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사건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징역 20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 전 대통령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와 함께 대기업들을 상대로...
국내로 필로폰 들여온 ‘아시아 마약왕’ 중형
600억 원 상당의 필로폰을 국내로 밀수입한 뒤 4년간 태국에서 도피 행각을 벌인 ‘아시아 마약왕’이 1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17일 인천지법 형사15부는 마약류 불법거래 방지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A 씨에게 징역 17년과 벌금 3000만 원을 선고했고 7억8000여만 원 추징을 명령했는데요. A 씨는...
그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모범수로 감형, 19년 6개월 만인 지난 2009년 8월 14일 출소했다.
다만 그는 보상금이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9월 그는 “100억원을, 1000억원을 준다 한들 내 인생과 바꿀 수 있겠냐”라며 “만약 기자님한테 ‘20억 줄테니 감옥에서 20년 살아라’하면 살 수 있겠냐. 보상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게 싫다”고 밝혔다....
이듬해 범인으로 검거된 윤 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불복하면서 “경찰의 강압 수사로 허위 자백을 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2심과 3심에서 모두 기각됐다.
20년을 복역하고 2009년 가석방된 윤 씨는 이춘재의 범행 자백 이후인 지난해 11월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고, 법원이 올해 1월 이를 받아들여 재심 결정을 내렸다.
윤 씨에 대한 무죄 선고는 이미...
전 프로농구 선수 김승현, 징역 1년 6개월 구형
검찰이 1억 원대 사기 혐의로 기소된 농구해설가 겸 전 프로농구 선수인 김승현(42)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5단독 방일수 판사는 16일 사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김승현에 대한 공판을 열었는데요. 검찰에 따르면 김승현은 20년 동안 알고 지낸 친구 A 씨로부터 1억 원을 빌린 뒤...
산부인과 의사 행세하며 미성년 간음 30대에 징역 23년 선고
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산부인과 의사 행세를 하며 미성년자를 꾀어 성관계하면서 그 장면을 촬영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A(34) 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A 씨 휴대전화 등을 몰수하고 2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
“피고인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0년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는데요. A 씨는 조주빈의 지시에 따라 청소년인 피해자를 성폭행하려고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한, 피해자를 성적으로 학대하고 동영상 촬영 후 유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아기 시신 방치한 20대 무죄…“35주까지 임신...
검찰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재판장 조성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한모(27) 씨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10년 동안 아동·장애인 시설 취업 제한, 신상정보 공개, 전자발찌 부착 기간 중 피해자 접근 금지 명령도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박사방에 가입해 활동하기...
생계형 범죄자 10명 중 9명 실형특경법 위반 사범은 25%가 집유범죄 형량 ‘비례성 원칙’ 어긋나국내 경제사범 최고 양형 23년100년 이상 징역형 등 美와 대비
# 2014년, A 씨는 문이 닫힌 분식집에 들어가 라면 2개를 끓여 먹었다. 허기를 채운 뒤 라면 10개와 2만 원 가량이 담긴 동전통을 훔친 A 씨는 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 절도죄 전과 이력 때문에 A...
그는 “100억원을, 1000억원을 준다 한들 내 인생과 바꿀 수 있겠냐”라며 “만약 기자님한테 ‘20억 줄테니 감옥에서 20년 살아라’하면 살 수 있겠냐. 보상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게 싫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윤성여가 국가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약 20억의 형사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윤 씨가 국가를 상대로 정신적 손해...
당시 윤씨는 범인으로 몰려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간 복역하다가 2009년 가석방됐다. 이춘재의 범행 일체 자백 이후 지난해 11월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고, 법원은 올해 1월 이를 받아들여 이날까지 재심 재판을 진행해왔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9월 이번 논란의 결정적 증거인 현장 체모가 30년의 세월이 흐른 탓에 DNA가 손상돼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이...
이듬해 범인으로 검거된 윤 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불복하면서 "경찰의 강압 수사로 허위 자백을 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2심과 3심에서 모두 기각됐다.
20년을 복역하고 2009년 가석방된 윤 씨는 이춘재의 범행 자백 이후인 지난해 11월 법원에 재심을 청구했고, 법원은 올해 1월 이를 받아들여 재심 개시 결정을 내렸다. 재판 과정에서...
1심은 “오로지 피해자를 폭행하기 위한 구실을 만들기 잔혹하고 패륜적인 방법을 사용했고, 폭행으로 상처 난 피해자의 얼굴 등을 촬영하고 이를 조롱하는 노래를 만들어 부르는 등 인간성에 대한 어떠한 존중도 찾아볼 수 없다”며 범행을 주도한 A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B 씨는 징역 17년, 당시 18세로 소년법이 적용된 C, D 씨는 부정기형인...
1심은 B 씨에게 징역 20년, 당시 미성년자이던 A 씨에게 장기 15년, 단기 7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소년법은 19세 미만의 미성년자에게 장기와 단기를 구분하는 ‘부정기형’을 선고하도록 규정한다. 문제는 피고인만 항소한 이번 사건에서 재판을 받던 A 씨가 성인이 되면서 발생했다.
1심 판결 당시 미성년자였더라도 항소심 판결 시 성인이 되면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인천지법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아들 살인 혐의로 기소한 A(76) 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는데요, 앞서 재판부는 76세 노모가 체중 100㎏을 넘는 아들을 살해하는 것이 가능한지 의문이 들어 지난달 24일 법정에서 피고인에게 범행 당시 장면을 재연하게 했습니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은 아들이 술만 마시는 게...
20일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최신종에게 사형을 구형하며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최신종이 첫 조사를 받으며 전했던 말을 공개했다. 검찰은 "최신종이 20년만 받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최신종이 격분했다.
이어 최신종은 최후 진술을 통해 "사형이든 무기징역이든 좋으니...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2개월 전까지 성폭력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재범 에게 성범죄 혐의로 징역 20년형 구형, 10년 동안의 취업 제한과 5년 간의 보호관찰, 거주지 제한 등의 명령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16일 요청했다.
조재범 측은 폭행 폭언은 인정하지만 성범죄를 저지른 적은 없다고 항변했다. 선고 공판은 내달 26일 열릴 예정이다.
법정 최고형은 징역 20년, 추징금은 최대 500만 달러(약 59억4750만 원)에 이른다.
일본도 2015년 부정경쟁방지법을 개정해 벌금을 인상하고 범죄 수익에 대한 몰수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자국 기업의 영업비밀을 해외로 빼돌리면 가중처벌을 받도록 하고 천문학적인 손해배상도 인정한다. 해외 기술유출에 대한 벌금은 개인 3000만 엔(약 3억3600만 원), 법인 10억 엔(약...
1심은 “공모해 교통사고를 위장하는 방법으로 피해자를 살해하려 한 것으로 범행이 대담하고 치밀하며 범행 결과가 살인에 가까울 정도로 대단히 중하다”며 각 징역 20년, 18년, 10년을 선고했다.
1심 선고 이후 2주가량 지난 뒤 피해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저혈압성 쇼크로 사망했다.
2심은 직권으로 죄명을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변경하는 검찰의 공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