 민선3기 성남시장에 당선된...
한편 이준석 선장이 징역 36년형을 선고받은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이탈리아와 비교하지 않더라도 비상식적인 결과다"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학생들이 살았다면 적어도 40~50년 이상은 살 수 있는 어린 나이였는데" "세월호 이준석 선장 징역 36년 선고, 선진국이 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이규홍)는 지난 2010년 12월 19일 유기징역 상한을 최고 50년으로 높인 개정 형법에 맞춰 살인범죄 유형을 5가지로 세분하고 형량을 대폭 올린 새 양형기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형위는 기존의 △동기에 특히 참작할 사유가 있는 살인 △보통 동기에 의한 살인 △동기에 특히 비난 사유가 있는 살인 등 세 가지 유형 외에 △중대범죄...
그러나 사형이나 무기징역이 아니면 최대 징역 50년까지밖에 선고할 수 없다.
반면 이번에 마련된 특례법 제정안은 고의 또는 과실로 2명 이상이 사망하는 모든 유형의 인명침해범죄를 저질렀을 때 각각의 죄에 따른 형을 모두 더할 수 있도록 해 책임에 상응하는 형벌이 내려지도록 규정됐다.
이같은 가중 조항에 따라 인명피해범죄에는 기존 사형·무기징역 외에...
한편, 1978년 입사해 2009년 대표 자리에 오른 김웅 대표는 5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지난해 ‘갑을 논란’ 이슈에 휩싸였을 때 김 대표는 밀어내기를 알고도 묵인했다는 혐의로 지난 1월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집행유예 2년(징역 1년6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업계에서는 갑을 논란 이슈에 종지부를 찍는 상징적 의미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총수별로 혐의는 조금씩 다르지만 횡령·배임·탈세 등으로 SK 최 회장은 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고, 현재 상고심이 진행 중이다. 2심의 판결(징역 3년)이 대법원에서 일부 파기환송된 한화 김 회장은 다시 재판을 받고 있다. 수술 등의 이유로 구속집행이 정지된 CJ 이 회장은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태광 이 전 회장은 2심에서 징역 4년6개월을 선고받고 상고에...
회사가 부도날 것 같고 나는 해외로 가야겠다고 말하는 것을 들으니 나도 끝이다 싶어 돈을 훔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전 회장은 8000억여원의 불법대출을 주도하고 회사 돈 571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로 지난해 1월25일 1심에서 징역9년을 선고받고 수감돼 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숨겨 놓은 비자금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추적하고 있다.
이는 국내 유기징역 판결 사상 최고형으로 지난해 10월 유기징역 상한이 최고 25년에서 50년으로 높아진 개정 형법이 시행된 후 처음이다.
부산지법 형사합의6부(김동윤 부장판사)는 경남지역 모 대학교수 강모(53)씨에게 징역 30년을, 내연녀 최모(50)씨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강씨에 대해 "범행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하고...
로열살루트 50년산은 2003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255병만 생산된 양주로 20병이 국내에 수입돼 1200만원에 출시됐다. 용량은 720㎖로, 30㎖ 크기 위스키잔으로 환산하면 1잔당 50만원꼴이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6일 “지난 2일 분당의 이 전 시장 아파트를 압수수색하며 로열살루트 50년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위스키가...
손 회장은 법인세 포탈과 불법 정치자금 제공 등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대졸 평사원으로 입사해 3대 그룹 총수에 오른 한국의 대표적인 전문경영인, 손길승 전 회장은 이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2년이 지난 요즘 손 회장의 행보가 조심스럽게 감지되고 있다. 일생일대의 숙원사업이었던 SK의 50년 사사(社史)를 직접 교정보고 수정하며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