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28일 저녁 윤 대통령 당선인과 만찬 회동을 갖고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차기 정부 몫이라 생각하고, 지금 정부는 정확한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이 전했다.
장 실장은 ‘집무실 이전 예산을 위한 예비비를 국무회의에 상정할지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절차적 구체적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찬 회동에서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와 관련, 예산 등에 대한 협조 의사를 밝혔다고 윤 당선인측이 전했다.
윤 당선인 측 장제원 비서실장은 이날 만찬 종료 후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자연스럽게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얘기가 나왔다"며 "문 대통령께서는 '집무실 이전 지역에 대한 판단은...
여기에 윤 당선인이 추진 중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문제 등을 두고도 이야기를 나눴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만남은 지난 9일 대선이 치러진 지 19일 만에 성사된 것으로, 역대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 중 가장 늦게 이뤄졌다.
이전까지는 2007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인, 2012년 이명박 당시...
반면 이 대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이슈보다 더 타격인 것이 없다"고 항변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전장연의 지하철역 점거 시위를 연일 비판해왔다. 시각장애인인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이날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시위 중인 전장연 관계자들과 만나 "책임을 통감한다"고 무릎을 꿇기도 했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는 29일...
그는 “결과적으로 당선인의 즉흥적 집무실 이전이 국가의 위기관리 능력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당선인은 도저히 합리적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청와대 졸속 이전을 고집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집무실 용산 이전으로 인해 청와대와 윤 당선인 측이 각을 세우는 모양새가 오는 6월 지방선거 표심에 민주당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엔...
인수위 관계자는 “윤 당선인 공약들 중에는 재정 부담이 크거나 실현시키기 어려운 것들도 있어서 기획조정분과 주도로 걸러낼 것”이라며 “이 과정을 거치면 국정과제가 그리 광범위하지 않고 집무실 이전과 여성가족부 폐지, 부동산 세제 정상화 등 현재 시급한 과제로 거론되는 것들로 선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이 “핀포인트”라고 언급한 이유다. 4...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인, 2012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 간 9일 만의 회동이 가장 늦은 만남이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지난 16일 오찬을 겸해 첫 회동을 할 계획이었으나 예정된 일정을 4시간 앞두고 취소됐다.
감사원 감사위원 등 인사권 행사 문제와 윤 당선인의 용산 집무실 이전 구상을 둘러싼 견해차가 회동 불발의 요인으로 꼽혔다.
당장 코로나19 피해 보상을 위해 당선인이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50조 원 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대통령집무실 이전 과제를 대화로 조율하고 풀어야 한다. 하지만 청와대는 지금까지 두 사안 모두에 반대하고 있다.
당선인 측은 반드시 의미 있는 결실을 만들고 현안의 결론에 합의하는 회동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들 난제 말고도, 우크라이나 사태와...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계획에 대해 "시민에 가까이 가려다 오히려 더 멀어지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는 26일자(현지시간) '윤석열의 첫수'(first move) 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부임을 앞둔 대통령으로서 이미 인기가 사상 최저 수준"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매체는 또...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국민의 53.8%가 반대한다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이전에만 혈안이다. 윤 당선인이 이런 꽉 막힌 인식으로 과연 나라를 제대로 이끌 수 있을지 하는 걱정마저 들게 한다. 자신의 주장만 되풀이할 뿐 정국을 큰 틀에서 풀겠다는 책임감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런 식으로는 생산적인 정치를 기대하기 어렵다. 대통령의 일방통행식...
내일 靑에서 만찬…대통령·당선인 회동 '역대 최장' 25일 이철희·장제원 간 최종 확정 靑 "이를 시일 내에 만나자" 尹 "의제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우크라이나·안보 외에도 추경·집무실 이전 예비비 논의 가능성도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청와대에서 만찬회동을 갖는다. 대선 후 19일 만으로 역대 가장 늦은 만남이다. 윤...
내일 靑에서 만찬…대통령·당선인 회동 '역대 최장' 25일 이철희·장제원 간 최종 확정 靑 "이를 시일 내에 만나자" 尹 "의제없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우크라이나·안보 외에도 추경·집무실 이전 예비비 논의 가능성도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만남 일정이 28일로 결정됐다. 대선 후 19일 만으로 역대 최장 기록이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감사원 감사위원 인사권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두고도 갈등을 빚고 있다. 이 때문에 대통령·당선인 간 회동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무기한 미뤄지고만 있다. 순조로운 정권 이양과 협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구권력 갈등, 어제오늘 일 아니지만...
대통령과 당선인 간 대통령과 당선인 간 갈등은 과거에도 있었다. 노무현 전...
장 의원은 또한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제왕적 통제를 상징하는 청와대 시대를 마감하고 국민 속으로 뛰어들자는 저희의 취지에는 민주당도 동감할 것이라고 본다”며 “좀 더 소통해서 잘 이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 잘 협치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두 가지 얘기를 했다”라며 “소통해...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을 놓고 대립하는 청와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또다시 한국은행 차기 총재 인사를 두고 충돌하면서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회동도 멀어지는 분위기다.
문 대통령은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이주열 한은 총재 후임으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23일 지명했다. 청와대는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과 한국은행 총재 지명을 놓고 갈등을 표출한 양측이 24일 양자회동 지연과 임기 말 인사권 행사를 놓고 정면충돌했다. 인수위는 윤 당선인의 사법개혁에 반대한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비난하며 법무부 업무보고를 거부했다.
포문은 문 대통령과 청와대가 열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윤 당선인과의 만남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답답해서 한번...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구상을 놓고 벌어졌던 충돌양상이 인사권 등 전방위 갈등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양측의 협상 파트너인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한 차례 회동이 결렬된 뒤 재개한 실무협상에서 인사권을 두고 조율을 벌여왔다. 다만 협상의 주요 쟁점은 한은 총재가 아니라 2명의 감사원 감사위원 인사 문제였던...
윤 당선인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진행한 집무실 이전 관련 기자회견에서 "단순한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국민과 약속을 실천하고자 하는 저의 의지를 헤아려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집무실 이전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이를 의식한 듯 윤 당선인은 지난 주말 용산 집무실을 방문해...