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기존 청와대 집무실을 이용하던 역대 정부에서도 매년 집행해온 예산으로, 오히려 이전 정부에서 집행한 예산보다 더 적은 금액”이라고 짚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최근 5년 해당 예산 집행 금액은 올해 47조9000억 원, 지난해 65억6000억 원, 2020년 65억9000만 원, 2019년 47억8000만 원, 2018년 47억8000만 원이다.
정리하면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과정에서 정부는 500억 원의 ‘예비비’를 사용했고, 수십 건의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예산전용’ 등을 통해 300억 원을 추가 지출했다. 집무실 이전 관련 정치적 논란을 떠나 이런 방식의 예산 운용이 적절한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예비비’는 예산을 편성하면서 예산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 준비해 놓는 재원이다. 통상...
현재 1동에는 국무회의장을 비롯해 집무공간, 회의실이 설치돼 있으나 2012년 세종청사 건립 이후 윤석열 정부 출범 이전까지 세종 집무실 이용 빈도가 적었다.
행복청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을 추진하고 국회세종의사당‧정부세종청사와의 연계성, 실용성, 보안을 고려하되 최대한 국민과 소통 가능한 개방성의 세 가지 원칙에 건립하기로 했다....
진 수석부대표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관저 관련 의혹 및 사적 채용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한 배경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진 수석부대표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고 있고 채용과정에서도 납득할 수 없는 인연이 작용했다고 한다면 이 문제에 대해 무작정 감싸기로 일관할 것이라 아니라 떳떳하고...
도어스테핑은 집무실 이전 이후 나타난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 꼽힙니다. 대통령이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조율되지 않은 질의응답을 나누는 건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취임 다음 날인 5월 11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36회의 도어스테핑이 진행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침마다 기자들을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해 짧게는 30초, 길게는 5분가량 질문을 받았습니다. 다만 명암도...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회견)에 대해선 용산 청사로 집무실을 옮긴 이유라며 계속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서 이 전 대표와 관련 질문에 “저는 작년 선거운동 과정부터 지금까지 다른 정치인들의 정치적 발언에 대해 어떤 논평이나 제 입장을 표시해본 적이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민생 안정과...
오 원내대변인도 "용산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안보 재난 공백 이전 비용, 비용 고의 축소 논란, 집무실 관저 업체 선정 과정의 적절성 여부 등의 내용이 요구서에 담겼다"고 말했다.
국정조사 특위 위원은 요구서 제출 후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특위는 국회 교섭단체 간 의석 비율 등을 고려해 편성될 예정이다.
앞서 박홍근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
박 원내대표도 복지부 장관 공석 상태를 지적하며 "과학방역과 연금개혁을 강조한 윤 대통령의 복지부 홀대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집무실 이전과 경찰장악에 가속페달을 밟을 때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주무 부서 장관은 뒷순위였다. 전례 없는 두 차례 지명도 모자라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용산구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및 노후 아파트 재건축·리모델링 활성화 기대감에 따라 집값이 급등하다 최근 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조정국면에 따른 집값 내림세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용산구 아파트값은 지난주(18일 기준) 0.02% 하락하며 2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용산정비창 내 주택공급 6000가구 규모 공공기관 선(先) 인프라 구축 후 민간 분양 방식 개발 오 시장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용산 개발 탄력”
서울시가 용산 철도정비창(용산정비창) 일대 50만㎡ 개발 청사진을 26일 공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곳에 아시아판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한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철학은 인수위때부터 만들어져야 하지만, 그때부터 구체화되지 않아 준비가 거의 안됐고 집무실 이전에 힘을 다 쏟아버렸다"며 "게다가 경제팀이 늘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본능적으로 책임을 지기보단 위기를 덮어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1997년 외환위기 때부터 수십년간 반복된 실수를 공무원들은 깨닫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12년 동안 재건축·재개발 등 구민들이 원하는 실질적 발전 정체용산공원, 용산정비창, 한남뉴타운 등 지자체장 혼자 할 수 없어대통령 집무실 이전 용산 발전에 도움…구민 목소리 적극 반영
중앙정부, 서울시, 국회와 원팀으로 용산의 속도있는 변화를 추진하겠다. 이 과정에서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목소리를 내겠다.
19일 이투데이와 만난 박희영...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잡음이 많았지만, 청와대를 방문한 국민 대다수는 관람에 높은 만족도를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현재 상태로 원형보존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13일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만 15세 이상 관람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와대 관람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9.1%가...
이후 역세권 시프트로 변경, 5월 주민대표회의 기구를 결성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효창동 H공인 관계자는 “이 일대는 수요가 높은 역세권 지역이고, 인근 원효로1가에서도 재개발이 추진되는 만큼 향후 대단지 프리미엄을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여기에 대통령 집무실 이전, 용산공원 개발 등 여러 호재도 있어 가치는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는 이번 주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제금융 협상은 스리랑카가 디폴트 국가이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복잡하고 어렵다”며 “이전에도 IMF와 여러 차례 회담했지만, 그땐 개발도상국으로서 한 것이었고 이번에는 앞선 모든 경우와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결국 시위대가 대통령 자택과 집무실까지 들이닥치자 대통령은 사임을...
용산구 A공인 관계자는 “용산은 이미 역세권 개발과 미군기지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곳”이라며 “기존에도 용산구 일대 재건축·재개발 추진 단지 투자 수요가 많았지만, 3월 집무실 이전 발표 이후 용산구와 인접한 마포·성동구를 찾는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집값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에서도 일대 주택시장은 별다른...
이어 "특히 이번 정기공채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등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소통 의지’에 발맞춘 경호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갈 인재를 뽑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 지원하는 응시자를 고려해 각 전형별 충분한 준비시간을 부여하고자 하는 만큼 관심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간이 의식을 지배한다’는 말과 함께 추진한 집무실 이전은 예산과 절차, 안보 공백, 오염 등이국민 소통과 대립각을 세웠다. 예산 문제, 안보 공백 우려 등은 여야의 입장과 상황에 따라서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를 놓고 신구 권력 간 갈등까지 빚어졌다. 하지만 반환되는 미군기지의 오염문제는 철저한 ‘과학의 영역’이다.
서울 정중앙에 위치한 용산...
취임 14일째를 맞은 강석훈 산은 신임 회장은 노조의 출근 저지로 본점 집무실에 들어서지 못한 채 인근 임시 사무실에서 업무를 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직원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이전 반대 집회를 열고 이전 계획 철회를 위해 강 회장이 직접 나설 것을 촉구했다.
지난달 말에는 김 여사가 주말에 대통령 집무실에 방문해 찍은 사진이 김 여사 팬클럽을 통해 공개돼 논란을 빚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보안 구역인 대통령실 경내에서 찍은 사진이 대통령실이 아닌 펜카페를 통해 공개됐다는 사실이 문제가 된 것이다. 당시 대통령실 측은 사진을 찍은 주체가 내부 직원인지의 여부 확인 과정에서 답변을 번복해 혼선을 빚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