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13일부터 전 점포에서 신품종 쌀 ‘십리향’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십리향은 전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전북지역의 신품종 쌀로, ‘십리 밖에서도 향이 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수한 향미와 더불어 쌀알이 작고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충해 등의 피해를 입지 않고 쌀의 형태를 온전하게 유지하고 있는 쌀을 일컫는...
코로나 집밥족 덕분에 활황을 누리고 있는 국내 밀키트 업체들이 해외 시장을 하나둘씩 노크하고 있다.
26일 시장조사 전문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345억 원에 불과했던 국내 밀키트 시장은 지난해 1880억 원으로 최근 3년 새 규모가 445%나 커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외식이 어려워져 집에서 밥을 해 먹는 ‘집밥족’이 늘자 자연스레 밀키트 시장도...
라면 업계 1위 농심 역시 ‘깡’ 열풍과 코로나 집밥족 증가 수혜를 입으며 지난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나, 매출 대비 R&D 비율은 전년(1.20%)과 비교해 소폭 감소한 1.0%를 기록했다. 지난 10년간 농심은 전체 매출의 1.10~1.20% 비중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해오다 지난해 273억 원 투자하는 데 그쳤다.
연구개발에 따른 신제품 출시도 뒷걸음질쳤다....
더욱이 코로나 사태 이후 집밥족 증가에 힘입어 풀무원의 점유율 상승세는 한층 더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풀무원은 냉동만두 고성장 배경으로 ‘얄피만두’의 히트뿐만 아니라 MZ세대와의 소통도 꼽았다. 당장은 40·50세대보다 구매력이 떨어지지만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는 점에서 5~10년 뒤 핵심 소비층으로...
최근 들어 집밥족 증가로 신선식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면서 신선식품 구입에 있어서도 이색적인 상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롯데마트에서는 1월1일부터 3월 15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샬롯, 엔다이브, 새싹보리 등을 포함한 ‘이색 채소’ 매출이 106.5%, 바질, 로즈마리, 애플민트 등을 포함한 ‘허브 채소’ 매출이 169.5% 신장했다.
롯데마트는 추후에도...
한편,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집밥족’이 늘어나자 자연스레 조리도구에 대한 소비도 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조리도구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홈스테이’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자 이 방송에 노출된 주방기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의 조리도구를 직접 집에서...
집에서 식사를 챙기는 집밥족 증가로 간단한 조리 식품이 인기를 끌면서 풀무원의 ‘노엣지피자 3종 골라담기’도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이 제품에는 “엣지가 없고 토핑으로만 꽉 찬 피자라 끝부분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해 아이들 간식으로 간단하게 챙겨주기 좋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SBS 방송 ‘맛남의광장’ 완도편과 연계해...
계획으로, ‘집밥족’에게 외출하지 않고도 근처 슈퍼마켓의 상품을 빠르게 쇼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고객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람이 많이 몰리는 대형마트보다 가까운 슈퍼마켓을 자주 이용하고, 슈퍼마켓에서는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을 많이 구매한다는 최근 트렌드를 집중 공략했다. 집 근처 슈퍼마켓의 싱싱한 신선식품과...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냉동밥과 냉동면이 ‘집밥족’ 증가와 함께 지난해 전년 대비 30%가량 성장한 100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냉동밥 시장은 2017년 825억 원, 2018년 915억 원으로 커지다가 2019년 888억 원 규모로 주춤했으나 지난해 1091억 원으로 반등했다. CJ제일제당 측은 2018년 11월 CJ제일제당 진출...
더욱이 올해 정월 대보름의 경우 ‘집밥족’ 증가와 ‘건강 기원 트렌드’ 확산으로 정월 대보름 상품 수요가 평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aT KAMIS(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달 18일 기준 찹쌀(상, 40kg) 도매 가격은 13만1800원으로 지난해 대비 20%가량 상승했다. 팥(상, 40kg) 도매가 역시 42%가량 증가했다.
이마트는 대량 매입과 사전 기획을 통해...
이 밖에도 집밥족이 늘면서 요리할 때 쓰는 조미 식초 수출량도 소폭 증가했다. 오뚜기와 CJ제일제당은 각각 10% 내외, 100%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집에서 요리를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식초, 간장 등 조미 식품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집밥족'이 늘면서 지난해 쎄봉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0% 이상 대폭 성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한 끼 식사’의 개념이 변화하면서 맛과 영양, 편리성을 갖춘 아침 대용식의 수요는 갈수록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한국과 베트남에 이어 중국에서도 아침 대용식 시장에 안착하고 글로벌 소비자들의 식탁을 적극적으로 공략해갈...
코로나 집밥족 증가로 대상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3조 클럽'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10일 대상은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749억 2729만원으로 전년 대비 34.8% 늘어났다고 잠정 집계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3조 1138억 2252만원을 기록하며 '3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당기순이익은 19.6% 늘어난 1301억 8708만원이다.
앞서 대상은...
집밥족이 늘면서 접하기 쉬운 ‘한식’에서 나아가 레스토랑 특별식에 대한 니즈가 커진 점도 인기 요인이었다고 CJ푸드빌 측은 설명했다.
빕스는 딜리버리 주문 고객의 소비 행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메뉴 구성, 패키지 등을 지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가장 니즈가 높은 2~3인을 위한 스테이크·피자·파스타 중심 세트, 3~4인 소모임 시 즐기기 좋은 얌파티 세트 등...
오뚜기는 3분 레토르트 제품과 분말카레 시장 부동의 1위로 90%대 초반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이어가고 있다. 라면과 즉석밥 점유율도 각각 2위다.
특히 집밥족 증가에 힘입어 규모가 커진 냉동 피자 시장에서 점유율 44.6%를 기록하며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다.
오뚜기 측은 지난해 실적 상승 배경으로 간편식 제품의 매출 증가 및 종속회사의 실적 개선을 꼽았다.
대상 관계자는 “전 세계 집밥족이 늘면서 종가집 김치, 고추장 실적이 국내외로 호조세를 보였고, 업계 최초로 선보인 온라인 브랜드 ‘집으로ON’ 등의 성과로 지난해 3조 원 매출을 넘볼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샘표식품도 내식 수요 증가에 따라 장류 제품 매출이 호조를 띠면서 지난해 사상 최고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샘표식품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집밥족’에 힘입어 농심이 연 매출 역사를 새로 썼다.
농심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6% 늘어난 2조 639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고 4일 잠정 공시했다. 수익성 면에서도 눈에 띄는 실적을 보여 영업이익은 1602억 9749만원으로 103.4%나 증가했다.
국내 라면시장에서도 1위를 제대로 굳혔다. 이날 시장전문...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밥족과 홈술족을 위한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가성비 선물세트로는 김과 육포 선물세트가 있다. 대부분 5만 원 이하로 구성돼 지인에게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보이는 제품이다. 사전예약 기간에는 대량으로 구입해 지인들에게 선물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